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어찌해야하나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6-05-18 06:34:01
결혼 6년차고 이 문제로 여러번 싸웠지만 안바뀝니다
다른쓰레기는 휴지통에 버리는데 유독 뭘 먹고나서
껍데기류는 부엌에 널어놔요
솔직히 그거 버려주는거 어렵지않은데
애들도 금방 따라하고 깨끗이 치워둔 부엌에
밤새 먹은 쓰레기 널려있음 화나거든요

밤에 꼭 요플레 두유 파우치에 든 즙종류 먹는데
어이없게도 남편 자신은 내 건강 지키기 위해 먹었는데
쓰레기 따위가 그렇게 중요하냐 는 식이에요


이런 버릇 고쳐보신분 계시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개버릇 남 못준다고 처가 가서 명절에 하루잘때도 쓰레기를 저리 널어놔서 친정어머니가 기함하셨거든요
시댁(본)에서도 마찬가진데 시어머니는 내새끼 가 먹었구나 둥기둥기 잘했다 버전이라 잘못한거 전혀 몰라요
IP : 115.14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8 6:48 AM (117.123.xxx.194) - 삭제된댓글

    저 죄송한데 님 남편 대답이 진짜 거지같네요. 뭐 그러면 어휴 우리 가장 건강 챙기고 기특하네... 이래야 한다는건지.. 어휴... 제 남동생이 꼭 그랬어요. 그거 진짜 스트레스 쌓여요. 너저분하게 널어놓는거 누가 다 치울꺼라는거 알고 그러는거에요. 님도 안치워야되요.

  • 2. ......
    '16.5.18 6:57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믿는 구석(치원주는 원글님) 이 있어서 그런거죠.
    남자들도 혼자살면 집안일 잘해요.
    그러다가 엄마(믿는구석) 오면 게을러지죠.

  • 3. 쓰레기
    '16.5.18 7:01 AM (183.104.xxx.144)

    쓰레기통을 부엌 씽크대 위
    식탁 위에 보란듯이 두세요
    여기다 버리라고..
    만약 그래도 아무데나 버리면 그 땐 치우지 말고 널어 놓으세요
    쓰레기통 다이소에 파는 싸구려 플라스틱 작은 거
    1회용 비닐 쒸워 식탁위에 버젓이 씽크대 위에도 버젓이

  • 4. 쓰레기 통
    '16.5.18 7:03 AM (42.147.xxx.246)

    큰 것 두개를 테이블 옆에 두세요.
    싱크대 옆에도 두고요.

    본인 옆에 쓰레기통을 보면 아무래도 버리겠지요.

  • 5. ..
    '16.5.18 7:09 A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쓰레기통에 안버리면 얼굴에 던져버리세요
    어휴 읽기만해도 짜증나요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 6. ㅌㅌ
    '16.5.18 7:36 AM (119.193.xxx.69)

    네 건강 지키기위해서 먹은 쓰레기...내 정신건강 나쁘게 왜 내가 치워주냐고 하세요.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거 부끄러운줄 알라고 하세요. 가정교육을 그리 시키면 어쩌냐고요.
    식탁옆에 쓰레기통 두시고...거기다가도 안 버리면...
    그 쓰레기 그대로 그위에 밥상 차려주세요. 하루든 일주일이든 치워주지 마세요.
    자기가 널브러놓은 쓰레기...자기손으로 치우게 해야 버릇 고칩니다.
    님이 자꾸 치워주니, 자신은 편하게 널어놓죠.

  • 7. . . .
    '16.5.18 7:44 AM (220.123.xxx.237) - 삭제된댓글

    애들이나 아내가 사용한 쓰레기를 남편 쪽 잠자리나 행동반경에, 외출해해서는 남편 옷 주머니나 차량 내부에 자꾸 버려주세요.
    똑같이 경험해봐야 자기를 돌아볼 수 있어요.
    단, 역효과 나지 않을 정도로만요.
    그런데 기본 인성이 안 된 사람이면 그냥 시도하지 마시고요.

  • 8. . . .
    '16.5.18 7:44 AM (220.123.xxx.237) - 삭제된댓글

    애들이나 아내가 사용한 쓰레기를 남편 쪽 잠자리나 행동반경에, 외출해서는 남편 옷 주머니나 차량 내부에 자꾸 버려주세요.
    똑같이 경험해봐야 자기를 돌아볼 수 있어요.
    단, 역효과 나지 않을 정도로만요.
    그런데 기본 인성이 안 된 사람이면 그냥 시도하지 마시고요.

  • 9. ...
    '16.5.18 7:59 AM (24.84.xxx.93)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찌 받으셨길래.... 초등 아니 유치원생만 해도 배우지 않나요.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거 아니라고. 시어머니께 물어본다고 하면 안 고치려나? 정말 성인이 그런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저라면 절대 대신 안치워줍니다. 싹 걷어다가 남편 자는 침대 위에 고스란이 올려두고 싶네요. 제 남편이 그러면 진짜 실행할지도 모름. 당연히 애들 따라하면 엄청 혼낼꺼고요. 알아서 치우라고 다시 교육 시킬 듯. 제 남편은 이를 잘 안 닦으려고해서 도대체 어릴 때 뭐 배우고 자랐냐고 시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고 하면 하긴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12 "여성 관련 갈등 담론, 정치권서 가장 큰 이슈될 것&.. mago 2016/07/24 368
578911 노트북으로 음악듣는데요~ 3 ㅇㅇ 2016/07/24 556
578910 에어비앤비 규정인데요, 영어 해석 좀 해 주실 분 ㅠㅠ 8 ㅇㅇㅇ 2016/07/24 1,160
578909 집안 물건 버리기 - 음악CD 17 55 2016/07/24 6,476
578908 미드 굿와이프 보신 분께 질문이요~ 4 ... 2016/07/24 2,076
578907 공무원3급..어느 정도인가요? 11 몰라서요 2016/07/24 17,689
578906 요새 부쩍 남자 연옌들에게 7 어휴 2016/07/24 1,672
578905 이의정씨 참 맘이 곱네요... 5 하늘 2016/07/24 3,891
578904 집에서 고기 굽고나서 냄새제거 어떻게 하세요 6 -- 2016/07/24 3,509
578903 중고등생 제주 갔는데 갈만한곳이요.. 2 제주 2016/07/24 834
578902 아들이 호텔 볼펜을 가방에 넣어왔네요 35 오마이갓 2016/07/24 25,387
578901 새로 이사온 윗집 ㅠㅠ 12 .. 2016/07/24 4,226
578900 염색약섞어서사용해도될까요? 5 2016/07/24 1,419
578899 강남에서 자산 30억이면 부자축에 드나요? 21 궁금 2016/07/24 14,648
578898 오이지오이 끝났나요? 3 .. 2016/07/24 1,318
578897 아빠라는 사람은 생각하면 치가떨려요. 2 ... 2016/07/24 1,374
578896 새로산 LG 에어컨 냄새없앴어요 3 시원 2016/07/24 7,145
578895 일년 내내 더운 나라들은 어떻게 살까요? 6 가을아 2016/07/24 2,983
578894 이진욱 고소여성 변호단이 새로운 사실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졌다면.. 68 흠흠 2016/07/24 26,969
578893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죠? 4 황당 2016/07/24 1,059
578892 자동차 보험 말고 운전자 보험을 다 들으셨나요? 5 보험 2016/07/24 736
578891 이진욱 관련 A씨 변호사 사임 11 2016/07/24 5,929
578890 드라마 '나인'이 표절이였나요? 11 궁금 2016/07/24 4,493
578889 귤이나 밤호박에 뿌리는 칼슘제 해로운걸까요?? 1 밤호박 2016/07/24 942
578888 아이가 호주 가는데 질문 있어요 5 호주 2016/07/2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