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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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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고민, 아들부부와 딸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6-05-18 10:12:35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아들부부와 함께 가족여행 가자고 하면 민폐인가요?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딸, 아들 어려서부터 자동차로 가까운 여행지로부터, 먼 해외 여행까지 많이 다녔어요. 한동안은 노후 준비하느라 못 다녔다가, 최근에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제가 여행계획 세우는게 취미라, 직딩들이지만 아직도 아들, 딸 모두  남편과 저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그저 감사할 뿐이죠.

아들이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행 다닌 곳이 거의 없어요. 줄창 공부만 했대요.

저희 가족 끼리만 스페인 다녀와서 만날 때 여행얘기하니 벌쭘한 것 같고 미안해서, 여행 제안을 했어요.
여행 함께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서 지난 2 년동안은 동유럽, 서유럽등 저희 가족과 함께 여행 다녀 왔어요. 여행하다 보면 서로 다 알게 되니까 궁금했던 점도 풀리고요.

물론 여행 전체 비용, 비행기, 호텔, 유로로 쓸 용돈까지 다 저희가 지불했고요. 여행중 한번 쯤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서 딸, 아들래미, 친구 3이서 나눠서 저희 저녁 사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장성하니, 이젠 호텔도 최고급으로 주로 가게 되요, 함께 다녀 주는 것 만도 고마워서요. 애들도 최고호텔에 가면 눈돌아가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작년 가을에는 이태리 남부로 여행 가자고 했더니, 휴가 내기 어렵다고 여자친구가 거절을 해서 저희 가족끼리만 다녀 왔어요. 거절을하니 좀 걱정되더라고요.

아들이 올해 아가씨와 결혼할 예정이에요.
내년에 환갑도 되고, 제가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넘 함께 가고 싶은데, 여행 함께 가자고 하는게 부담 주는 걸까요?

여기 82에서 보니, 시부모가 여행 함께 가자고 하는게 고문인 것 같아서요.
IP : 208.54.xxx.24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8 10:19 AM (116.39.xxx.133)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되겠는데요. 2,30년전 시집 가자마자 시부모와 1주일 여행.

  • 2. 글쎄요..
    '16.5.18 10:25 AM (112.173.xxx.198)

    그건 지독한 시모 노릇만 안하면 딱히 싫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마냥 좋지만도 않죠.
    여행은 편한 사람과 함께 해야 좋거든요.
    답이 나오네요.
    님이 좋은 시모가 되어주면 며느리도 마다하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여행도 성격이라 본인이 좋아해야 불편한 사람과 해도 나서고 싶지
    선천적으로 움직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면 아무리 시부모가 여행경비를 대줘도 귀찮을 것 같으니 너무 강요는 마세요.
    저는 시댁 사람들과 가족처럼 지내니 함께 뭘 해도 즐겁기만 하던데 그게 편한 사이가 되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 3. 결혼전에
    '16.5.18 10:30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얘기하세요 1년에 2번정도는 가족여행 가는것이 우리집 가풍이라구요
    모든것을 며느리에게 맞추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시댁의 분위기 가풍도 있는데 따라올건 따라와야죠

  • 4. 지나가던 미혼녀
    '16.5.18 10:39 AM (175.209.xxx.110)

    일년에 두번정도... 으악.

  • 5. 그러니깐
    '16.5.18 10:43 AM (112.173.xxx.198)

    그 일년에 두번도 시모가 좋아야 가능하지 시모가 싫음 억지로 가는거죠.
    결국 그 화풀이는 자기 아들에게 돌아갈테구요.
    어른이 잘하면 아랫 사람들은 대부분 저절로 따라와요.
    무조건 가풍이다 따라라 이건 요즘 세상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며느리가 기분이 좋아야 아들도 여행이 즐겁고 아들이 좋음 나도 기분이 좋고..
    저도 아들 둘 있지만 이담에 제 아들 생각해서라도 공주처럼 모실거에요.
    며느리는 하녀가 아니에요.
    우리집에 오는 손님이라 생각하고 대접을 잘해야 늙어서 내 노후도 편하구요.

  • 6. ...
    '16.5.18 10:54 AM (183.98.xxx.95)

    알수없다고 봅니다
    시어른께서 비용 다 대주시고 같이 가자고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너무 잘해주시는게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을테고

  • 7. 자유롭게
    '16.5.18 10:55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우린 이때로 가는데 너희 합류하고 싶고, 비용 가능하면 하라고 하겠어요.
    독립적인 가정경제 이제 막 만들어 시험가동 시작한 사람들에게 여행경비를 다 대주시는 것도, 보조하는 것도 숙고할 문제라고 봅니다.
    혹시나 최고급 숙박에 식사에 경비 다 대주는데 왜 싫어? 이러실까봐 말씀 드립니다.

    신혼 때는 아무리 연애기간 길었어도, 남편생일 내생일 이런 날은 둘이만 있고 싶었어요.
    용돈, 선물, 식사해주신대도 감사한 마음 있지만 신혼 몇 년은 그랬어요. 여행은 하물며 어떻겠어요.
    아드님과 며느님이 자신의 가정을 자신들의 방식과 가치관으로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원글님께서 갖은 노하우를 차용할 수 있도록 좋은 예를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들의 판단과 선택이 지금 어설프더라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8. 그 아가씨도
    '16.5.18 10:57 AM (14.52.xxx.171)

    대단하네요
    결혼전에 남친 부모가 비용 대주는 여행이라...
    저렇게 5인이 다니면 차편도 불편할것 같고
    솔직히 돈 주고 너희끼리 가라 그럼 제일 좋아하겠지요
    근데 요즘 온라인 글들 보면 돈있어도 며느리한테 너무 풀거 아니더라구요
    결혼도 했으면 지들이 벌어서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 9. 자유롭게
    '16.5.18 11:03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우린 이때로 가는데 너희가 가길 원하면 가고, 아니면 말고 알아서 선택하라고 하겠어요.
    독립적인 가정경제 이제 막 만들어 시험가동 시작한 사람들에게 여행경비를 다 대주시는 것도, 보조하는 것도 숙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혹시나 최고급 숙박에 식사에 경비 다 대주는데 왜 싫어? 이러실까봐 말씀 드립니다.

    신혼 때는 아무리 연애기간 길었어도, 남편생일 내생일 이런 날은 둘이만 있고 싶었습니다.
    용돈, 선물, 식사해주신대도 감사한 마음 있지만 신혼 몇 년은 그랬습니다. 여행은 하물며 어떻겠어요.
    아드님과 며느님이 자신의 가정을 자신들의 방식과 가치관으로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원글님께서 갖은 노하우를 차용할 수 있도록 좋은 예를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들의 판단과 선택이 지금 어설프더라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0. 자유롭게
    '16.5.18 11:06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우린 이때로 가는데 너희가 가길 원하면 가고, 아니면 말고 알아서 선택하라고 하겠어요.
    독립적인 가정경제 이제 막 만들어 시험가동 시작한 사람들에게 여행경비를 다 대주시는 것도, 보조하는 것도 숙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혹시나 최고급 숙박에 식사에 경비 다 대주는데 왜? 이러실까봐 말씀 드립니다.

    신혼 때는 아무리 연애기간 길었어도, 남편생일 내생일 이런 날은 둘이만 있고 싶었습니다.
    용돈, 선물, 식사해주신대도 감사한 마음 있지만 신혼 몇 년은 그랬습니다. 여행은 하물며 어떻겠어요.
    아드님과 며느님이 자신의 가정을 자신들의 방식과 가치관으로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원글님께서 갖은 노하우를 차용할 수 있도록 좋은 예를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들의 판단과 선택이 지금 어설프더라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1. 즐거우면
    '16.5.18 11:10 AM (118.131.xxx.156)

    시댁과 같이 여행가도 즐거우면 따라가겠죠
    전 신혼 초에 여행 몇 번 해보고 이젠 안해요
    열 받은게 많아서요

  • 12. 과한 배려도
    '16.5.18 11:20 AM (119.203.xxx.234)

    받는 입장에서는 피곤 할수 있어요
    며느리가 세상에 없는 원수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순수한 마음으로 잘해주면 마찬가지예요
    딸이나 아들도 같이 가주면 고맙고 싫다하면 선택권 주고 그러잖아요
    나는 너희들 이렇게 해주는거 좋아서 같이 여행가고 싶은데
    싫으면 안가도 된다 시간 맞추기 어려우면 되는 시간 이야기 해줘도 좋고
    경비는 어디어디까지 보조해준다 젊은 너희들이 우리들 맞춰 생활비 쪼개 여행 다니기는 힘들지 않니 ? 하시고 의향 물어보시고 선택에 자유 주면되죠
    그것도 싫다고 할정도면 그냥 다음엔 안물어 본다 우리끼리 간다 하고 신경 쓰시면 되구요
    제 친구들은 시댁이랑 여행 가는거 대체로 좋아해요
    어쨋거나 고급 호텔에서 해주는 밥먹고 좋은데 여행 다니고 경비도 시댁에서 보조하니
    약간 힘든건 그려러니 하더라구요
    집에서 심심한거보다 낫데요

  • 13. 선택권 주시고
    '16.5.18 11:30 AM (211.246.xxx.120)

    아들 내외가 거절한다해도 노여워하지 않으시면 되지요.
    환갑기념 여행은 아들 부부가 시간 낼 만한 이벤트이긴 한데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같이 못간다고 하면 그냥 받아주세요.
    저 25년차 며느리고. 여름휴가 명절 여행, 환갑 칠순 여행 시부모님과 함께 했어요.
    아이들 어릴 때 기저귀 젖병 싸들고 밤잠 제대로 못 자며 다니는 여행 힘들었고.
    콘도 얻어 밥 해먹는 것 힘들었고.
    식구마다 하고 싶은 일, 보고 싶은 것이 다른데 노인부터 아이까지 맞춰 다니는 게 힘들었어요.
    비용도 같이 나누긴 했지만 그 돈이면 저희 식구만 가도 잘 놀고 올 정도이니..부담스럽고 불만도 좀 있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했다 싶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셔도 큰 후회는 안 남을 것 같고.
    저희 아이들 좋은 구경 많이 했고.
    다같이 힘 있고 젊을 때 잘 다녀 온 것 같아요.
    이제 저희 아이들 대학 다니니 방학마다 바쁘고 남 조카는 번갈아 군대. 뭣보다 시부모님 팔순 넘어가니 건강이 따라주지 않아 먼 여행은 불가능합니다.
    원글님이 아무리 잘 해도 며느리 불편할 수도 있고
    또 아들 부부 나름의 가정 문화를 꾸리는 것과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기념되는 환갑, 칠순에는 같이 가시고 다른 때 삼년이나 오년에 한 번만 식구들 형편이 편할 때 다녀오시는 걸로 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손자 손녀가 생겨서 자라면 부부 빼고 손주들만 데리고도 가보세요. 나름 줄거운 추억이 됩니다

  • 14. ...
    '16.5.18 11:34 AM (183.98.xxx.95)

    잘해 주시는 만큼 기대하시는바가 있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이 속내를 가끔 말씀하시는거 보면 이만큼 해줬는데 이것도 못하고 안한다고 하냐..
    불만이 있으시더라구요
    딸이든 아들이든 며느리든..
    연세가 드시고 서운한게 있으시던데..
    결국 자식 키워봐야 소용 없다 이말씀만 하시고

  • 15. ..
    '16.5.18 11:3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미혼때도 쫄래쫄래 따라와놓고
    결혼했다고 시부모와 여행은 불편한건 웃기죠.

  • 16. ㅍㅍ
    '16.5.18 11:41 AM (1.127.xxx.51)

    아프리카 호불호가 갈리지 않나요, 전 돈아깝다 생각들어서 모아서 나 주지 할 듯해요

  • 17. 글쎄요
    '16.5.18 11:49 AM (112.169.xxx.81)

    며느리 될 사람 입장에서는,,,

    시부모가 여행경비일체를 모두 다 대주니,

    공짜라서 가고 싶은 맘도 있을거고(경제력이 아예 없다면),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깟 공짜여행보다는,허름하더라도 내맘대로 할 수 있는 부부만의 여행을 훨씬 선호할 것 같습니다.

    시부모가 제안하는 여행을 안 따라가더라도,
    경제력에 별 타격이 없거나,영향이 없다면,더더욱 그럴거구요.

    여행은,
    아무리 맘 잘 맞는 친구라 하더라도,
    며칠 지나다보면 의견이 어긋나게 될 상황이 많은 법인데,
    이런 여행 구성은,
    당연히,며느리 될 사람이 참고,참고,참고,또 잘 맞춰줘서,,,,마무리가 잘 되는 거거든요.

    남친 부모님께 잘 보이기 위해,
    한,두번의 희생을 했고,그 결과 결혼까지 하게 된 마당에,
    그 며느리 입장에서
    시부모랑 여행하는게 뭐가 좋겠어요?
    시부모가 자식,며느리 여행경비까지 최고급 호텔급으로 제공하는 정도라면,
    자식들에게
    증여며,상속이며,
    경제적으로도 아쉽지않게 제공해줄 것 같은데,
    더더욱 그렇죠..

    자식들도
    부모와 여행하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하물며 며느리,사위는 더더욱 그렇죠,,의무감으로 하는거죠.아니면 경비충당을 위해서...
    젊은이들끼리 해외여행 가게 되면,
    일단,그곳에서 만나는 그룹들이 다르고,
    방문하게 되는 장소도 젊은이 취향이 되고,
    시간활용또한 늙은이 끼었을때와 아주 다르게 되고,,,
    여행 자체가 아예 달라져요.재미도 달라지구요..

    아들,며느리가 먼저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냥 원글님 부부만 다녀오세요..
    하긴,효도 차원에서,럭셔리하게 즐거이 다녀오는 가족들도 많긴 하더군요.
    부모가 많~~이 베풀 능력이 되는 집들이긴 했지만요...

  • 18. 처음에야
    '16.5.18 12:07 PM (218.39.xxx.35)

    멋모르고 따라다녔지만...

    계속은 편할리 없다고 봐요. 그냥 자식들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두세요. 그러다 함 같이 갑시다 하면 못 이기는 척 함께 하시구요.

    부모가 서두르면 좋은 말 나오기 힘들어요.

  • 19. 글쎄요
    '16.5.18 12:09 PM (112.169.xxx.81)

    저도 가기 싫어하는 자식 데리고 북유럽 다녀온 적 있는데,(패키지로 갔는데,부모랑 같이 온 성인자녀들도 꽤 많았어요)
    부모 모시고 오는 자식들의 공통점이,
    부모가 여행 경비를 모두 대는 경우더군요.
    경비는 부모가 대고,효도(서비스)차원에서 부모님 모시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물론,저도 제 자식에겐,여행경비 이상의 당근을 제공했구요.
    그 이후,혼자 배낭여행겸 몇주간 유럽을 다녀왔는데,
    자유여행이다보니,
    나이든 사람들도 만나고,
    젊은이들도 많이 만났는데,
    젊은이들끼리 있을때 하는 얘기들을 보면,
    그들의 관심사가,
    나이든 사람들의 관심사와 참 다르다는 걸 느꼈답니다.
    관심사가 다르다는 건,
    한가지를 해도,그걸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거랍니다.

    그룹으로 우루루 몰려 다니려면,
    한가지 여행패턴을 선택해야 하고,
    누군가는 원하지 않지만 양보를 해야 하는데,
    원글님 같은 그룹에서는 누가 양보하게 될까요?
    원글님이 스카이 다이빙을 한다거나,클럽을 간다거나 하지는 않겠죠...
    아무래도 젊은 사람이 나이든 분께 양보하게 되겠죠..
    걸음 보조도 맞춰줄거고,
    휴식시간도 더 가질거고,,물론,휴양형 인간이라 노인들처럼 휴양 스타일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시부모와 뒹굴거린다고 휴양이라고 생각하는 며느리가 어디 있겠어요?
    차라리,돈 따로 주고,우리끼리 다녀오라고 하면 좋을텐데~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의 힘은 막강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는 경우도 많더군요.(물론,돈 보다 더 위대한,부모의 희생에 감동해서,,진심으로 고마워서,,효도차원에서 다녀오는 젊은이들도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며느리,사위는 시부모,장인장모의 희생에 감동할만큼의 추억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한번도 못가본 유럽이나 해외여행을 공짜로 가게 되어(또는 잘보이기위해),,,기꺼운 마음으로 따라 나설수는 있지만요..

    며느리는 끼우지 말고,
    원글님 자녀분들만 데리고 가시든지,
    아들부부를 제외하고,미혼 자녀만 데리고 가시든지 하세요.

  • 20.
    '16.5.18 12:31 PM (118.176.xxx.117)

    원글님 부부는 퇴직하신것 같은데 예비 부부는 직장도 다녀야하고 시댁 여행 따라다니면 휴가 거기다 다 써야되죠
    해외에 이삼일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친정일도 챙겨야하고 부부끼리 친구들끼리 부부동반으로 여행갈수도 있고요
    게다가 결혼휴가 받고 아프리카 간다고 또 휴가쓰면 어느 회사가 좋아하나요 그간 따라다닌것도 용하네요 일반회사가 일년에 두번 이상 장기휴가가 가능해요?

  • 21. 리기
    '16.5.18 1:00 PM (115.94.xxx.43)

    며느리가 직장인이면 장기휴가 내는게 쉽지않은 일일텐데 그 휴가를 시댁과 온전히 쓰라는건 이기적인 발상이죠. 같이 갈래?라는 선택지 자체가 같이가기를 원한다는 말이라 시어른이 먼저 꺼내시면 거절하기 부담스러운 것이고요. 아들 결혼시키셨으면 새로운 가정, 그들만의 시간을 가질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내년에 환갑기념 여행때나 이야기 꺼내보시면 괜찮을듯 하네요.

  • 22. 리기
    '16.5.18 1:04 PM (115.94.xxx.43)

    아, 원래가 내년 환갑여행을 말씀하신거군요. 근데 그게 결혼후 첫 휴가인거죠?ㅠㅜ 아들부부는 빼주시는게 좋을것같네요. 부부 둘이서만 다니시기는 싫으신거죠? 서서히 거기에 적응하셔야 할텐데요...아님 친구분들은 없으신지요. 요즘 며느리들이 힘들어하는 시집살이가 그런거에요. 옛날처럼 일시키고 그런 시어머니는 없잖아요.

  • 23.
    '16.5.18 1:13 PM (211.36.xxx.179)

    제가 며느리라면 시어머니가 여행경비대주시니
    잘갈거 같아요!
    여행도좋아하겠다~돈도쓰실줄아는 어머니라면
    저렁은 쿵짝이 잘맞을듯요!!

  • 24. 너무
    '16.5.18 1:43 PM (58.225.xxx.118)

    너무 길고 멀게 자주가 아니라면,
    환갑여행, 칠순여행은 같이 가 드리는게 좋다는 며느리 입장이네요.
    년 1회 2-3일은 또 괜찮구요.
    경비는 능력 되는 한 해드리는것도 좋지만 대 주시면 더 감사감사..

    너무 자주, 너무 길게, 너무 멀리가 안되게~~ 꼭 부탁요.

  • 25.
    '16.5.18 1:56 PM (223.62.xxx.43)

    ㅇ무엇보다 결혼도 안 한 처녀가 남친식구랑 여행간다는게 충격이네요. 방은 어떻게 썼나요? 대놓고 미혼의 남녀가 혼숙?

  • 26. ㅎㅎㅎㅎㅎ
    '16.5.18 2:05 PM (59.6.xxx.151)

    좋은 것도 좋은 사람과 하면 좋고
    안 좋은 사람과 하면 안좋죠
    시가 식구가 불편한 건 의사표현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구요
    편견없이 들으시려고 노력하시고 말씀하세요

    같이 여행하는 거 난 참 좋은데
    너는 불편할까봐 걱정이 되긴 한다고,
    네가 불편할 때 말해주면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요

    정말 일이 바쁠수도, 미안할 수도, 블편할 수도 있는데
    우린 모릅니다^^
    당사자 답을 편견없이 받아들이심이 ㅎㅎ

  • 27. dma
    '16.5.18 2:05 PM (222.110.xxx.108)

    전 여행을 좋아해서 일년에 서너번씩 다니는 사람이라.. 시부모님이 여행경비만 내주신다면 일년에 대여섯번이라도 땡큐땡큐 하며 같이 갈 것 같습니다. 완전 좋을거 같아요.
    내가 내 돈 부담하며 시부모님 모셔가야 하고 여행 계획도 내가 짜야하고 이러면 짜증나지만, 경비 다 대주시겠다, 여행 계획 짤 스트레스 없겠다.. 아무런 문제가 없죠. 제 입장에선 원글님 며느리 되실 분 왕 부러워요.
    그런데 여행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은 돈 다 내준다고 해도 별로 안좋을거 같긴 해요.

  • 28.
    '16.5.18 2:33 PM (111.91.xxx.51)

    친한친구끼리도 여행갔다가 등돌리는거 아시죠?
    딱 아들까지입니다. 며느리는 아니에요. 예비 며느리는 더더욱 아니에요.
    결혼도 안한 처자더러 같이 여행을 가자니... 대부분의 사람은 오히려 기분상할 제안입니다.
    좋은호텔 돈부담이면 다인가요. -_-;
    결혼안한 처자는 시댁에서 하룻밤 자고 가라고 하는것도 실례인건 아시죠??

  • 29. ...
    '16.5.18 5:29 PM (211.172.xxx.248)

    저도 여친 방배정 궁금....

  • 30.
    '16.5.18 5:34 PM (122.46.xxx.65)

    생판 모르는 남인 나도 본글 읽으니 쌍욕 나오려는데
    그 아가씨는 더할듯..
    ㅎㅎㅎ

  • 31. 여행
    '16.5.18 7:56 PM (172.56.xxx.70) - 삭제된댓글

    답글 시간 내어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씨는 저희 가족이 함께 여행다니고 하는 것을 부러워 했어요.
    사실 돈 문제 떠나서 저희 나이에 여행 계획 전부 짜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집은 예전엔 그렇게 많진 않았었으니까요. 찬정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여행은 별로 안했더라고요. 여행계획 이게 완전 노가다 이잖아요. 시간 할애가 굉장하죠. 저라면 우리 시부모님이 여행 경비, 계획 다 해주시고 따라만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가씨도 다닐 땐 열심히 구경하고 가족 사진도 예쁘게 잘 찍고 그래요.

    방배정 궁금해하시는 분 많은데요. 저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어요.
    딸과 여자친구가 보통 더블베드에서 자고, 엑스트라 베드에서 아들이 잤어요. 저희 부부가 다른 방 썼고요. 저희가 스윗룸으로 배정 받았을 땐, 저희 방에 엑스트라 넣어서 아들과 함께 자기도 했고요.

    결혼 후엔 부부한방, 저희부부와 딸이 한방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주로 일년전에 비행기표 구매해 넣고 호텔 예약 잡는 스타일이라서 일단은 아프리카 여행계획에 대해 말해봐야겠네요.
    아마도 아리카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후엔 딸과 3이 주로 다니게 될 것 같네요. 다음부턴 친구 부부들이랑 다녀야 될텐데, 저희 가족이랑 여행 진도가 맞는 가족이 주위에 많진 않네요. 혹시 그런 카페 같은 것 있나요? 함께 여행하는.

  • 32. 여행
    '16.5.18 7:58 PM (108.30.xxx.123) - 삭제된댓글

    답글 시간 내어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씨는 저희 가족이 함께 여행다니고 하는 것을 부러워 했어요.
    사실 돈 문제 떠나서 저희 나이에 여행 계획 전부 짜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집은 예전엔 그렇게 많진 않았었으니까요. 아가씨 친정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여행은 별로 안 했더라고요. 여행계획 이게 완전 노가다 이잖아요. 시간 할애가 굉장하죠. 저라면 우리 시부모님이 여행 경비, 계획 다 해주시고 따라만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가씨도 다닐 땐 열심히 구경하고 가족 사진도 예쁘게 잘 찍고 그래요.

    방배정 궁금해하시는 분 많은데요. 저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어요.
    딸과 여자친구가 보통 더블베드에서 자고, 엑스트라 베드에서 아들이 잤어요. 저희 부부가 다른 방 썼고요. 저희가 스윗룸으로 배정 받았을 땐, 저희 방에 엑스트라 넣어서 아들과 함께 자기도 했고요.

    결혼 후엔 부부한방, 저희부부와 딸이 한방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주로 일년전에 비행기표 구매해 넣고 호텔 예약 잡는 스타일이라서 일단은 아프리카 여행계획에 대해 말해봐야겠네요.
    아마도 아리카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후엔 딸과 3이 주로 다니게 될 것 같네요. 다음부턴 친구 부부들이랑 다녀야 될텐데, 저희 가족이랑 여행 진도가 맞는 가족이 주위에 많진 않네요. 혹시 그런 카페 같은 것 있나요? 함께 여행하는.

  • 33. 여행
    '16.5.18 7:59 PM (108.30.xxx.123) - 삭제된댓글

    답글 시간 내어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씨는 저희 가족이 함께 여행다니고 하는 것을 부러워 했어요.
    사실 돈 문제 떠나서 저희 나이에 여행 계획 전부 짜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집은 예전엔 그렇게 많진 않았었으니까요. 아가씨 친정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여행은 별로 안 했더라고요. 여행계획 이게 완전 노가다 이잖아요. 시간 할애가 굉장하죠. 저라면 우리 시부모님이 여행 경비, 계획 다 해주시고 따라만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가씨도 다닐 땐 열심히 구경하고 가족 사진도 예쁘게 잘 찍고 그래요.

    방배정 궁금해하시는 분 많은데요. 저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어요.
    딸과 여자친구가 보통 더블베드에서 자고, 엑스트라 베드에서 아들이 잤어요. 저희 부부가 다른 방 썼고요. 저희가 스윗룸으로 배정 받았을 땐, 저희 방에 엑스트라 넣어서 아들과 함께 자기도 했고요.

    결혼 후엔 부부한방, 저희부부와 딸이 한방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주로 일년전에 비행기표 구매해 넣고 호텔 예약 잡는 스타일이라서 일단은 아프리카 여행계획에 대해 말해봐야겠네요.
    아마도 아리카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후엔 딸과 3이 주로 다니게 될 것 같네요. 다음부턴 친구 부부들이랑 다녀야 될텐데, 저희 가족이랑 여행 진도가 맞는 가족이 주위에 많진 않네요. 혹시 그런 카페 같은 것 있나요? 함께 여행하는.

  • 34. 여행
    '16.5.18 8:00 PM (172.56.xxx.70) - 삭제된댓글

    답글 시간 내어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씨는 저희 가족이 함께 여행다니고 하는 것을 부러워 했어요.
    사실 돈 문제 떠나서 저희 나이에 여행 계획 전부 짜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집은 예전엔 그렇게 많진 않았었으니까요. 아가씨 친정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여행은 별로 안 했더라고요. 여행계획 이게 완전 노가다 이잖아요. 시간 할애가 굉장하죠. 저라면 우리 시부모님이 여행 경비, 계획 다 해주시고 따라만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가씨도 다닐 땐 열심히 구경하고 가족 사진도 예쁘게 잘 찍고 그래요.

    방배정 궁금해하시는 분 많은데요. 저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어요.
    딸과 여자친구가 보통 더블베드에서 자고, 엑스트라 베드에서 아들이 잤어요. 저희 부부가 다른 방 썼고요. 저희가 스윗룸으로 배정 받았을 땐, 저희 방에 엑스트라 넣어서 아들과 함께 자기도 했고요.

    결혼 후엔 부부한방, 저희부부와 딸이 한방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주로 일년전에 비행기표 구매해 넣고 호텔 예약 잡는 스타일이라서 일단은 아프리카 여행계획에 대해 말해봐야겠네요.
    아마도 아리카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후엔 딸과 3이 주로 다니게 될 것 같네요. 다음부턴 친구 부부들이랑 다녀야 될텐데, 저희 가족이랑 여행 진도가 맞는 가족이 주위에 많진 않네요. 혹시 그런 카페 같은 것 있나요? 함께 여행하는.

  • 35. 여행
    '16.5.18 8:17 PM (172.56.xxx.70)

    답글 시간 내어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씨는 저희 가족이 함께 여행다니고 하는 것을 부러워 했어요.
    사실 돈 문제 떠나서 저희 나이에 여행 계획 전부 짜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집은 예전엔 그렇게 많진 않았었으니까요. 아가씨 친정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여행은 별로 안 했더라고요. 여행계획 이게 완전 노가다 이잖아요. 시간 할애가 굉장하죠. 저라면 우리 시부모님이 여행 경비, 계획 다 해주시고 따라만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가씨도 다닐 땐 열심히 구경하고 가족 사진도 예쁘게 잘 찍고 그래요.

    방배정 궁금해하시는 분 많은데요. 저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어요.
    딸과 여자친구가 보통 더블베드에서 자고, 엑스트라 베드에서 아들이 잤어요. 저희 부부가 다른 방 썼고요. 저희가 스윗룸으로 배정 받았을 땐, 저희 방이나 거실에 엑스트라 넣어서 아들과 함께 자기도 했고요.

    결혼 후엔 부부한방, 저희부부와 딸이 한방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주로 일년전에 비행기표 구매해 넣고 호텔 예약 잡는 스타일이라서 일단은 아프리카 여행계획에 대해 말해봐야겠네요.
    아마도 아리카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후엔 딸과 3이 주로 다니게 될 것 같네요. 다음부턴 친구 부부들이랑 다녀야 될텐데, 저희 가족이랑 여행 진도가 맞는 가족이 주위에 많진 않네요. 혹시 그런 카페 같은 것 있나요? 함께 여행하는.

  • 36. 저랑
    '16.5.21 10:55 PM (38.125.xxx.243)

    여행스타일이 비슷하네요.
    저흰 비행기와 호텔은 일찍 예략하고
    (비행기 도착한후에 너물 호텔과
    귀국편 비행기 떠나기 전 호텔만 미리 예략하고)
    나머지는 여행일자 가까워지면 중간에 머물 지력의
    호텔을 예략해요.
    여향계획도 중간에 유도리 있게 짜구요.
    비행기에서 내려서는 택시도 거릐 안타고
    현지인들 타고 다니는 버스, 전철 이용핮니다.
    가서는 현지인처럼 다니지만 오페라도 가고 그래요.
    아주아주 비싼 식당에서 식사도 해보고요.
    현지 사람들이 먹는 맛집가서 넉기도 하구요.
    이렇게 다니는 가족 저희 말고는 졀로 못좠어요.
    저흰 원글님네처럼 럭셔리 호텔에는 안가고
    중저가 호텔로 갑니다.
    저희로선 무척 재미나지만
    울애 대학 졸업한 이후론 우리 부부만 다녀요.
    결혼란 자식들하고는 따로 다녀야죠.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으년 안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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