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만나는게 피곤한 사람은 잘 맞춰주는 사람인듯..

ㅇㅇ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16-05-17 12:49:00

제가 그래요 ㅎㅎ

그래서 남들이 저를 굉장히 좋아해요..

왠만하면 다 맞춰주니까, 상대방이 편안하고 좋은거죠.



어디가자면 거절 안하고 그래,,,뭘 먹고 더치페이 해도 몇백원씩 나누고 어쩌고하기 싫으니까 몇천원씩 더내면

쟤는 원래 그런가부다 그래서 그패턴은 고착돼버리고,,

남한테 얻어먹는게 싫어 더 자주 사는편이고...

무슨 얘기든지 다 잘 들어주고...


근데 맞추다 맞추다 도저히 이사람은 안되겠다 싶을땐 딱 끊어요.

최근에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인간관계라는게, 참 쉬운듯 하면서 어렵고 그러네요.


왜 사람들은 자기가 만나서 좋고 편안한 사람에게는 예의를 안지키려 할까요..

더 함부로 대하고, 더 막대하고...

떠난뒤엔 후회하죠.











IP : 118.219.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7 12:51 PM (221.151.xxx.79)

    떠난뒤에 후회만 하면 그나마 좋은 사람이죠 자기가 그 동안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욕하기 바쁜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 2. ㅇㅇ
    '16.5.17 12:53 PM (218.53.xxx.19)

    으 제가 어제 한 생각이랑 같네요. 제가 최근 피곤하게 생각하는 지인은 맞춰주는게 당연한줄 알고 살더라구요. 그사람이 다른사람 욕하는거 들어보면 자기 시녀짓안한다고 욕하더라구요.
    근데 순진무구해서 몰라요. 자기가 되게 시녀짓하는 사람만 좋아한다는걸요. 자기 위주로 안하거나 패턴이 자기를 맞춰주는 패턴이 아니면 욕하더라구요. 보면서 하..싶어요.
    최근에 한두번 만났는데 저는 서로 눈치있게 구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맞춰주면 나서서 아이쿠 하고 맞춰주는 사람? 그런이가 편한데 이사람은 맞춰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언행을 하니까 스트레스 받구요.

    또 자기 뜻대로 안될경우가 뭔가 가볍지가 않아요. 사람을 편히 해주는 구석이 없어서.
    그래서 그냥 좀 피곤하더라구요..

  • 3. 사람들이 저한테
    '16.5.17 12:53 PM (182.209.xxx.107)

    연락하고 밥 먹자고 자주 부르는 이유:
    혹시라도 뒷담화 싫어 지갑 여는 걸 주저하지 않아요.

  • 4. 윗님
    '16.5.17 12:55 PM (118.219.xxx.207)

    ㅎㅎㅎㅎㅎ돈많이 버셔야 되겠어요..ㅠㅠㅠㅠ

  • 5. 맞아요
    '16.5.17 12:57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성향이 그렇다는걸 알고
    종살이가 싫어서 사람과 친해지는걸 멀리해요.

    몸에 굳어진 습관때문에 바꿀수 없다는걸 알지요.
    제가 약한사람에게 같은 행동을 할까봐

    약하거나 쎄면 의식적으로 멀리합니다.
    간혹 훅치고 들어오면 방법이 없어요.

    저보고 상처있데는데
    나를 이용해먹으려고 별 농간을 다부려요.

    그래도 저를 이용해먹는데 그냥 둘수는 없어서
    사람을 가까이 안해요.

  • 6. ..
    '16.5.17 12:58 PM (116.88.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주로 이야기 잘 들어주고 상대방 말에 거의 동의해주고 위로해주고 칭찬 아끼지 않는 사람인데요.
    남들 흉보고 다닌다고 욕하면서 만나는 내내 다른사람 흉보는 소리를 하고 있는 사람 만나고 오면 피곤해서 며칠 누워있어야 할 지경이예요. 면전에 말도 못하겠고 그 좋은 시간들을 왜 그렇게 보내야만 하는지.. 만나자고 집요하게 연락오고 끊임없이 자기 이야기만 해대고 해서 결국 저도 지켜 연락 피해요. ㅠㅠ

  • 7. ^^제생각엔ᆢ
    '16.5.17 1:10 PM (223.62.xxx.28)

    사람들 만남도 가려가면서 해야 될것 같아요
    상대가 갖고 있는 안좋은 기운~
    나쁜 에너지도 나에게 전염되는 듯ᆢ
    기운 다 빠지는 일은 안하는 게 좋을것 같아요

  • 8. 피곤한 이유
    '16.5.17 1:16 PM (121.187.xxx.84)

    쓸데없는 수다스러움 그게 사람을 피곤하게 함!

    들어보면 어디 쓸데도 없고 웃기지도 않는 얘길 시간때우자고 주절거리는 걸 보면? 막말로 술이라도 먹고 서로 취중에 그런다 그럼 그런가보다 할텐데 말짱한 정신에 말말말 수다스러우면? 옆에 사람 정말 지쳐요! 차라리 발이나 닦고 잠이나 자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정도

    글서 수다스런 여자완 자리 안만드네요

  • 9. 근데
    '16.5.17 1:20 PM (118.219.xxx.207)

    또 너무 말이 없는 사람 만나면 제가 떠들어대야하니 피곤해요 ㅎㅎㅎㅎㅎㅎㅎ이래저래 피곤한 삶이에요..ㅠ

  • 10. 미성숙한건 착한게 아님
    '16.5.17 1:26 P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5272&page=5&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53 꿈에 돌아가신분들이 자꾸 나와요 1 // 2016/05/22 1,908
559752 디지털미디어-고속터미널 사이의 주거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오피나 전세.. 2016/05/22 637
559751 모유수유중인데 거의 매일 치킨을 먹어요 9 항생제 2016/05/22 3,449
559750 곡성은 소아성애를 다뤘는데 왜 아무도 뭐라 안하죠?? 52 ㅇㅇㅇㅇ 2016/05/22 23,581
559749 래미안대치팰리스,신반포아크로리버파크,서초래미안에스티지 비교좀.... 13 iii 2016/05/22 2,894
559748 이제 한여름에도 미세먼지 수치 높을것 같은데 6 ... 2016/05/22 1,494
559747 발목 수술 해보신분(다리에 석고봉대 오래 하신분도요) 8 이런저런ㅎㅎ.. 2016/05/22 1,368
559746 고등학교 휴학하기 쉽나요? 2 고2맘 2016/05/22 1,666
559745 예비신부가 82죽순이 입니다 37 ..: 2016/05/22 14,371
559744 40대 푸근한 인상에 어울리는 향수 있을까요? 8 ^^ 2016/05/22 2,758
559743 아이의 친구가 괴롭힐 때 대처방법 좀.. 7 ... 2016/05/22 3,552
559742 유리거실로 된 남향집인데요..더워 죽겠어요. 27 덥다 2016/05/22 8,195
559741 밥얼리는 용기(유리)넘 잘 깨지는데.. 14 @@ 2016/05/22 6,157
559740 확산하는 감원열풍.. 1 요즘 2016/05/22 1,812
559739 국수,떡,과자,빵 - 이 중에서 뭐가 젤 안 좋아요? 19 궁금 2016/05/22 4,996
559738 크록스 레이웨지가 가격도 적당한데,,하루에 두시간정도 걸어도 편.. 10 신발 2016/05/22 3,727
559737 홍만표 돈지랄 2 ㅇㅇ 2016/05/22 2,284
559736 헬스할 때 브라자 뭐 하시나요? 8 운동 2016/05/22 3,863
559735 눈가 보톡스 맞으면 웃을때 눈만 안웃어져요? 2 주름 2016/05/22 2,045
559734 나이드니 과자도 복고풍이 좋아요 12 2016/05/22 2,512
559733 부모님 차별에 아이처럼 울었어요. 22 바보같이 2016/05/22 8,559
559732 혹시 반도유보라 아파트 사는 분 계신가요? 3 .... 2016/05/22 1,640
559731 수영이 제일 좋다는데 몸매걱정에 못가겠네요 12 ㅜㅜ 2016/05/22 5,512
559730 지난달에 새로산 폰이 고장났어요ㅜㅜ 2 짜증 2016/05/22 917
559729 3달만에 수영을하고왓더니.. 2 2016/05/22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