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그호구예요
남에게 정신적 지배를 받게되네요
관계불편해질까 참고사는게 습관이 됐네요
태생부터 자존감 형성자체가 어려웠고
내 목소리를 잃어 버렸어요
시댁서도 큰목소리내는 형님 은근 껄끄러워하는데
전 만만한 호구 며느리네요
신랑한테도 호구 ㅡㅡ
직장서도 남의 일거리 떠맡아 시간외 일하는 호구 ㅠ
오늘 회사서 저에게 정신적 갑질하던 동료에게
종료선언 하려구요
근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1. ᆢ
'16.5.18 9:19 AM (117.111.xxx.69)호구짓 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제가 늘 자신이 없고 그사람에게 도움받을 기회를
저스스로 차단하는거 아닌가
뭐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게돼요 ㅠ2. 안하던거
'16.5.18 9:45 AM (115.41.xxx.181)하려면 무척 힘들고 죄책감들지만
한번 길내면 편해집니다.
도전해보세요.
경찰아저씨가 안잡아가요^^3. ㅎㅎ
'16.5.18 10:16 AM (118.131.xxx.183)저도 호구 경력자?로서 한번 질러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 감정에 솔직하고 나면, 내 자신이 편해져요.
그리고 죽는것도 아니고 속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으니..
두렵더라도 눈 딱 감고 한번 내질러 보십시오^^4. ᆢ
'16.5.18 10:27 AM (117.111.xxx.123)호구 경력자님
호구 카페라도 하나 만들어야 할듯요 ㅋ
꽤 되더라구요
저마다 제 목소리만을 낸다면 세상이 안돌아갈텐데
참 어렵네요5. ㅎㅎ
'16.5.18 10:43 AM (118.131.xxx.183)자칭 호구경력자 ㅋ입니다ㅋ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다는 자신을 먼저 걱정하고 대변하시면 좋겠어요.
생명체가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 이익을 대변하는 일..그게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6. ᆢ
'16.5.18 10:58 AM (117.111.xxx.123)제가 자발적 호구짓을 하게 된게
워낙 태생이없이 자란탓인지 주눅도 들었구요
저사람에게 나중에 도움받을일이 있을텐데 이런 보험심리랄까 뭐 그런 ㅠ
자존감없는 에미 때문에 애들도 소심하네요
노력하겠습니다
말씀도 감사드리구요7. ㅎㅎ
'16.5.18 11:29 AM (118.131.xxx.183)저도 호구짓은 벗어났는데,,낮은 자존감 탓인지 아직도 눈치많이 봐요..
님의 보험심리는 저도 겪어본거라 이해하지만, 소심하다, 음흉하다 할수도 있고
소극적으로 하기보다는 능동적으로 솔직당당하게 요구하는 편이 나은거 같아요.
예전처럼 참고 견뎌서 순조로워지는 시기라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사회 변화속도도 빠르고 다양한데다
자기주장이 중요한 시대니까..그걸 못하는 사람이 뒤쳐지는거죠
(단 가까운 사람들 배려차원에서는 서서히..변화하도록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죠)8. ᆢ
'16.5.18 12:13 PM (117.111.xxx.123)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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