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인데
예전부터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중 조금이라고 학력이 잘나거나
똑똑하거나 조금이라도 자기 자랑하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고
꼭 짓밟아야 속이 시원한 못된 동네 아줌마
그 사람이 저보다 동생인데도 동생같지 않고
불편하고 움츠러들어요.
제가 잘 받아치지 못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 운동을 하게 됐는데
그 사람 얼굴에 싫은 티 들어내는 스타일인데 저를 너무 싫어하는 티를 내내요.
은근히 새로오는 젊은 엄마들과 다 친해져서 따돌리기도 하고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30대 후반까지 이런 상황을 만드는
그 사람도 참 불쌍하다 싶다가도...
너무 재미있던 운동이 그 사람 때문에 힘들어지네요
그런 사람한테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