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끼고 집 사신분들~만족하고 계세요?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6-05-17 16:39:12
직업상 전출이 많은 남편의 반대와
전재산을 털고도 대출을 껴야한다는 부담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구 초등 둘 된 아이들에게
예쁜 방도 주고 싶고 정착하고 싶다는 맘 사이에서
매일 머리아파하며 고민하고 있는 여인네입니다ㅜㅜ
대출끼고 사신분들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203.226.xxx.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6.5.17 4:48 PM (123.228.xxx.207)

    대출때문에 사기싫다는 나
    대출도 재산이다 그냥구입해라
    신랑도 직업상 전출이 많은데
    본인이 자차가지고 왕복3시간까지는 출퇴근
    조건으로 구입했어요
    결과는 만족합니다

  • 2. ..
    '16.5.17 4: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너무 해주려고 하지 말아요.
    우리집 초등 큰 방에 이것저것 넣어줬는데 밖에서 노느라 지 방에선 잠만 자요.
    그래서 제일 작은 방으로 바꿔줬어요.

  • 3. 23
    '16.5.17 4:58 PM (61.77.xxx.14) - 삭제된댓글

    대출도 대출 나름이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쓰셔야 그 입장이 될수 있을꺼에요
    대출없는 집은 거의 없을듯 하긴 하거든요

  • 4. 음...
    '16.5.17 5:04 PM (115.143.xxx.77)

    대출을 40프로 정도 써서 집을 구하는건 괜찮을듯 싶어요. 단 이자가 너무 많이 나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요. 결혼초에 너무 없는 살림에 대출 너무 많이 껴서 집 사고 아이도 미루고 저도 돈버는데 매진했어요.
    지금 40넘었는데 때를 놓쳐서 아이없이 살아요. 아이 없는 고통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돈쓰는 재미로 위로 삼고 살아요. 뭔가 하나를 원할땐 포기해야 되는 그 무엇인가도 있더라구요.
    무리해서 집 사시면 아무래도 경제적 궁핍도 있겠지만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남편이 전출이 많은 직업이어도 나중에 집 사시고 전세 놓고 가시면 되니까 한번 재정상태 보시구
    결정해보세요.

  • 5.
    '16.5.17 5:21 PM (58.140.xxx.232)

    전 대출만땅 집사고서 집콕이에요. 밖에나가 쓸데없이 돈 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어요 ㅜㅜ 주말에도 초딩 고딩애들이랑 집에만 있어요. 돈 안쓰는 산책? 애들이 그런거 좋아할 나이는 지났구요 ㅜㅜ 막내는 우리 이사오고 그지가 됐다 싫어하고 고딩애는 어차피 놀 시간이 없으니 그나마 친구들보다 좋은집에 만족하는 편이에요. 저는 쏘쏘~

  • 6. .....
    '16.5.17 5:45 PM (221.164.xxx.72)

    부채도 자산은 맞지만, 그 부채를 계속 갚아나갈 능력이 되어야지요.
    대우그룹이 해체된 것이 바로 그 부채를 갚을 능력이 안되어서잖아요.
    가정도 마찬가지죠.
    계속 대출을 갚아나갈 능력이 된다면, 잘한 선택이지만,
    능력이 안된다면 파산이지요.
    대출은 잘 생각해서 해야 합니다.
    지금은 능력이 되어도 계속해서 능력있으란 법이 없으니깐요.

  • 7. ..
    '16.5.17 5:45 PM (121.167.xxx.241)

    대출내서 집산지 이제 몇달됐지만 좁은데 살다가 넓은데 오니 정말 좋아요.
    강제저축이라는게 있는지 덜쓰게되고 안쓰게되네요.

  • 8. ㅇㅇ
    '16.5.17 6:12 PM (110.70.xxx.199)

    대출 30퍼센트 끼고 집샀는데 대만족이요
    호텔 펜션 여행 다니는 거 좋아했는데 관심 딱 끊었어요

  • 9. 저도
    '16.5.17 6:16 PM (193.240.xxx.198)

    전 대출보다는 계약 만기시 이것 저것 고민 안하고 한군데서 10년 이상 사니까 좋아요. 전 이사올때 올 수리해서 집도 제 맘에 꼭 들구요. 이사다니는 시간과 비용 귀찮아서 집 샀고 일이 바빠 집에 거의 있지 않지만 만족도는 아주 큽니다.

  • 10. 만족
    '16.5.17 6:21 PM (112.154.xxx.98)

    대출 30프로 안되게 내고 집사서 싹 올수리 했어요
    집 깨끗하게 하고 아이들방 넓고 너무 좋아요
    전업이고 집순이라 그런지 전 이렇게 안정되고 내손 하나하나 손들이고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거 너무 좋아요

    결혼 15년차인데 전세는 한번도 안살아 봤거든요
    처음 신혼때는 소형 아파트 대출끼고 샀다가 시세차이 내고 팔고
    두번째집은 대출 40프로 넘게 받아 사서 10년이상 살다가 작년에 팔았는데 작년에 많이 올라 1억이상 이익보고 지금집 또 대출받아 넓은곳으로 이사왔어요

    저희는 대출금 일년단위로 얼마갚는다 계획 잡아 지키려고 하는편입니다

    이사다니면 이사비용 복비, 전세집 문제등등 그런것도 다 비용이고 스트레스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 만족하며 살아요

    내집이라 정도 들고 쓸고 닦고 아끼며 삽니다

  • 11. ..
    '16.5.17 7:30 PM (223.62.xxx.81)

    대출금 갚느라 빠듯하지만
    저도 만족합니다.
    다달이 나가는게 통장에 찍히니
    벌써 이렇게나 갚았구나~~!! 혼자 감격했다가
    아~~빨리 종지부 찍는날 왔음 좋겠다 하고
    근심하기도 하는데 그놈의 이사 안다녀서
    너무 좋아요.

  • 12. .......
    '16.5.17 8:33 PM (59.4.xxx.164)

    일반서민들이 대출안끼고 집 살 확률은 거의없죠
    40프로정도 끼고 사세요

  • 13. 요즘
    '16.5.17 9:59 PM (180.230.xxx.39)

    이자가 싸서..대 만족입니다. 원금도 같이 상환하고 있으니 심리압박도 덜하구요

  • 14. 반578
    '16.5.17 10:04 PM (116.33.xxx.68)

    나이드니 대출있는거 부담스러워요 빛없이 살고싶네요

  • 15. 전세난민
    '16.5.17 11:13 PM (210.90.xxx.154)

    아이가 초딩이라 2억 대출끼고 5억3천에 샀어요
    이제 1억 갚았어요. 아직 1억 남았지만 그래도 좋네요
    전세도 1억넘게 올랐거든요
    아마 전세 살았으면 이사했겠조

  • 16. 3억
    '16.5.18 12:18 AM (73.42.xxx.109)

    내 돈 3억, 대출 3억 해서 10년 전에 샀어요.
    지금 1억 5천 남았고 집 값은 1-2억 올랐어요.
    처음 3년은 진짜 매일 짜증날 정도고 쪼들리고
    그담 3년은 그냥 견딜만 했고
    그담 3년은 좋아요... 이젠 다른 작은 물건 하나 사서 월세를 주는거... 그런거 보고 있음...

  • 17. 뭐. . . .
    '16.5.18 4:50 AM (183.98.xxx.96)

    대출이나 월세나 ㅋㅋㅋ
    그래도 내집이고
    이사다니는 내 노력 시간 복비 이삿짐 비용 생각하면
    완전 옳은 결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57 우래옥에서 평양랭면VS 함흥 랭면 29 또가는 랭면.. 2016/06/12 3,514
565856 겨드랑이 땀 억제제 드리클로 말고 좋은거 없을가요? 10 ttt 2016/06/12 7,536
565855 맨날 김밥 2 2016/06/12 2,262
565854 애매한 층간소음 문의. 4 ... 2016/06/12 1,426
565853 신생아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25 강아지 왈왈.. 2016/06/12 5,992
565852 낼 쉬는날 조조로 아가씨 보려는데 3 .. 2016/06/12 1,293
565851 디어 마이 프렌즈 3 고조 커플 2016/06/12 1,994
565850 친구와 단둘이 만날때 더치페이하세요? 33 ... 2016/06/12 8,514
565849 초등 남교사 바라본 신안 학부모 여교사 성폭행 사건 9 미개한 시골.. 2016/06/12 6,719
565848 [단독] 안철수 대표, 비례 후보추천위 구성 직전 '김수민' 개.. 7 새정치수준 2016/06/12 1,325
565847 윗집 올라가 합의보고 왔어요^^ 7 층간소음 2016/06/12 4,937
565846 지하철노후교체비용등 2092억예산 국회에서 거부당했었네요. 1 박시장님국회.. 2016/06/12 536
565845 신개념 영어학습법 기신영 7월 초 서비스 오픈! 사랑하는별이.. 2016/06/12 982
565844 한가지 더 질문해용~ 허벌라이프 발포 비타민 좋아요? 집순냥 2016/06/12 1,800
565843 물리1 질문드려요 2 꾹참자 2016/06/12 929
565842 영어 being 생략 가능한지요? 4 지나가다 2016/06/12 967
565841 고2아들과 친구들 2 후덥 2016/06/12 1,206
565840 남자.여자중에 노화가 어느쪽에 더 빨리 되나요? 18 댓글 기다리.. 2016/06/12 9,070
565839 닭육수가 상하면 냄새가 나겠죠? 2 저기.. 2016/06/12 844
565838 영상..어제 광화문에 사람 많이 모였네요 5 광장 2016/06/12 784
565837 영화속에서 여배우가 화장을 거의 14 2016/06/12 7,006
565836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면 온라인에서 공격적 7 못난사람은 .. 2016/06/12 1,149
565835 초등4 아들과 볼 개그 공연 뭐가 좋을까요 빨리요~~? 공연 2016/06/12 445
565834 에어써큘레이터...선풍기보단 시원하나요 7 더위 2016/06/12 6,528
565833 홈플러스 익스플러스 지역마다 상품질이 다른가요? 1 수박 2016/06/1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