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간식거리(시판간식 제외) 추천좀 해주세요~~
우리 강아진 입맛이 육식파 인스턴트파 라서 ㅜㅜ
일단 고기 해산물 계란 종류는 다 잘먹구요
야채 과일은 고구마 단호박 빼면 절대 안먹구요
그러면서 또 안좋은 사람 빵,떡,과자등은 종류 안가리고 짠거 단거 안가리고 다 잘먹어요..(물론 이런건 일부러 주지않고 먹다 흘린거 지가 잽싸게 주워먹거나, 너무 보채면 아주 소량 맛보기로만 줌.. 아무리 보채도 최대한 안주려 함)
사람 과자등 가공식품은 맛도 안가리는거 보면 단맛의과일 잘먹을것 같은데, 또 과일은 아무리 달고 맛있는거 줘도 입도 안대요.. 어제도 생블루베리 시도해봤다 실패..
평소 사료 외에, 닭가슴살은 거의 주식개념으로 자주 줘요.. 생선도 우리먹을때 간안된상태의것 꼭 챙겨주고요.. 계란과 고구마도 잘 주구요.. 말 많아서 고민되는 황태국도 한살림서 사다가 한번씩 해주구요..
지위픽뼈다귀 뜯고먹고 놀라고 항상 주구요..
이런 강아지에겐 간식으로는 뭘 주면 좋을까요?
(잘했을때칭찬용, 혼자놔두고외출시보상용, 사람음식먹고싶어할때대체용등)
강아지 키우며 젤 어렵고 고민되는게 음식주는거 네요..
1. ㅇㅇ
'16.5.18 2:52 PM (118.33.xxx.98)닭, 오리고기에 알러지 반응 없으면요~
저희강아지는 닭, 오리똥집 삶은 거 젤 좋아해요
식감이 쫄깃해서 좋나봐요 ㅎㅎ
소고기 간 삶거나 말린 것도 좋아하구요
이 두가지가 울 강아지 페이보릿이네요 ㅋㅋ2. ㅁㅁㅁㅁㅁㅁ
'16.5.18 2:54 PM (218.144.xxx.243)보상 개념의 간식은 희귀한 맛난 것이어야 하는데
간식으로 쓰일 것들을 저렇게 일상적으로 주면 개 입에 뭐가 맛나겠어요;;3. ..
'16.5.18 3:00 PM (39.7.xxx.24)아 저도 아무것도 안넣고 내장 삶는 순대집 가서 간 사다가 한번씩 줘요.. 환장하더라구요 ㅋㅋ
플레인요거트도 한번씩 주구요..
웬지 육식이면 다 잘먹는 우리 개도 닭 오리 똥집 삶은거 좋아할것 같은데, 그런건 판매하는곳이 따로 있나요? 아님 재료 사다 집에서 물만 넣고 끓여서 삶음 되는 건가요?4. ..
'16.5.18 3:03 PM (39.7.xxx.24)일상적으로 저런음식 주는건
사료만 먹이기엔 강아지가 불쌍하고(제 기준에서요), 자연식으로만 먹이자니 영양균형적인 면에서 자신없고 불안해서,
나름 절충해서 평소에 사료 반 자연식 반으로 주려고 하기 때문이에요~~5. ㅇㅇ
'16.5.18 3:09 PM (118.33.xxx.98)저도 사료 반 자연식 반 줘요~
저희강아지 보면 식감도 중요시 여기는 거 같고
개들도 미각이 얼마나 발달했는데요
매일 똑같은 시리얼만 먹으라고 하면 불쌍해요..
닭똥집은 시장에서도 팔구요
오리똥집은 오리근위라고 네이버에 치면
애견간식용으로 생으로 된 거 팔아요
그거 주문해서 식초 탄 물에 담가 핏물 빼고요
전 한 번 삶아서 오븐에 20분 정도 돌려주는데
그럼 꼬들꼬들해져서 더 잘 먹어요 ㅋㅋ
똥집 삶는 냄새 나면 엄청 좋아한다는^^
왕창 삶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놨다가 데워줘요~6. .....
'16.5.18 3:10 PM (125.176.xxx.204)코코넛 오일
강쥐들 나무 좋아해요 몸에도 좋고7. ....
'16.5.18 3:11 PM (125.176.xxx.204)플레인 요거트 여름에 큐브로 얼려주면 잘 먹어요
8. ...
'16.5.18 3:12 PM (221.148.xxx.47)아기용치즈~~
산책하고 돌아오면 조금씩줘요..
산책갔다와서 헥헥거리는데 딴딴한거줬더니 토하더라구요..
치즈는 조금뜯어주면 잘먹어요~~9. ..
'16.5.18 3:51 PM (39.7.xxx.24)ㅇㅇ님 좋은팁 감사해요!!
오븐없는데 그냥 시다가 핏물만빼고 삶아서라도 줘야겠어요~~
저 요리고자라 라면도 맛없게 끓이는데 강아진 제가 해주는건 그렇게 다 맛있게 싹싹 잘 먹으니 또 해주고 싶더라구요 ㅋㅋ
코코넛오일 주고있어요 발라주는것도 벌레예방에 좋대요^^
플레인요거트 얼러셔도 주는 방법도 있군요^^
아기치즈는 전혀 생각 못해본 새로운건데 검색해봐야겠어요^^10. ㅇㅇ
'16.5.18 4:03 PM (118.33.xxx.98)아기치즈 울강아지도 환장하고 먹어요 ㅋㅋ
전 가끔 리코타치즈도 먹이고 있어요
오리똥집 주의하실 점은
삶기 전에 식초 탄 물에 소독 해주시고
하나 통째로 주면 덩어리가 크고 미끄러워서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잘라주세요
저는 모든 간식이나 먹거리는 혼자 있을 때 안 주고
옆에서 쳐다보면서 먹여요~11. 우리 강아지들도 육식인듯한데
'16.5.18 4:23 PM (121.132.xxx.241)다른 강아지 다 잘먹는다는 딸기도 안먹고 의외로 참외 좋아해요. 고구마는 딱 삶았을때만 먹고요.
제가 육식을 안좋아하는데다가 오리니 똥집이니 닭발같은것 비유 약해서 삶지도 못해 어려움이 많네요.12. ᆢ
'16.5.18 5:15 PM (211.36.xxx.52)저는 닭똥집,닭가슴살,소사태살,돼지등뼈 등을
건조기에 말려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주고있어요
그냥 삶아주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감당이...13. 띨개 엄마
'16.5.19 12:49 PM (128.134.xxx.164)채소 잘 안먹는 강아지 먹이는 방법인데요. 소고기 간 것이랑 단호박 찐거를 잘 으깨서 섞어요. 이걸 동그랗게 빚어서 손바닥으로 꾹 눌러서 건조기에 말립니다. 소고기 칩이지요. 요 과정에서 우리 띨개 안먹는 양배추랑 당근 데친 것 좀 넣어줍니다. 개는 육식동물이라서 많은 양의 채소가 필요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금만 넣어줘요. 단점은.... 제가 맥주 마실 때 안주 대신으로도 먹어요. ㅠ.ㅠ
정육점에 한우 소간을 부탁하면 정말 쟁반만한 ㅠ.ㅠ 간을 살 수가 있는데요. 이걸 썰어서 그대로 말려도 줍니다. 간식 여러 개 부페처럼 놓고 먹으라고 하면 꼭 소간부터 먹을만큼 강아지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14. ...
'16.6.2 7:19 AM (24.84.xxx.93)닭 가슴살 삶아서, 또 당근. 사과. 주로 그런게 줘요. 짠거 단거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요. 아참.. 호박익힌거.. 배탈나면 너무 좋은 약 같아요. 가끔 소고기 간 없이 그냥 구워서 한점. 잘게 잘라서 주기도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6269 | 말도 안되는%^$#&* 5 | 이런 | 2016/09/14 | 871 |
596268 | 명절때 시댁하고 마찰생기는것도.. 7 | ㅇㅇ | 2016/09/14 | 1,811 |
596267 | 펜슬스커트 사이즈 선택 도와주세요 2 | 초보 | 2016/09/14 | 739 |
596266 | 두세시간 전부터 지금까지 막 부친 전들 5 | 잘될거야 | 2016/09/14 | 2,549 |
596265 | 익명공간이라고 거침없는 맞춤법 지적질 불쾌합니다 14 | 익명이라고 | 2016/09/14 | 1,227 |
596264 | 형제나 시부모님한테 재산 얘기하나요? 7 | 명절 대화 | 2016/09/14 | 2,458 |
596263 | 맛없는 갈비찜 구제 도와주세요 2 | .. | 2016/09/14 | 1,243 |
596262 | 한글 맞춤법 최소 지적 수준 척도 맞습니다 20 | 영어 | 2016/09/14 | 1,382 |
596261 | 한진해운 최회장님 (?) 7 | 가정주부 | 2016/09/14 | 2,319 |
596260 | 어렸을 때 막 대한 친정 엄마 하소연 5 | ᆢ | 2016/09/14 | 1,946 |
596259 | 1시간걸었는데 무릎에서 열이나요 1 | 42 | 2016/09/14 | 1,099 |
596258 | 박보검 끼가 넘치네요 ^^ 18 | .. | 2016/09/14 | 6,751 |
596257 | 짜디 짠 냉동조기.버릴까봐요. 2 | 음 | 2016/09/14 | 963 |
596256 | 채끝살로 산적말고 어떤요리할수있나요 3 | 굿와이프 | 2016/09/14 | 846 |
596255 | 손발이 찬데 열이 38.8도인 14개월 아기 11 | ... | 2016/09/14 | 20,284 |
596254 | 옛날엔 부잣집이나 양반집 제사가 동네잔치였지요?? 8 | .. | 2016/09/14 | 2,967 |
596253 | 자식키우기 힘들어요ㅠㅠ 13 | ... | 2016/09/14 | 4,774 |
596252 | 방금 빚은 따뜻한 송편 사왔는데 냉장고에 안넣어도 될까요? 3 | 추석전 | 2016/09/14 | 1,872 |
596251 | 입주 도우미 5주 들였는데 3 | 도우미 | 2016/09/14 | 3,921 |
596250 | 사이버모욕죄로 걸릴 댓글들 많이보이네요 11 | ... | 2016/09/14 | 1,403 |
596249 | 이래서 시댁 오기 싫어요 18 | .. | 2016/09/14 | 10,135 |
596248 | 오늘 질투의 화신 보려구요~ 3 | 덤으로 | 2016/09/14 | 1,537 |
596247 | 혼술 안주 추천 3 | 음 | 2016/09/14 | 1,212 |
596246 | 식혜 만드는 중인데 슬로우쿠커 low or high? 5 | ... | 2016/09/14 | 1,171 |
596245 | 글 지웁니다.. 13 | 가오나시 | 2016/09/14 | 2,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