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랜친구가 병고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했어요
이제47살
동갑남편 20살 쌍둥이 아들남기고요
온전한 내것이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온전한 내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나가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6-05-18 10:05:35
IP : 125.131.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마디
'16.5.18 10:09 AM (219.240.xxx.39)내 몸뚱이는 내것이 확실
2. 자기가
'16.5.18 10:19 AM (112.173.xxx.198)살아 온 삶의 과정은 온전히 자기 것이 되어 죽어서도 그 업은 가져 간다고 하네요
그것 말고는 돈도 명예도 사랑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하지요.
좋은 일 많이 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겨서 후회없는 삶이 되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3. 글쎄요.
'16.5.18 10:56 AM (210.221.xxx.239)나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온전한 내 것이 있을까요?
4. 음
'16.5.18 11:00 AM (211.114.xxx.77)내가 이제껏 했던것들. 이제껏 누렸던것들.
돈도 번돈이 내돈이 아니고 쓴돈이 내돈이래잖아요.5. 공감
'16.5.18 12:34 PM (122.37.xxx.51)내맘 빼곤
다 공동의 것이죠
독신으로 빠져나오지않는이상6. ...
'16.5.18 1:07 PM (211.226.xxx.244)잠깐 빌린 몸, 빌린 삶, 마음조차 내것 같지 않아요.
7. 내 것은 없어요..
'16.5.18 1:42 PM (175.117.xxx.60)왜냐하면 나라고 하는 것 자체가 없거든요.태어나는 것 사는 것 죽는 것 다 내 맘대로가 아닙니다.
8. ....
'16.5.18 5:34 PM (211.172.xxx.248)지식. 전문능력. 내 몸...이게 최후의 내것이죠.
이마저도 아니라고 하면 아예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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