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약을 먹어야된데요.ㅠㅠ

ㅇㅇ 조회수 : 4,394
작성일 : 2016-05-18 16:26:17
삼십대증반이구요 지난주너무 화나는일이 있어서 불같이 화냈거든요.
그때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지고 골이 흔들린다는 느낌을받았어요.
그이후로 몇일동안 뒷골이 당기고 멍한느낌과 눈이욱신거리고 ㅠㅠ
신장 공여자인데 정기 검사겸병원갔다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혈압이 너무높다며 약을 권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뇌졸증 심혈관계통으로 보험이 없다는생각이들어서 아직 몇일뒤에 다시한번 더 혈압을 재어보고 먹겠다고하고 나왔어요
보험들고 약먹어야될텐데 한번먹으면 평생먹어야된다해서 좀 무섭네요.
그리고 대구쪽에 신장쪽이나 혈압잘보는 친절한병원아시나요? 오늘 간곳이 너무 불친절 하더라구요.
IP : 223.62.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혈압수치가 얼마입니까?
    '16.5.18 4:29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혈압기 사서 집에서

  • 2. .......
    '16.5.18 4:3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저혈압 입니다
    고혈압은 약으로 조정이 가능하지만
    저혈압 약은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대학병원에서만 처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3. ㅇㅇ
    '16.5.18 4:35 PM (223.62.xxx.169)

    160 에 뒷쪽숫자가 잘기억이 안나요.ㅠㅠ
    아 저혈압도 무섭죠.힘내요ㅠㅠ

  • 4. sss
    '16.5.18 4:38 PM (123.111.xxx.14)

    몇년전에 회사다닐때 사장님이 건강검진후에 혈압이 높다면서 혈압약 먹으라고 했대요.
    근데 한의원에 가서 다시 이야기하니 한번 먹게 되면 죽을때까지 먹어야하니
    금연하시고 소식하고 운동하라고 했대요.몸무게를 7-8kg정도 빼고 나서 다시 혈압재보라고 했다네요.
    그때도 혈압이 높으면 약을 먹으라고 권했다고 하더라구요.
    울 사장님 그날부터 금연했고 운동은 출퇴근은 걸어다니셨고 헬스 끊어 매일 1시간씩 운동 하셨고
    아침,점심,저녁은 아내가 주먹밥 만들어준거 드셨고 소금은 거의 안넣고 회식도 안하고
    하게되면 소고기 같은것에 야채만 드시고 금주하시고 빵,과일 같은거 간식도 안드셨어요. 주말마다 등산가시구요.~~
    정말 독하게 맘 먹으시더라구요.

    살도 빠지시고 혈압도 정상으로 오시고 ~~피부도 좋아지시더라구요~~

    독하게 다이어트 해보세요~~

  • 5. ㅇㅇ
    '16.5.18 4:40 PM (223.62.xxx.169)

    살은 겉으로보기에는 말랐는데 내장지방도 무시못하겠죠ㅠㅠ 운동과 식습관을 바꿔야겠어요

  • 6. ...
    '16.5.18 4:50 PM (210.2.xxx.247)

    익명이니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시나요
    만약 과체중이면 몸무게만 줄여도 혈압은 많이 잡혀요

  • 7.
    '16.5.18 5:06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얼마전 혈압재어보니
    97-62 이던데 이거는 정상인가요?

  • 8. 약먹으라면 드세요
    '16.5.18 5:08 PM (112.150.xxx.63)

    저도 말랐는데...30대중반부터 먹었어요.ㅜㅜ
    그땐 더 말랐었네요.
    시험관아기 시술받느라 다니던 병원서 약먹는게 좋겠다고 해서요.
    그때 심장내과에서 24시간 검사
    심초음파검사까지 다하고 결국 약먹기 시작했었어요.

  • 9. 저도
    '16.5.18 5:17 PM (223.62.xxx.96)

    요즘 내과에 가면 혈압이 치솟아요 저도 150 90 이 정도였어요
    근데 가정용 혈압기 사서 재보니까 밤에는 110 70 이렇게도 나와요...잠이 모자라거나 긴장하면 집에서도 높게 나오구요 계속 변하더라구요
    먹는것보다 제일 영향 많이 주는게 스트레스,긴장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첨에 혈압 수치보고 가슴 철렁한 이후로 그래요ㅜㅜ

  • 10. 그래도
    '16.5.18 5:25 PM (223.62.xxx.96)

    보험은 드셔야되요 160 이상 나온 적이 있으니 계속 관찰하셔야되는 것도 맞아요
    일단 심적인 안정 찾으시고 보험 드시고 식단조절하고 집에서도 체크해보고...약먹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합병증이 무서운거 같아요

  • 11. 일단
    '16.5.18 5:37 PM (220.72.xxx.46)

    다른 병원도 가보고 약드세요.
    저희 엄마 고혈압약 5년 드시고 그뒤로 운동해서 혈압약 끊었어요. 병원에서도 끊어도 되겠다고해서 끊고 대신 정기적으로 검사는 받으시는데 안먹은지 2년쯤 되셨는데 아직 정상이에요. 운동하시면 되요.

  • 12. 식이 요법만 해도
    '16.5.18 5:43 PM (141.58.xxx.154)

    혈압은 금방 정상으로 돌아와요. 한두달만이라도 채식을 해보세요. 울 엄마도 10년 혈압약 드시다 채식하고 약 끊었어요.

  • 13. 쉬운남자
    '16.5.18 5:54 PM (121.130.xxx.123) - 삭제된댓글

    고혈압은 먼저 운동등으로 조정해보시고 드세요. 저혈압은... 고혈압보다 무서운거라 바로 치료시작하셔야 하는거고...

    그리고 위에분 97-62면 정상범위근처인건 맞는데
    저혈압에 거의 근접합니다.

  • 14. ....
    '16.5.18 6:59 PM (14.48.xxx.190)

    병원 다섯군데정도 도세요.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된다고 하던데 신중하게 여러의사의 의견을 들으셔야 해요.

  • 15. 체중 감량, 염분섭취 감소, 유산소 운동 추천
    '16.5.18 11:18 PM (211.237.xxx.146)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 확률이 크니,
    약 먹기 전에 혈압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게 더 낫죠.

    혈압은 (1) 체중 줄이기, (2) 싱겁게 먹기(염분 섭취 줄이기), (3)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산 등)을 통해 낮출 수 있습니다.

    제 경우, 혈압이 135 정도로 고혈압 전단계였는데, 몸무게 좀 줄이고,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많이 걷거나 등산했더니 거의 정상(120)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생 약 먹는 것 싫으면, 위 방법을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 16. 일단 바로 병원
    '16.5.19 11:00 AM (61.40.xxx.249)

    님은 신장도 공여하셔서 하나밖에 없으니 신장에 무리가 갈겁니다. 혈압조절 신장이 하는 일중 하나인거 아시죠? 지금 혈압조절 못하면 신장망가집니다. 큰병원 가셔서 검사 받으시기 바래요. 일반적으로 나이먹고 체중증가로 인한 고혈압 증세 나타나기 시작하는 분들은 식이 운동요법으로 시작하셔도 괜찮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병원 꼭 가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459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자 3200여명 소환조사 한다고? 1 출동 2016/10/10 646
605458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보다 엄청 쎄네요. 4 ..... 2016/10/10 3,039
605457 마름~날씬이었다가 뚱뚱해지신분들이요 21 sss 2016/10/10 6,456
605456 두돌된 아기 옷 사이즈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2 ... 2016/10/10 8,035
605455 싫은 사람이 있는 직장에 취업 될 경우. 3 .. 2016/10/10 775
605454 인간관계에서 '첫 느낌'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18 느낌 2016/10/10 3,588
605453 파리와 런던여행...정보가 너무 많네요. 6 에고고 2016/10/10 1,738
605452 아침에 마마보이 남편 글쓴이 입니다. 26 이혼 2016/10/10 7,968
605451 카카오톡 패턴 해제 도와주세요~~ 행복한 오늘.. 2016/10/10 1,165
605450 '최양락 라디오' 후속 프로 청취율 반토막 3 ㄹㄹㄹ 2016/10/10 2,243
605449 시어머니하고 단둘이 여행가는데요 42 며느리 2016/10/10 13,466
605448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2 00 2016/10/10 831
605447 저한테 새침떼기처럼 구는 여자..왜 이럴까요? 6 ........ 2016/10/10 2,062
605446 과외상담을 갔는데...강아지를 키워요..... 14 왜 그럴까?.. 2016/10/10 3,820
605445 상가주택 알아보고 좌절했어요. 보통20억 13 리리 2016/10/10 8,147
605444 새아파트 이사하는데 식기세척기 들어가면 주인이 싫어할까요? 15 ㅡㅡ 2016/10/10 2,968
605443 힐러리는 월스트리트 장학생 1 월가골든걸 2016/10/10 565
605442 다이어트 중 못참고 미역국 미역 한사발 들이켰는데 괜찮겠죠..... 10 ,, 2016/10/10 3,504
605441 우리밀천연발효종교실 .. 월인정원님 구례 하동 남은자리 3석 ... 4 woorim.. 2016/10/10 1,146
605440 드럼세탁기 세제 친환경으로 세탁잘되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 2016/10/10 280
605439 골반 통증 때문에 주사 맞는데 속옷이 다 보여서 민망해요 3 심각한 고민.. 2016/10/10 1,730
605438 트렌치코트는 어떤게 이쁜가요? 6 트렌치 2016/10/10 3,560
605437 오늘부터 진짜 가을야구네요 ㅎㅎ 27 .. 2016/10/10 2,128
605436 초등학생 여드름 2 초등맘 2016/10/10 1,223
605435 경제재인 문달프화이팅! 7 문파워 2016/10/10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