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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그림 산 사람들은 어째요.이제 헐값일텐데

... 조회수 : 7,821
작성일 : 2016-05-17 19:55:28
조영남 이름보고 산 그림일거고
투자용으로 그림 샀을텐데
보통 사후 그림값 오르는것땜에 수집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 그림을 조씨가 안그렸다면
과연 수백 수천 주고 사지는 않았을거고

그림 가치도 떨어지고 되팔데도 없을텐데
그림 산 사람들이 손해배상 소송 안할까요?

IP : 211.36.xxx.1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7 7:59 PM (117.111.xxx.123)

    그림 산 사람들은 어찌 되었건 쪼다 병신 산 것만은
    분명하죠

  • 2. 끄덕끄덕...
    '16.5.17 7:59 PM (210.123.xxx.111)

    음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모티브까지 조영남이 도용하지 않은 이상 재판으로 해도 질거 같아요.

  • 3. .....
    '16.5.17 8:01 PM (117.111.xxx.123)

    방금 화면에 자기 그림 사고 불먼 았으면 응분의
    뭐를 하겠다고 말은 뱉었어요

  • 4. 글쎄요
    '16.5.17 8:03 PM (116.40.xxx.17)

    화투그림. 창의적이라는 생각은 해봤지만
    그런 정신산란스런 그림
    개인 집에는 걸어두고
    싶을까요?
    벼ᆞ

  • 5. oops
    '16.5.17 8:06 PM (121.175.xxx.133)

    그 대작(代作)들을 누구의 작품(창작품)으로 볼 것인가? 에 따라 손해배상 가능 여부가 결정날 듯...

    그 대작들이 조영남작품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작품사인같은 것도 조영남이 직접 했다하고)
    예술적 가치와 투자가치는 제로지만 일단 법률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 6. ----
    '16.5.17 8:0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그림을 투자 목적으로, 또는 진짜 그림 볼줄 아는 그림 사는 사람들이 조영남 그림 산사람이 있을까요?;;;;
    신정아가 큐레이팅 했다는것만 봐도, 둘 다 그 시장에서 막장, 또는 취급불가라는 뜻이죠.

    그냥 돈이 남아돌아 재미로 산 사람들, 조영남 유명세에 혹하거나(그렇다고 살 사람이 있을까 싶긴하지만) 조영남 인맥이랑 사업상 얽히면서 뭔가 그런 이유로 샀겠지, 진짜 그림 가치를 보고 사고 그런 사람은 없을걸요, 바보 아닌 이상.

  • 7. -----
    '16.5.17 8:0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투자 목적으로 그림 사는 사람들은 저런거 안사요;;;

  • 8. ----
    '16.5.17 8:14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투자 목적으로 그림 사는 사람들은 저런거 안사요;;;

    그냥 선물용으로 그림 모르는 사람에게, 그린 사람이 유명세 있으니까 생색낼 용도정도 말고는 솔직히 구매용도를 생각하기가 힘든데... 그정도로 돈이 남아돌고 그림 보는눈이 없고 시장조사도 안되고 시장조사 할 마음도 없고 미술도 모른다면... 안되었다고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9. .....
    '16.5.17 8:16 PM (211.207.xxx.100)

    투자로 그림 산 사람 걱정은 안해줘도 될듯요..
    먹고 살고 남으니 그림투자도 했겠죠..

  • 10. ----
    '16.5.17 8:21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조영남 그림 자체가 미술사적으로나 미술시장에서 가치가 전혀 있다고 할 수 없어요.
    이게 이 사람이 그렸건 아니건, 사후에 가치가 있고 그럴 그림들이 절대 아닙니다.
    샀던 사람들이 손해봤다고 생각할만큼 가격 부풀려지고 그런거 없고, 그냥 기본적으로 브랜드네임, 노동력, 기본그림가격 정도일텐데, 사실 이게 생전이나 사후나 이 사건때문에 가격이 별로 차이 없을것 같아요. 수요가 줄 수는 있겠죠.

  • 11. -----
    '16.5.17 8:23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조영남 그림 자체가 미술사적으로나 미술시장에서 가치가 전혀 있다고 할 수 없어요.
    이게 이 사람이 그렸건 아니건, 사후에 가치가 있고 그럴 그림들이 절대 아닙니다.
    샀던 사람들이 손해봤다고 생각할만큼 가격 부풀려지고 그런거 없고, 그냥 기본적으로 브랜드네임, 노동력, 기본그림가격 정도일텐데, 사실 이게 생전이나 사후나 이 사건때문에 가격이 별로 차이 없을것 같아요. 수요가 줄 수는 있겠죠. 조영남 그림이 팔린 이유가 잘그린 그림이어서도 아니고, 미술사적 가치가 있어서도 아니고 유명인이기 때문인데, 이게 그 사람이 그렸건 아니건 조영남이 유명인이라는건 변하지 않고, 그림이 이발소그림정도라는것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 12. 에효
    '16.5.17 8:27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전공자인데요. 사싷 저 학교 다닐때도 유명한 화가들 대신 작업해 주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물** 만 그리는 유명한 작가도 그렇다고 우리 교수가 말해줬었죠.

  • 13. ..
    '16.5.17 8:50 PM (14.32.xxx.251) - 삭제된댓글

    박서보, 김창렬 다 조수 뒀다고 이미 기사에 났네요.

  • 14. 조수 다 둬요.
    '16.5.17 8:55 PM (59.9.xxx.28)

    외국 유명 예술가들도.
    조영남의 경우 판결을 봐야겠지만 조수와 조영남의 영역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판결이 달라지겠지요만 조영남 작품이 대작도 아닌데 조수에게 99퍼 그리게 했다면 글쎄요? 물론 진중권씨 말맞따라 컨셉이 결정적으로 중요하기도 하구요.

  • 15. 이런 의견도
    '16.5.17 8:57 P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이미혜
    4시간 전 ·


    예술작품이 작가의 유일무이한 창조물이며 아이디어부터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작가의 손이 가야한다는 생각은 근대 이후 등장해 20세기 중반 정점에 이르렀던 예술관이다. 20세기 후반 팝아트 등장 이후 작가와 작품의 개념이 달라지고 생산방식도 달라졌다. 앤디 워홀은 자신을 제작자라 부르고 자신의 아틀리에를 공장이라 부르며 실크스크린의 복사기법으로 작품을 무수히 찍어냈다. 조수들을 동원했음은 물론이다. 오늘날 잘 나가는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등 많은 사람들이 조수를 동원해 작품을 만든다.

    허나 여기에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우선 아이디어는 반드시 작가로부터 나와야 한다. 또한 작품이 굉장히 대작인 경우가 많고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우가 많다.
    아주 대형작품이나 복잡한 작품은 남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제작이 불가능하다. 설치미술, 조각 같은 것이 여기 해당된다. 요즘은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모호하고 양쪽을 넘나들며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많다. 디자인이란 작가가 아이디어를 주고 제품 생산은 다른 사람이나 공장에서 하는 것을 말함이 아닌가?

    앞에 예를 든 경우와는 성격이 다른데 유명 작가들이 제자나 조수를 시켜서 작품을 만들게 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이래도 되는지 사실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리기만 하면 작품이 팔리니까 조수를 써서 많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조영남은 자신의 행위가 예술계의 ‘관행’이라고 했는데 이걸 가리키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유명 작가의 그림을 사가는 고객도 제자나 조수가 어느 정도 손을 댔다는 것을 알고 사간다. 혼자서 그렇게 많은 작품을 제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역시 관건이 되는 것은 그 작가 고유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이다. 너무 늙은 대가가 조수를 써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앙리 마티스는 늙어서 붓을 들 힘이 없어지자 조수를 시켜서 작업을 했다. 말년의 색종이 작품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아이디어는 전적으로 그의 것이고 아무도 그게 마티스 작품이 아니라고 시비 걸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사건의 관전 포인트가 드러날 것이다.
    조영남의 그림에서 아이디어는 ‘전적으로’ 그의 것인가? 꼭 조수를 사용해야 할 만큼 대작인가? 설치미술처럼 복잡한 작품인가? 상업적 생산을 위한 디자인 성격의 작품인가?
    많이 양보해서-그 망할 놈의 관행!-조영남이 누구나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자기 스타일을 갖고 자기 세계를 쌓은 대가인가? 조수를 써야할 정도로 작품 수요가 많은 작가인가? 그럴 정도로 늙은 대가인가?

    이도저도 모두 아니라면 이런 사람을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내 생각에는 하나밖에 없다. 사·기·꾼.

  • 16. ..
    '16.5.17 8:59 PM (211.36.xxx.173)

    사기죄로 배상해줘야죠

  • 17. 조영남 그림 산 사람들이
    '16.5.17 9:23 PM (59.9.xxx.28)

    예술적 안목이 있어서 샀을까요? 그렇다고 투자가치 ? 돈 있는 지인들이 의리로 사줬겠죠.

  • 18. ..
    '16.5.17 9:2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대작 혐의’ 조영남, 과거 쯔위에게 그림 선물…“나 죽으면 가치 올라갈 것”
    그림은 전해준 조영남은 “내가 죽게 될 경우 이 그림 값이 올라간다. 왜 값이 올라가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쯔위는 “그림의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니까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상당히 스마트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뻥쟁이 ㅎㅎ

  • 19. ..
    '16.5.17 9:2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대작 혐의’ 조영남, 과거 쯔위에게 그림 선물…“나 죽으면 가치 올라갈 것”
    그림은 전해준 조영남은 “내가 죽게 될 경우 이 그림 값이 올라간다. 왜 값이 올라가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쯔위는 “그림의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니까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상당히 스마트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뻥쟁이 ㅎㅎ

  • 20. ..
    '16.5.17 9:2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대작 혐의’ 조영남, 과거 쯔위에게 그림 선물…“나 죽으면 가치 올라갈 것”
    그림은 전해준 조영남은 “내가 죽게 될 경우 이 그림 값이 올라간다. 왜 값이 올라가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쯔위는 “그림의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니까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상당히 스마트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뻥쟁이 ㅎㅎ

  • 21. ..
    '16.5.17 9:3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대작 혐의’ 조영남, 과거 쯔위에게 그림 선물…“나 죽으면 가치 올라갈 것”
    그림은 전해준 조영남은 “내가 죽게 될 경우 이 그림 값이 올라간다. 왜 값이 올라가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쯔위는 “그림의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니까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상당히 스마트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뻥쟁이 ㅎㅎ 요렇게 사람을 호도하며 그림을 팔겠죠

  • 22. 그정도 안목이면
    '16.5.17 9:41 PM (125.138.xxx.184)

    몇천쯤이야 뭐
    주식같은거 생각하면 엄청 큰돈도 아니죠
    평생 소장하며 즐기고 싶은 그림 아니고
    투자라는건 당연히 리스크 있는거고
    특히나 조영남 뭘보고 ㅠㅠ 앞으로 작품 별로 안나올거다
    그정도 화투 풀린게 얼마나 많은데요

  • 23. ㅇㅇ
    '16.5.17 10:04 PM (223.62.xxx.97)

    얼마전 임성한 드라마에서도 여주 직업이 유명화가 그림 대신 그려주는거였잖아요.
    심지어 비전공자 올케까지 화실에 취업시켜 그 화가랑 연결시켜주고.

  • 24. 쯔위?
    '16.5.17 11:28 PM (210.219.xxx.237)

    걔한테도 찝적대거에요? 손녀뻘한테도?

  • 25. 그림
    '16.5.18 1:04 AM (42.147.xxx.246)

    잘 그리는 화가가 조수를 두는 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지요.
    조수도 공부하는 게 되니 조수에게도 좋은 일이고요.
    그런데 조용남이 조수가 없어도 혼자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수준인가 하는겁니다.

    화투를 그린다는 건 표절이 안 될까요?

  • 26. 그림 자체의 수준도
    '16.5.18 12:14 PM (211.36.xxx.134)

    별로라고 하던데요. 순전히 이름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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