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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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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는 한국인들만 하는것 같아요..

외국생활중 조회수 : 11,611
작성일 : 2016-05-18 10:23:27

외국생활 길게 한건 아니지만 다른 민족들이 파마머리 하는걸 거의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한국 아줌마들은 주기적으로 파마를 하지만

중국인들이나 인도인들이나 서양인들도 거의 다 자연 그대로의 머리에서 커트정도만 하는것 같아요..

파마비용이 비싸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가 조금 살아서 그렇게 느끼는걸까요..?

한국인들만이 특별히 파마를 즐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IP : 180.182.xxx.16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8 10:27 AM (121.160.xxx.103)

    외국 사람들도 파마 하는데용?
    프랑스에서도 많이 합니다.

  • 2. 일본도
    '16.5.18 10:30 AM (14.52.xxx.171)

    많이 해요
    비싸서 못하면 모를까요

  • 3. 비싸서 그래요
    '16.5.18 10:35 AM (61.78.xxx.219)

    미용비가 많이 비싸서 그래요. 서양인들은 천연적으로 반곱슬이라 직모인 동양인들에 비해 파마가 필요없기도 하구요.

  • 4. ..
    '16.5.18 10:38 AM (175.192.xxx.186)

    파마가 영어잖아요.
    permanent를 perm으로 사용한거고요. 그러므로 외국서 건너 온 문화아닐까요?

  • 5. 미국이나 유럽은
    '16.5.18 10:42 AM (119.203.xxx.234)

    머리가 대체로 가늘고 웨이브 잘먹는 곱슬기 있죠 굵은 직모아니고
    나이들어서는 잘 관리해서 자연웨이브 강조하는 머리로 세팅하거나
    간혹 단발로 뚝자르고 살기도 하구요
    좀 젊거나 멋내는 층은 매일매일 세팅하고 고데기로 셀프미용해요
    금발 우아한 머리도
    시간없어 그냥 나온날은 수세미처럼 거칠고 삐죽삐죽.. 그래요 ㅋㅋ
    우리나라처럼 정기적 파마하기엔 머리가 너무나 비싸고
    돈투자한거 치고 웨이브도 적절히 잘못만지는것 같아요
    어지간한 미용실 머리 안상하게 하려면 300 불후딱넘고
    거기에 팁이 필수거든요 20-30 프로
    수공들오가는건 뭐든 지나치게 비싸요
    그리고 외국인들은 얼굴작고 머리 동그래서 대충 해도 예뻐요
    굳이 미용실 안가도 대충 예쁘게 하기 쉬워요
    우리나라는 납작한데 두상크고 각지고
    머리는 찰삭 달라붙어 초라한데 웬만히 세팅해서는 웨이브
    안생기고 그대로 뻗어버리죠
    파마 안하면 셀프관리가 어무 어렵죠

  • 6.
    '16.5.18 10:49 AM (104.131.xxx.234) - 삭제된댓글

    비싸요. 커트만해도 비싸고 흑인이나 곱슬 심하면 스트레이트 펌 많이 하고 헤어를 위해 투자 많이 해요.
    헤어기기나 제품이 발달한 것도 비싼 미용비 대신 직접 하라는 의미죠 그리고 일본도 펌 많이 합니다

  • 7. 캐리
    '16.5.18 10:50 AM (182.222.xxx.32)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 머리가 생각나는군요. 수시로 바꾸던데...

  • 8. ......
    '16.5.18 10:52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은 파마 안해요
    아니 못해요
    너무 비싸서....

  • 9.
    '16.5.18 10:55 A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

    하는 사람은 하고살고
    비싸니 그냥 사는 사람도 많고 그렇겠죠
    우리나라도 20만원 30만원 받는 곳도 꽤 많잖아요
    이렇게 비싼 미용실만 있다면 못하는 사람들 많을걸요
    5만원,10만원 받는데도 있고 그러니 미용실 드나들고
    사는 거죠

  • 10. 저 안해요
    '16.5.18 10:58 AM (175.117.xxx.164)

    반곱슬인데다가
    파마만으로 예쁜여자 못봤네요.
    그때그때 분위기에따라 고데기가 예쁨

  • 11. ..
    '16.5.18 11:0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일부만 보고 하시는 말씀.
    중국 아지매, 꾸냥들도 펌머리 많이 합니데이.

  • 12. 파마
    '16.5.18 11:04 AM (113.157.xxx.130)

    저는 일본에 사는데, 단발 머리에 볼륨을 주고 싶어서 항상 굵게 파마를 하거든요. 파마기가 있어야 머리 손질도 잘되고 그래서.. 그런데, 일본 미용실은 파마는 정말 부가적인 메뉴더라구요. 커트가 메인이고 파마는 정말 드문경우. 한번은 미용사에게 물어봤어요.

    이유는, 1. 일단 비싸다.(아줌마들도 생머리 많음) 2. 일본인은 머리카락이 가늘고 곱슬이 많아서 파마가 그리 필요하지 않다. 3. 자기가 한국에서도 일을 해봤는데, 일본인 보다는 한국인 머리카락이 굵고 직모가 많더라. 라고 하더라구요.

  • 13. 첫댓글 신기
    '16.5.18 11:06 AM (109.12.xxx.171)

    프랑스 20년 넘게 살면서 파마하는 현지인(백인) 한번도 못 봤어요
    흑인들이 스트레이트 파마한다는 얘긴 들어봤구요

  • 14. ..
    '16.5.18 11:08 AM (211.224.xxx.178)

    퍼머넌트 기술 외국이 먼저 만든거고 발전시켜서 훨씬 앞서가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만들어 유행시키면나중에 배워다 우리나라에 전파하는거 아닌가요? 미용사들도 퍼머넌트 기술 배울려고 외국유학가잖아요. 우리나라는 일본서 주로 배워오는것 같고
    선진국은 인건비가 비싸니까 저런 서비스요금 비싸서 미용실 자주 못가겠죠.

  • 15. 외국은
    '16.5.18 11:09 AM (187.66.xxx.173)

    서양은 애들 머리가 곱슬이라 대충 드라이 하거나 헤어기구 사용해도 머리가 잘 연출되는 것 같아요.
    커트 정도만 아주 가~~~끔 하는 듯요.. 비용이 비싸기도 하고요.
    대신 짧은 보브 단발이나 세련된 커트 머리가 많지 않죠 그건 자주 미용실 가줘야 하고 관리가 힘드니까요...
    근데 잘 사는 애들은 드라이도 미용실 가서 하더라구요.
    비싼 미용실에 백만년만에 가서 앉아 있는데 아침에 부시시한 얼굴로 와서 머리 감고 드라이 하고 손발톱 손질하고 가더라구요.. 금수저같이 생긴애가..

  • 16. ---
    '16.5.18 11:09 AM (121.160.xxx.103)

    제 시어머니가 프랑스 분인데 파마 매번 하시거든요.
    파마 하시는 분들은 계속 합니다. 물론 한국 만큼 안하는건 맞지만요.

  • 17. 아닌데
    '16.5.18 11:24 AM (61.82.xxx.136)

    한국에 미용실이 많기도 하고 펌 가격이 다양해서 저렴하게도 가능하니까 많이들 하지요.
    그리고 한국 사람 머릿결이 좀 가늘어서 볼륨이 안사는 것도 있고 우리 기후에 그냥 생머리는 관리하기 더 힘들어요.

    외국에 아마 한국만큼 미용실이 많고 가격이 비싸지 않았음 펌 하는 사람들 훨씬 많을걸요 ^^
    한국 미용기술 가진 사람들 해외가서 비교적 쉽게 자리 잡는 것도 미용기술 좋고 손 빠르니까 그런 거잖아요.
    실제로 제가 외국 나갈 때마다 제 머리 칭찬하는 외국인들 많았어요.
    여기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단발 웨이브펌이에요.

  • 18. 여기에도 적용되는게
    '16.5.18 11:26 AM (58.140.xxx.82)

    인건비...우리나라는 인건비를 제대로 쳐주지 않고.

    그와 반대로 선진국들은 인건비가 고비용이니깐. 당연히 펌 시술비용이 올라라고
    팁도 따로 주고 그러쟎아요.


    우리나라는 집근처 상가에 기본 1개씩 미용실이 있쟎아요...체인점도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곳도 있고.

  • 19. 더불어
    '16.5.18 11:27 AM (61.82.xxx.136)

    우리나라 사람들 얼굴 골격 크고 두상 안 이쁜 것도 한몫해요 ;;;;
    다들 구르프 말고 볼륨에 목숨 거는 게 그래야 얼굴이 덜 커보이니까 그렇죠.

  • 20. ...
    '16.5.18 11:29 AM (58.121.xxx.183)

    미국 여자들. 직모를 가장 부러워해요.
    행사날 스트레이트 하고 오더라구요.
    평범한 미국인들 미장원 비싸서 자주 못갑니다.

  • 21. ...
    '16.5.18 11:30 AM (125.129.xxx.244)

    맞아요. 이런 저런 얘기들 하시는데, 그냥 그건 남들 하니까 다 따라하는 거에요.
    한국 여자인 티 확 나는 요소 중 하나가 미용실에서 만진 듯한 헤어스타일이죠.
    그 좋아하는 "단정"한 느낌. 다른 시각에서는 몰개성.

  • 22. 뭔소리에요...
    '16.5.18 11:52 AM (50.184.xxx.187)

    저 역시 외국 살고 있어요..
    머리에 드는 돈은 저희보다 많아요..
    주기적으로 염색하고 커트하고...
    물론 파마보다, 염색을 더 많이 하는건 저희랑 다르죠... (이상하게 머리색에 집착하더라구요... )

    게다가 패디큐어 매니큐어..
    그거 안 받고 샌들신으면 너무 창피해하죠... 준비안되서 부끄럽다고..
    이것도 그들보고 몰개성이라고 하실꺼에요?
    여름되면 다같이 패디큐어 받으러 가니까???

    그냥 문화가 다른거에요...

  • 23. 춤추는구름
    '16.5.18 12:07 PM (223.33.xxx.201)

    현직 미용사입니다
    외국이 한국보다 펌을 덜 하는 거 맞습니다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일본은 부가적인 서비스로 생각하는 듯하고 커트가 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예전에 커트가 부가적인 서비스였죠 펌을 하기 위한... 그 만큼 펌을 많이 한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인구비율로 볼 때 외국에 비해 미용실이 과다입니다
    그 만큼 선택의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비싼 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펌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쉽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가격 그리고 문화적 차이, 모질의 차이 이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나라는 뽀글 뽀글이 선호했던 때도 있어서 하하
    앞으로는 점점 펌도 줄어 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문화적인 요인인데 네츄널이 대세로 잡아가는 듯 해요
    지금은 드라이나 펌 자체도 자연스럽게 원하는게 추세입니다

  • 24. 할머니들 단체 펌
    '16.5.18 12:29 PM (122.37.xxx.51)

    관리가 어려우니 짧고 잘 안풀리는 파마를 똑같이 하시죠
    저의 친정 시모도 정기적으로 하시고
    오히려 안하시는분이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제주변에 없어요 그러고보니
    미용실가면 펌을 꼭 권하더군요..아무래도 남는게 많아서 아닐까 의심해보구요

  • 25. ...
    '16.5.18 12:39 PM (125.129.xxx.244)

    미용실에 가서 머리 만지는 것과
    매니큐어 패디큐어 샵에서 손톱 발톱 하는 게 같은 작업인가...?
    미국 사람들 네일샵 가는 이유는 독특하게 개성 살리기 위해서에요.

  • 26. 저 위에 정답 나왔네요
    '16.5.18 8:34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이쁘고 직모고 머시기고간에
    파마한번 하는데 2,30만원이 기본이라면
    파마 안하고 커트만 하고 사는 사람 천지일 겁니다.
    우리나라 인건비싼만큼 부담없이 파마할 금액 되니까 많이들 하는거죠.
    돈 많은 사람이야 비싸든 싸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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