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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운동가는데요 운동시키는 사람이 기분나쁘게 하는데

꾸꾸기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6-05-18 11:38:44
제가 요즘 체육관을 다니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가는데

요즘 일이 많아서 3시간씩 자고 그래도 운동하겠다고 갔습니다

성의 없이 한 건 아니고 체력이 딸려서 프로그램을 못 따라가고 있는데

가르치는 사람이 갑자기 기분 나쁘다고 중간에 스탑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랑 제가 마무리 운동하고 있는 옆에서 저 성의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끝나고 나서 성의 없이 한 게 아니라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했는데

자기는 어떤 상황이든 제대로 안 하면 기분 나빠진다고 이렇게만 얘기하네요

당장이라도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 그만 뒀습니다

또 저 처음 봤으면서 그 사람이랑 제가 성의 없다는 등 얘기를 한 사람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미친사람처럼 보일까봐 참았습니다.

근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이 체육관 관장이 기분파라 다른 사람한테도 이렇게 하는 거 봤는데

회사일에 운동하면서까지 이런 거 신경써가면서 해야되나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저 첨봤는데 제 옆에서 뭐라한 사람한테 나중에라도 한마디 하는 거 이상한가요?
IP : 112.214.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8 11:45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얼굴 붉히느니 커피하나 들고가서
    요새 일이많아서 3시간밖에 못자면서도 체력키우고싶어서 다니는거다
    오해하지말아달라 열심히할게요 하고 그냥다니시면 서로좋지않을까요

  • 2. 꾸꾸기
    '16.5.18 11:46 AM (112.214.xxx.20)

    이미 운동 끝나고 나서 제가 불성실해보였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나도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거다라고 얘기는 해놨어요 근데 저 바로 운동하는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저 불성실하다고 뭐라한게 너무 기분나쁘네요

  • 3. 아이사완
    '16.5.18 12:14 PM (175.209.xxx.199)

    닥달하며 가르치는 사람이 있고
    칭찬하며 가르치는 사람이 있는데

    결론은 후자가 더 나은 선생이라는 것.

    좋은 선생을 만나세요.

  • 4. 젊음의 기회비용
    '16.5.18 12:44 PM (106.240.xxx.214)

    그 사람은 운동선수 육성이 목표인가 보죠 내돈내고 다니는데 뭐하러 기분상해가며 다녀요 옮기세요. 보면 운동을 스파르타식으로 배워서인지 배우러가는 사람들에게 엘리트체육을 하길 바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즐겁게 하는게 중요한데

  • 5. ....
    '16.5.18 5:09 PM (211.172.xxx.248)

    3시간 자고 운동이라니....
    잠을 더 자는게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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