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어떻게 대응할까요?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05-17 23:12:34
유통쪽 알바하는데 세명이서 일해요 교대로 ᆢ

A는 베테랑 ᆢ주로 오전 출근 ᆢ
자기몸 자기시간 금쪽같고
요리조리 시간때우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감
정규직 상사가 시키면 일해놓고 ,
정규직 직원 휴무면 오후 출근자는 일폭탄맞음

B는 신입인데 나름 일머리가 있음
자존감이 높고 직설적임
A 에게 일 안했다 바로 카톡으로 피드백함

C도 베테랑 인데 A 때문에 초과 근무해도 성격상 대응못함
자존감 낮음

A는 B를 싫어하지만 눈치를보고 C와는 친하지만 만만하게 생각함

어제 B가 A와 일문제로 다투다가
C도 A가 일안해서 힘들어한다 얘기하며 C를 거론함
정규직 상사도 A더러 일안하는거 매장사람들이 다 알고있으니
주의하라 말함

눈치채셨겠지만 여기서 C가 저입니다
A는 만만한 저에게 화나 있겠죠
전 사람사이 불편한거 싫어서 제가 참는편이거든요
B덕분에 A가 달라진다면 차라리 잘터졌다 싶기도하고
~~에효.
소심한 저같은 사람은 사회생활도 쉽지않네요
저 그냥 A무시할까요
어떻게 대응할까요


















IP : 180.189.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7 11:15 PM (180.189.xxx.215) - 삭제된댓글

    글이 길어졌네요 ㅠ

  • 2.
    '16.5.17 11:18 PM (180.189.xxx.215)

    성격 개조 하고 싶어요ㅠ

  • 3. 블라
    '16.5.17 11:19 PM (58.227.xxx.126) - 삭제된댓글

    제목을 바꾸셨나요..?

  • 4.
    '16.5.17 11:21 PM (180.189.xxx.215)

    네 ᆢ제목 바꿨네요 ᆢ

  • 5. 블라
    '16.5.17 11:24 PM (58.227.xxx.126) - 삭제된댓글

    B 덕만 보려하면 A가 C를 만만하게 보는걸 그만두지 않겠죠.
    조직의 분위기를 위해서도 A가 제몫은 하도록 말씀하셔요.
    소심하셔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양보하시면..
    A는 다른 곳에 가서도 만만한 사람을 찾아 제 일거리를 던지겠죠.
    나만 생각하면 이깟 부당함쯤이야 내가 감당하지 싶다가도..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A 같은 뺀질이 때문에 제2의 C..
    제3의 C가 생길지도 모르죠.

    귀하께서 용기내어 무찔러보소서.

  • 6. ..
    '16.5.17 11:40 PM (61.98.xxx.160)

    에구 이 와중에 A가 님한테 화난 거 걱정하는 거 맞죠?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사회생활하면 이런 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A 때문에 힘들었던 것, 불만이었던 것 힘들어도 얘기하는 연습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님을 더이상 만만하게 보지 않도록 하셔야 할텐데..

    "쟤는 내 기분 나쁜 것 신경도 안 쓰고 저 따위로 행동하는데
    나는 왜 쟤 기분을 신경써줘야 하나"
    계속 이 생각을 마음에 품고서 A에게 당당하게 행동하시길 바래요.

  • 7.
    '16.5.17 11:44 PM (180.189.xxx.215)

    b처럼 자기목소리 내는
    사람들 전 부러워요
    뒤에선 뭐라해도 앞에선 함부로 못대하더군요

  • 8.
    '16.5.17 11:53 PM (180.189.xxx.215)

    A는 화내지 않아요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해요
    출근해도 인사도 아는척도 안하고
    말걸어도 피해요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요

  • 9.
    '16.5.17 11:56 PM (180.189.xxx.215) - 삭제된댓글

    A 가하는 모든 행동 은 자기 이익추구에 있어요

  • 10.
    '16.5.17 11:59 PM (180.189.xxx.215)

    A가 하는 모든 행동은 자기이익추구에 있어요
    퇴사하면 사람안구해주는 매장이라
    윗사람도 못짤라요
    살다살다 저런 캐릭터 처음봅니다

  • 11. 돼지귀엽다
    '16.5.18 1:56 AM (211.208.xxx.204)

    원글님 같은 성격은 인정이 많은 타입입니다.
    진가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면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 따뜻한 사람입니다.

    아래와 같이 생각하면 도움이될거예요.


    이 세상에사 나의 감정이 가징 소중하다.

    나는 A에게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나는 A의 기분을 좋게 해줄 필요가 없다.


    A가 나를 무시해도 상관없다.

    왜냐면 어차피 A가 내 인생에
    중요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A를 무시할 필요는 없다.

    지나가는 개한테도 우쭈쭈 해주는데
    A라고 별다르랴?


    그러나 A가 나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나에게 손해를 끼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나는 A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 12.
    '16.5.18 6:55 AM (180.189.xxx.215)

    댓글들 감사드려요 ᆢ
    혹시 도움이 되는책이 있을까요
    매번 호구가 안되려면요 ᆢ

  • 13. 글쎄요
    '16.5.18 8:41 AM (59.6.xxx.151)

    A가 곁에서 제발 없어지면 감사할 스타일인데
    왜 A가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신경 쓰이세요?
    아는 척 하면 괴롭겠구만.
    책을 보셔도 그건 그 사람 의견이고 방법이고
    내게 필요한 걸 거기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그 사람 그러는걸 내가 왜 괴로와 하는지
    나 자신에게 솔직한 답을 듣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04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741
559103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89
559102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46
559101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46
559100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95
559099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928
559098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213
559097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860
559096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551
559095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649
559094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349
559093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700
559092 외로운 인생 같네요 6 ㅡㅡ 2016/05/20 3,086
559091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535
559090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568
559089 음식해놓고 시댁식구들 초대하시나요? 13 .... 2016/05/20 3,406
559088 섹스앤더시티2 영화 정말 쓰레기같네요 8 이해불가 2016/05/20 5,173
559087 마흔살에 대학원 졸업하네요 3 ㅇㅇ 2016/05/20 2,112
559086 아버지의 마지막 외출... 1 2016/05/20 1,472
559085 고딩엄마 선배님께 여쭙니다 2 고1엄마 2016/05/20 1,509
559084 역마살의 반대살 8 2016/05/20 5,049
559083 거의 10분간격으로 기분이 오락가락 하네요 2 사춘기 2016/05/20 740
559082 천안함, 세월호 사건 배후가 미국이라는 생각 11 천안함세월호.. 2016/05/20 2,614
559081 저처럼 곡성 별루였던분 계세요? 22 영화 2016/05/20 3,288
559080 집매매가가 1억4천~5천이면, 전세가격은 어느정도가 안전할까요?.. 6 .. 2016/05/2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