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 무시가 안되네요

ㅠㅠ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6-05-18 16:54:31
이번에 시누이의 딸이 결혼해서 다녀왔는데요,
올 설명절에 시누가 막말을 한게 있어서  
앞으로는 되도록 마주치지말고 무시하고 살려고 했는데
행사때는 봐야하니 맘처럼 안되네요,
제 성격도 푼수같아서 그앞에서 웃는얼굴로 인사하고,
마음은 눈 내리깔고 그냥 무뚝뚝하게 나가려고했는데 ..

시아버지는 결혼식 전날도 
전화해서 남편한테 올건지 의향도 물어보던데,
제가 딱 세게 나가지를 못하네요ㅠ
앞으로도 시댁에 안가지도 못할거고,
세게 나가지도 못할텐데 휘두리며 사는건 싫고,
맘이 왔다갔다하네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18 4:56 PM (39.7.xxx.4) - 삭제된댓글

    결혼했음 이제 볼일도없을텐데요

    명절땐 점심먹고 바로 친정으로 나서셈

  • 2.
    '16.5.18 5:00 PM (122.46.xxx.65)

    성격이죠뭐.
    그거 못고쳐요.
    평생 그러고 살겁니다.

  • 3. 결혼식은 가야하죠
    '16.5.18 5:11 PM (122.37.xxx.51)

    시댁 가야할때도 빨리 나오세요 혼자라도
    특별한 날엔 잠깐 얼굴도 보이고요
    그외는 안가는거죠
    혹 거절못하는 성격이세요?
    애매하면 대답을 하지마시고 남편에게 일임시키고 아예 발걸음도 떼지마세요
    완전 연 끊으라는 말은 아니구요

  • 4. ...
    '16.5.18 5:13 PM (220.75.xxx.29)

    저나 시어머니나 속으로는 서로 싫어하면서 명절에 만나면 서로 호호호 거리다가 헤어지면 연락 한번 안 합니다. 만나서까지 얼굴 붉힐 필요 있나요 뭐..
    그냥 일상생활에서 서로 신경 끄고 살면 그거로 충분하더군요 저는.

  • 5. ...
    '16.5.18 5:35 PM (58.230.xxx.110)

    그럴때만 최소 도리하고
    덜보는게 나름 복수라고 제가 하는겁니다...
    당신들 하신짓은 모르고
    제 저모습에 얼마나들 분개하시는지...
    더 저를 자극마시면 좋겠어요..
    저도 요즘 갱년기라 ㅈㄹ이 나올라합니다..

  • 6. 원글
    '16.5.18 5:41 PM (112.148.xxx.72)

    그러게요,
    최소 도리는 하고 자주 안가면 되는거지요?
    그런데 막상 만나면 왜 맘 약해져서 최선을 다하고 오는지;

  • 7. ..
    '16.5.18 5:57 PM (121.167.xxx.241) - 삭제된댓글

    굳이 인상쓸필요 있나요. 웃으면서 만나고 대화는 안하고 그래야죠.

  • 8. ......
    '16.5.18 10:49 PM (58.233.xxx.131)

    결혼식은 가야죠.. 대신 얼굴은 좀 냉소적으로..
    전 원래 시가에 가면 말이 없어서 거리두는 편이에요.
    최대한 할수 있는 복수는 도리로 말나올만한 날 외엔 안가는거...

  • 9. . .
    '16.5.27 4:26 PM (123.228.xxx.142) - 삭제된댓글

    그결혼식 님이갈이유없어요 님남편만 가면됩니다..막말한 댓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69 이정현,"경제 모르지만 법인세 인상은 반드시 막겠다&q.. 12 왈왈 2016/09/26 1,637
600368 한국사 책읽다가 빵터짐 8 . . . 2016/09/26 3,744
600367 버스 짐칸 도둑 실제 있었던 사건이에요... 15 ... 2016/09/26 5,275
600366 2월 초등3학년 딸아이와 홍콩 여행계획중이에요. 5 여행 2016/09/26 1,183
600365 혓바늘 돋았어요 -뭘해야할까요? 11 알려주세요 2016/09/26 2,719
600364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4세 아이 가도 괜찮을까요? 4 홍콩할매 2016/09/26 743
600363 공공기관 민원 감사 고발에대해 2 ㅇㅇ 2016/09/26 420
600362 아끼며 산 낙은 오나요? 29 ㄱㄴㄷ 2016/09/26 6,357
600361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놔줘본 경험 있으세요? 5 2016/09/26 1,401
600360 니클 키드먼, 나오미 와츠, 샤를리즈 테론 제니퍼 코넬리 중에누.. 18 2016/09/26 2,662
600359 7세 ㅡ 오르다 /리듬체조 , 뭘 시킬까요? 2 7세 2016/09/26 918
600358 요즘 정말 명품백 안들고 다니네요 48 루이 2016/09/26 23,505
600357 서울대병원, 백남기농민을 "병사"로 처리 6 어이없네 2016/09/26 888
600356 옆집의 소리가 잠을 깨울정도로 커요 1 .... 2016/09/26 1,007
600355 대한민국 참 좋은 나라죠`/환자 성추행. 3 ... 2016/09/26 973
600354 버터 맛있네요...ㅡㅡ 15 ... 2016/09/26 3,675
600353 골프를 치면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네요 5 누구말? 2016/09/26 776
600352 제주 서귀포시내에 맛난 고기집 있을까요 4 급질 2016/09/26 1,334
600351 네이버 카페중 아라해 라고 아세요? 여기 정말 이상하네요. 2 열받아 2016/09/26 2,591
600350 어제 동물농장 보셨어요? 4 ... 2016/09/26 2,144
600349 고춧가루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몇년까지 둘 수 있나요..?? 10 ,, 2016/09/26 4,615
600348 집에서 페인트 직접 칠하는 분 있나요? 00 2016/09/26 472
600347 꼭 어린시절에 만나야 진정하고 순수한 사랑? 4 88 2016/09/26 1,228
600346 대치동 학원 상담갈때 예약하고 가나요...? 3 .. 2016/09/26 972
600345 어학원 강사들 시간당 돈 많이 버네요 4 ..... 2016/09/2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