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운동 쉴까요 할까요

무릎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6-05-18 12:13:52
오늘 새벽에 멀리 있는 핸드폰 자명종 끄다가, 침대 모서리에 정강이를 세게 부딪혔어요.
얼마나 아프던지. 한 30분쯤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지금도 걸음을 내디거나 종아리를 움직일때면 조금은 아프네요. 뼈를 다친것 같진 않은데 (그랬다면 걷지도 못했겠죠), 워낙 세게 부딪혀서 그 부위 주변이 놀랬나봐요.

원래 하는 운동은 트레드밀에서 경사 올려놓고 빨리 걷기 15분이랑
엘립티칼 트레이너 살짝 뻑뻑하게 해놓고 좀 빠르게 15분인데

오늘 운동을 할지, 괜히 했다가 하루 쉬었으면 나을 것을 들쑤시는 것은 아닐지
다친 사람이 알지 무슨 이런 걸 질문이냐고 묻냐고들도 하시겠으나
20대였다면 당연히 생각거리도 아니었겠으나
이제 40대 중반되고 예전같으면 별 거 아니었을 작은 부상도 치유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경험하다보니...

제 또래 여러문 어찌하시겠나요?
IP : 101.100.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은
    '16.5.18 12:16 PM (58.140.xxx.82)

    오늘 하루 쉰다!
    어차피 이 운동은 평생 해야할것인데......환부 휴식과 안정이 더 중요할거같아요

  • 2. 상식
    '16.5.18 12:16 PM (112.173.xxx.198)

    쉬어야죠.
    40대는 몸 무리하면 바로 감기 오고 피로해지는 나이 잖아요

  • 3. ...
    '16.5.18 12:18 PM (220.75.xxx.29)

    비슷한 나이대라...
    저같음 무조건 쉬어요. 운동 하루 쉰다고 큰 일 안 나는데 반대로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몸이 안 좋아지는 통에 알아서 조심해요.

  • 4. 쉬어야 산다!!
    '16.5.18 12:27 PM (175.118.xxx.178)

    윗 댓글님들처럼 하루 안 한다고 클나는 것 아니고 운동도 다 건강하고자 하는건데..^^
    제가 얼마전 읽은 기사에서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주일동안의 운동량은 하루에 다 해도 효과같다고..전 일주일에 두번 운동하는게 있는데 결석이 잦아 저 기사보고 위안 삼아요 ㅋㅋ

  • 5.
    '16.5.18 12:29 PM (211.114.xxx.77)

    종아리를 움직일때 아픈정도면.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늘만. 꼭 오늘만이요.

  • 6. 고맙습니다!
    '16.5.18 12:35 PM (101.100.xxx.106)

    아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아니냐, 하고 질책할까봐 글을 올리면서도 살짝 조마조마하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제 몸처럼 생각해주시는 댓글들이 주르륵 달리다니요!
    제가 한 두어달 전에 손가락 하나를 살짝 삐었는데, 그 손가락이 아직도 때때로 아프더라구요.
    예전같았으면 일주일이면 괜찮아졌을 부상이었건만.
    오늘은 걸음도 살살 걸으면서 쉬어보겠습니다.

  • 7. 아니요
    '16.5.18 3:12 PM (210.109.xxx.130)

    운동하세요.
    대신 다친 부위 말고 다른 부위 운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24 (이게19금인가?알쏭달쏭) 사타구니쪽에 멍울이 잡히는데 8 질문좀 2016/05/20 6,564
559123 디어마이프렌즈 보신 분 질문 있어요 (스포 주의) 5 드라마 2016/05/20 2,357
559122 요즘 콜라비 다 바람이 들어있고 푸석 푸석한가요? 2 6개나 샀는.. 2016/05/20 1,400
559121 나이먹을수록 긴장감있는 영화를 못보겠어요. 17 ... 2016/05/20 2,523
559120 헤나코팅 멘붕후기ㅜㅜ 25 ㅠㅠ 2016/05/20 8,360
559119 제가 부족한 엄마가 된 기분이네요.. 18 2016/05/20 4,275
559118 고등엄마님이 올려주신 국어공부법 이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나요?(.. 24 ㅎㅎㅎㅎ 2016/05/20 3,831
559117 수액에 지방을 넣은 경우도 있나요? 2 .. 2016/05/20 760
559116 평생 비좁은 유리창에서 고통 받는 체험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1분.. 6 --- 2016/05/20 861
559115 유난히 곡성 이야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23 이상함 2016/05/20 3,417
559114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CCTV 없다˝ 해.. 4 세우실 2016/05/20 1,114
559113 50대 중반 부터... 16 2016/05/20 4,377
559112 엄마 뺴고 아이친구만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9 좀그런가 2016/05/20 1,999
559111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095
559110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199
559109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84
559108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550
559107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876
559106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522
559105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960
559104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741
559103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89
559102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46
559101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46
559100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