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간식거리(시판간식 제외) 추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6-05-18 14:50:29
제가 뭐 먹을때마다 옆에서 먹고 싶어하는데 사람음식 주면 안좋으니까, 그럴때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 주고 싶어요

우리 강아진 입맛이 육식파 인스턴트파 라서 ㅜㅜ
일단 고기 해산물 계란 종류는 다 잘먹구요
야채 과일은 고구마 단호박 빼면 절대 안먹구요
그러면서 또 안좋은 사람 빵,떡,과자등은 종류 안가리고 짠거 단거 안가리고 다 잘먹어요..(물론 이런건 일부러 주지않고 먹다 흘린거 지가 잽싸게 주워먹거나, 너무 보채면 아주 소량 맛보기로만 줌.. 아무리 보채도 최대한 안주려 함)
사람 과자등 가공식품은 맛도 안가리는거 보면 단맛의과일 잘먹을것 같은데, 또 과일은 아무리 달고 맛있는거 줘도 입도 안대요.. 어제도 생블루베리 시도해봤다 실패..

평소 사료 외에, 닭가슴살은 거의 주식개념으로 자주 줘요.. 생선도 우리먹을때 간안된상태의것 꼭 챙겨주고요.. 계란과 고구마도 잘 주구요.. 말 많아서 고민되는 황태국도 한살림서 사다가 한번씩 해주구요..
지위픽뼈다귀 뜯고먹고 놀라고 항상 주구요..

이런 강아지에겐 간식으로는 뭘 주면 좋을까요?
(잘했을때칭찬용, 혼자놔두고외출시보상용, 사람음식먹고싶어할때대체용등)
강아지 키우며 젤 어렵고 고민되는게 음식주는거 네요..
IP : 39.7.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18 2:52 PM (118.33.xxx.98)

    닭, 오리고기에 알러지 반응 없으면요~
    저희강아지는 닭, 오리똥집 삶은 거 젤 좋아해요
    식감이 쫄깃해서 좋나봐요 ㅎㅎ
    소고기 간 삶거나 말린 것도 좋아하구요
    이 두가지가 울 강아지 페이보릿이네요 ㅋㅋ

  • 2. ㅁㅁㅁㅁㅁㅁ
    '16.5.18 2:54 PM (218.144.xxx.243)

    보상 개념의 간식은 희귀한 맛난 것이어야 하는데
    간식으로 쓰일 것들을 저렇게 일상적으로 주면 개 입에 뭐가 맛나겠어요;;

  • 3. ..
    '16.5.18 3:00 PM (39.7.xxx.24)

    아 저도 아무것도 안넣고 내장 삶는 순대집 가서 간 사다가 한번씩 줘요.. 환장하더라구요 ㅋㅋ
    플레인요거트도 한번씩 주구요..

    웬지 육식이면 다 잘먹는 우리 개도 닭 오리 똥집 삶은거 좋아할것 같은데, 그런건 판매하는곳이 따로 있나요? 아님 재료 사다 집에서 물만 넣고 끓여서 삶음 되는 건가요?

  • 4. ..
    '16.5.18 3:03 PM (39.7.xxx.24)

    일상적으로 저런음식 주는건
    사료만 먹이기엔 강아지가 불쌍하고(제 기준에서요), 자연식으로만 먹이자니 영양균형적인 면에서 자신없고 불안해서,
    나름 절충해서 평소에 사료 반 자연식 반으로 주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 5. ㅇㅇ
    '16.5.18 3:09 PM (118.33.xxx.98)

    저도 사료 반 자연식 반 줘요~
    저희강아지 보면 식감도 중요시 여기는 거 같고
    개들도 미각이 얼마나 발달했는데요
    매일 똑같은 시리얼만 먹으라고 하면 불쌍해요..
    닭똥집은 시장에서도 팔구요
    오리똥집은 오리근위라고 네이버에 치면
    애견간식용으로 생으로 된 거 팔아요
    그거 주문해서 식초 탄 물에 담가 핏물 빼고요
    전 한 번 삶아서 오븐에 20분 정도 돌려주는데
    그럼 꼬들꼬들해져서 더 잘 먹어요 ㅋㅋ
    똥집 삶는 냄새 나면 엄청 좋아한다는^^
    왕창 삶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놨다가 데워줘요~

  • 6. .....
    '16.5.18 3:10 PM (125.176.xxx.204)

    코코넛 오일
    강쥐들 나무 좋아해요 몸에도 좋고

  • 7. ....
    '16.5.18 3:11 PM (125.176.xxx.204)

    플레인 요거트 여름에 큐브로 얼려주면 잘 먹어요

  • 8. ...
    '16.5.18 3:12 PM (221.148.xxx.47)

    아기용치즈~~
    산책하고 돌아오면 조금씩줘요..

    산책갔다와서 헥헥거리는데 딴딴한거줬더니 토하더라구요..
    치즈는 조금뜯어주면 잘먹어요~~

  • 9. ..
    '16.5.18 3:51 PM (39.7.xxx.24)

    ㅇㅇ님 좋은팁 감사해요!!
    오븐없는데 그냥 시다가 핏물만빼고 삶아서라도 줘야겠어요~~
    저 요리고자라 라면도 맛없게 끓이는데 강아진 제가 해주는건 그렇게 다 맛있게 싹싹 잘 먹으니 또 해주고 싶더라구요 ㅋㅋ

    코코넛오일 주고있어요 발라주는것도 벌레예방에 좋대요^^

    플레인요거트 얼러셔도 주는 방법도 있군요^^

    아기치즈는 전혀 생각 못해본 새로운건데 검색해봐야겠어요^^

  • 10. ㅇㅇ
    '16.5.18 4:03 PM (118.33.xxx.98)

    아기치즈 울강아지도 환장하고 먹어요 ㅋㅋ
    전 가끔 리코타치즈도 먹이고 있어요
    오리똥집 주의하실 점은
    삶기 전에 식초 탄 물에 소독 해주시고
    하나 통째로 주면 덩어리가 크고 미끄러워서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잘라주세요
    저는 모든 간식이나 먹거리는 혼자 있을 때 안 주고
    옆에서 쳐다보면서 먹여요~

  • 11. 우리 강아지들도 육식인듯한데
    '16.5.18 4:23 PM (121.132.xxx.241)

    다른 강아지 다 잘먹는다는 딸기도 안먹고 의외로 참외 좋아해요. 고구마는 딱 삶았을때만 먹고요.
    제가 육식을 안좋아하는데다가 오리니 똥집이니 닭발같은것 비유 약해서 삶지도 못해 어려움이 많네요.

  • 12.
    '16.5.18 5:15 PM (211.36.xxx.52)

    저는 닭똥집,닭가슴살,소사태살,돼지등뼈 등을
    건조기에 말려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주고있어요
    그냥 삶아주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감당이...

  • 13. 띨개 엄마
    '16.5.19 12:49 PM (128.134.xxx.164)

    채소 잘 안먹는 강아지 먹이는 방법인데요. 소고기 간 것이랑 단호박 찐거를 잘 으깨서 섞어요. 이걸 동그랗게 빚어서 손바닥으로 꾹 눌러서 건조기에 말립니다. 소고기 칩이지요. 요 과정에서 우리 띨개 안먹는 양배추랑 당근 데친 것 좀 넣어줍니다. 개는 육식동물이라서 많은 양의 채소가 필요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금만 넣어줘요. 단점은.... 제가 맥주 마실 때 안주 대신으로도 먹어요. ㅠ.ㅠ
    정육점에 한우 소간을 부탁하면 정말 쟁반만한 ㅠ.ㅠ 간을 살 수가 있는데요. 이걸 썰어서 그대로 말려도 줍니다. 간식 여러 개 부페처럼 놓고 먹으라고 하면 꼭 소간부터 먹을만큼 강아지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14. ...
    '16.6.2 7:19 AM (24.84.xxx.93)

    닭 가슴살 삶아서, 또 당근. 사과. 주로 그런게 줘요. 짠거 단거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요. 아참.. 호박익힌거.. 배탈나면 너무 좋은 약 같아요. 가끔 소고기 간 없이 그냥 구워서 한점. 잘게 잘라서 주기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59 박원순 옥바라지 마을 재개발 중단시키다. "내가 손해배.. 12 moony2.. 2016/05/19 1,529
558758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단체는 믿을만한곳인가요? 2 ^^ 2016/05/19 1,288
558757 이효석님의 큰따님 의료사고 2 쿠이 2016/05/19 2,984
558756 옛날 옷들을 다시 입어요 2 진행중 2016/05/19 2,121
558755 영화 쎄씨봉 보신분~~여쭤요 3 궁금 2016/05/19 810
558754 이번 강남역 살인사건은 그냥 정신분열병 환자의 사건입니다. 39 하얏트리 2016/05/19 6,374
558753 속눈썹에 비듬? 이 생기는데 ㅠ ㄷㄷ 2016/05/19 947
558752 오늘도 퇴사를 꿈꾼다. 1 퇴사 2016/05/19 929
558751 음악 방송 추천해 주세요. 2 holala.. 2016/05/19 514
558750 중고딩들 사이에선 어떤 여학생이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나요? 8 인기 2016/05/19 3,118
558749 2016년 5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19 594
558748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이게 남혐이라는 사람들은?? 32 ... 2016/05/19 3,718
558747 눈가(쌍꺼풀라인) 빨갛게 되고 가려운데 피부과 vs 안과 어디 .. 2 에휴 2016/05/19 2,336
558746 똥날당이 집권하니 ,,2천억 의원회관 1 moony2.. 2016/05/19 753
558745 행복주택에 조선족 살수있게 법령 개정할거래요 14 2016/05/19 3,151
558744 이쁘다는 소리 들으니 좋아요 ㅜㅜ 50 설레임 2016/05/19 12,301
558743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문재인과 심상정 5 ^^ 2016/05/19 1,644
558742 노화현상 중 인위적으로 숨기거나 막을 수 없는 것 6 노화 2016/05/19 3,875
558741 아아아 잠이 안와요 ㅠㅠ 7 ㅡㅡㅡ 2016/05/19 1,401
558740 임을 위한 행진곡 못 부르게 하는 진짜 이유 2 서영은 노래.. 2016/05/19 1,980
558739 옥바라지 골목 - 시민단체 수많은 독립투사 애환 서린 역사의 현.. 4 옥바라지 골.. 2016/05/19 808
558738 김밥 먹고 싶네요... 늦은밤 2 ... 2016/05/19 1,176
558737 흑경신발장 어떨까요??? 2 ㅇㅇㅇ 2016/05/19 1,015
558736 5.18에 전두환 '러브스토리' 소개한 [동아] 1 샬랄라 2016/05/19 950
558735 국민의당 3억5000 여만..박준영측 "봉투 받았지만 .. 5 moony2.. 2016/05/1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