귀여운 초5아들

[엄마..]

영화 시빌워 2번본 초5 아들

며칠전 친구랑 하드보드지로 캡틴 아메리카 방패 같은걸 만들어서는
틈만나면 거실에서 방패를 멀리 던지고 뛰어가네요 ㅋㅋ
아마 머릿속에선 방패가 자기손에 돌아오는 거로 상상하겠죠 ㅋ
초5 씩이나 되어선.. 하는 짓이 아이 같아 걱정되다가
방패 던지고 쪼르르 거는거 보면 웃음이 나네요

[^^]

남자 아이들 그러고 놀 때 보면 또 표정이 얼마나 진지한지 진짜 귀여워요

[맞아요]

그게 더 웃겨요

[아 ㅎㅎ]

즤집 애도 그래요.
아직도 스펀지밥 매니아에 (예전에 글도 썼어요 언제까지 저거 보냐고)
유툽으로 카드마술 동영상 보며 연습하고 허접한 손놀림으로 진지하게 저에게 자랑하기도 하고

이쁜데..
이쁜데..
마냥 이쁜 애로만 키울 수 없네요
공부가 그닥이어서요 제 아인 ㅋㅋ ㅠㅠㅠㅠ

[....]

댁이 아파트가 아니기만 기원합니다.

[^^*]

초5 ....딸이 캡틴 아메리카 방패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려고 하네요 ^^;;

집에 좁아서 던지고 뛰어 놀지는 못하고요
외출할 때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고 싶어 합니다

초5 딸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