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손자 유난히 좋아하는 엄마들이 따로 있는 듯해요

.....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6-05-18 02:03:54
저희 시어머니.
3남 1녀 10대 후반부터 낳아 길렀고 삼십대 후반부터 할머니가 되신 분인데요.
지금도 손자들을 너무 좋아해서 시누이네 하고는 한 집에 위아래층으로 살면서 어린 손자 손녀 봐주십니다.
아직 오십대 중반이라 손자 손녀들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다니며 노십니다.
이분의 인생은 애들 키우고 뒷바라지 하고 애들이 장성해서 시집 장가를 가도 계속 뒷바라지 해주는게 전부인 것 같네요.
이제 자녀들은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정이 손자녀들에게 흐르는 것 같아요.
주변에 손자녀들이 없으면 불안한 스타일? 특이하죠?
심지어 시아버지가 두분만 쉬러 주말 온천 여행을 가자고 하면 시어머니가 저희 아들 부부와 손자 그리고 시누이네 손녀를 네리고 가자고 하실 정도에요.
타고난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의 인생이 남들 챙기는 것으로 점철되어어왔기 때문에 자신을 돌보는 것엔 서투신 것 같기도 하구요.
시어머니의 자녀 손자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서 한 번 써봤어요.
IP : 24.87.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보기에
    '16.5.18 7:23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애 많은 엄마가 애를 더 좋아합니다

  • 2. 맞아요
    '16.5.18 9:04 AM (218.239.xxx.96)

    따로있어요. 저희형님 아들둘 너무너무 이뻐해서 잘 키우더라구요. 모든 포커스가 애들한테 맞춰져있어요. 그래서인지 애들이 초등생인데도 사랑스럽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얼굴들도 귀티나던데요.. 돈은 없는 집이어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08 기독교신분들 질문있어요. 24 내면의펑안 2016/05/24 1,596
560107 멜론 스트리밍은 핸드폰 여러개 아이디 공유해도 되나요? 1 2016/05/24 2,504
560106 심상정페북/노동변호사 노무현대통령을 기리며 2 저녁숲 2016/05/24 751
560105 괌 온워드 질문이요 2 여행 2016/05/24 1,133
560104 아이가 잠만 자는 작은 방인데요 1 이런거 2016/05/24 912
560103 오해영보고 침대에 누워 남편이랑 얘기중인데요. 14 오해영 2016/05/24 7,302
560102 입술 뜯다가 잘못뜯어서.ㅜㅜ 3 ㅜㅜ 2016/05/24 1,668
560101 이 두가지 타입의 인간이 같이 살기가 원하는대로 2016/05/24 966
560100 금해영의 이메일은 무슨 내용이었어요? 1 오해영 2016/05/24 1,914
560099 심혜진 이상해요 6 ㅗㅗ 2016/05/24 5,579
560098 아보카도 먹고 배탈 났어요. 왜일까요? 3 dd 2016/05/24 3,410
560097 오해영 오늘 슬프면서도 너무 웃겼어요 10 하하하 2016/05/24 4,142
560096 오해영과 한태진... 11 2016/05/24 5,838
560095 사회초년생 남편 양복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 오미자 2016/05/24 678
560094 서울 불교신자분들계신가요? 좀 도와주세요 11 궁금 2016/05/24 1,543
560093 고척돔구장 야구보러 다녀오신분 계세요?? 2 ... 2016/05/24 1,005
560092 아이 하나인 엄마가 왜 다해야 하죠? 9 ㅇㅇ 2016/05/24 3,717
560091 고1 남학생 머리 식힐 때 읽을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6/05/23 905
560090 대학생 딸이 자꾸 어지럽다고 하는데요.. 4 휴우... 2016/05/23 1,831
560089 고현정 피부보면 넘부러워 넘부러워미칠것같애 22 헐헐 2016/05/23 8,613
560088 그것이 알고싶다 일본 여대생 사건 판결 8 신상필벌 2016/05/23 3,535
560087 뒷통수 납작하신분들 어떤 헤어가 정답일까요 4 뒷통수 2016/05/23 6,617
560086 삼십대 중반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6 어렵다 2016/05/23 3,220
560085 아오.. 물말아서 오이지무침 3 오이지 2016/05/23 2,235
560084 뚜레쥬르 호두파이 유통기한 질문이요 1 이거슨 2016/05/23 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