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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수영 수업중 울었대요.

,,,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16-05-17 10:31:46
유치원생 아이예요. 유치원 끝나고 키즈전용 수영장을 다녀요.
지금 2달 넘었는데 저는 아이 수업 중간에 가서 수영하는걸 보면서 아이를 기다려요.
근데 어제는 아이가 잘 못따라 가더라고요. 자유영 팔이랑 고개돌리는 연습인데 어려워 했어요. 그런다 보다 했는데 어느순간 애가 눈이 빨갛고 울면서 연습하는걸 보았어요. 그렇게 유심히 쳐다보니 선생님도 좀 제 시선을 의식하는거 같았고요. 그러다 조금후에 수영끝나기 전에 놀이를 하는데 애가 또 웃으며 선생님한테 공을 던지더라고요.
전 그래서 내가 잘못봤나 생각했고 수영후에도 같이하는 친구랑 잘 놀다라고요.
집에와서 너 혹시 오늘 울었던적 있니 하고 은근슬쩍 물어봤더니 안울었어 그러면서 에이 거짓말한더 들켰네 합니다.
울었다네요. 왜울었냐니 수영안가면 안될까 하더라고요.
자유영이 너무 어렵고 선생님이 연습 많이 해오랬다고요.
안가면 안돼? 너무 어려워 하는데 더이상 말해주기 싫다고 안말해주겠다 해서 더이상 안물어 봤어요.

친구랑 같이 다니는데 저번에 그아이도 선생님이 무섭다해서
저랑 그엄마랑 좀 걱정했거든요.

선생님한테 왜 울었는지 물어본다니 남편이 진상부모라고 하네요. 냅두라고.

전 이런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전화를 해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화해야 할지도요..
저에게 조언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아이는 남아고 선생님은 여자예요.

IP : 175.223.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7 10:34 AM (175.126.xxx.29)

    원래 남편들은 그렇게 반응해요
    그렇거나 말거나,,,난 내식대로

    선생한테 물어볼겁니다.
    정 아이가 싫어하면 안다니게 할거구요
    유치원생이라면서요?
    대학생 아닌데요..

    유치원생이 의지할데가 엄마말고 누가 있나요?
    그런일 일일이 남편에게 물어보지 마세요

  • 2. ...
    '16.5.17 10:41 AM (121.153.xxx.154) - 삭제된댓글

    유치원이면 여섯살이나 일곱살인가요?
    제가 남자아이 둘 다 수영을 시켰는데
    유치원때는 근력이 약하기도 하고 수영장에서도 놀이개념으로 가르치는 것도 있고 첫째는 진도가 많이 느렸어요.
    초등학교때 시작한 둘째가 훨씬 빠르게 잘 적응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운동을 시켜본 경험상 수영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서 그런지 수영선생님들 엄격하더군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초등 들어가서 다시 한번 시도 해 보시면 어떨까요.

  • 3. hh
    '16.5.17 10:45 AM (59.23.xxx.10)

    이미 아이가 힘들어서 수영을 안하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
    선생님한테 물어볼 필요가 있나요?
    제 생각에도 그냥 아이 수영 잠깐 쉬게 하고 좀 더 크면 다시 배우는게 나을것 겉네요.

  • 4. ,,,
    '16.5.17 10:52 AM (210.178.xxx.246)

    키즈라 수심이 80cm 예요. 최대 1:4구요.
    아이가 수영은 원했는데 힘도 유연성도 좋아서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고비가 생겼다 그만두는게 좀 그러네요. 6살이긴 하지만요. 선생님을 바꾸는게 나을지먼저 한번 아이라는걸 감안해달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 5. 선생님도 쫄았을듯
    '16.5.17 10:57 AM (218.147.xxx.246)

    전 수영 개인레슨 받았을 때 가끔 선생님과 잡담했는데요
    선생님과 비슷한 상황 얘기한 적 있어요.
    밖에서 보는 엄마 눈치보랴 애 챙기랴 진땀 뺐다고..
    선생님이 나긋나긋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실 나긋나긋하면 운동 진도 못빼니까요.
    저는 그런 것 때문에 아이들 운동 시키기도 하거든요.
    힘든 시기 지나고 나면 실력 올라가고 하니까 그 경험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아이에게 충격으로 남는다면 안하는게 맞구요.
    일단 좀 지켜보시구요.
    저라면 아이가 잘 이겨나가게끔 격려하고 칭찬해줄거예요.

  • 6. 사탕별
    '16.5.17 11:01 AM (223.33.xxx.112)

    키즈라 수심 낮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아이들 넘어져서 허우적 거리며 못일어나요
    그러면서 질식하는 거예요
    힘들다는데 억지로 하고 선생님은 혼내고 울기까지 하는데 누굴 위해서 하는 수영인가요?
    아이가 즐거우려고 하는 수업이 아닌가요?

  • 7. --
    '16.5.17 11:03 AM (14.49.xxx.182)

    원래 뭘 배우는건 힘든일이예요. 배우면서 항상 즐거울수는 없고요. 눈에보이는 선생님의 학대가 없었다면 판단은 보호자가 해야죠. 선생님한테 말해서 해줄수 있는게 있을지요? 아이가 괜찮다고 했다면 놔두고 지켜보든지 엄마생각에 과하다고 생각하면 그만두게 하세요.

  • 8. ....
    '16.5.17 11:03 AM (118.176.xxx.128)

    아이가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 엄마가 닥달을 하니까 아이가 울은 거 인정하는 게 자존심 상해서 안 다닐래 하고 나온 거 아닐까요.
    그냥 좀 냅 두세요.
    왕따를 당하는 것도 아니고 수영이 힘에 부쳐서 그런건데.
    정말 힘들면 자기가 나서서 그만 하겠다고 할 겁니다.

    앞으로도 애가 조금이라도 힘들어 하면 다 그만두게 하실건가요.

  • 9. 그냥
    '16.5.17 11:11 AM (1.237.xxx.219)

    나 같으면 그냥 안 시키겠네요.
    유럽 일부 국가들은 7-8세때까진가 아이에게 수영을 금지시키는 나라도 있다고 들었네요.
    수영장 소독약이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 아이의 폐에 나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연구보고 때문에...
    해수풀이니 하는데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위생문제 때문이라도
    결국은 소독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짜피 6살에 1년 걸쳐 배울 거 10살 되면 4개월만에 배워요.
    비용대비 가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적기에 차라리 개인 레슨으로 수영 시키는게 낫지 않나요?
    애가 조금 힘들어해서 관두게 하는게 아니라요.
    지금 굳이 힘들게 배울 필요가 없는 시기인데 괜히 아이 힘들게 고생시키는 것 같아요.

  • 10. ,,,
    '16.5.17 11:11 AM (210.178.xxx.246)

    운걸 안봤으면 모를까 봤는데 제가 뭘 닥달했나요?
    제 요지는 재밌다고 했던 수영이 본격적으로 하니 어려워서 그만두겠다는데 그걸 받아줘야할지 냅둬야 할지입니다.
    선생님께 통화는 해봤자겠나요?
    팔돌리고 고개 돌리는 부분에서 좀만 부드럽게 얘기해주면 좋으련만 아쉬운 부분이 새삼 생각나네요. 욕심있어 요령피우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 11. ㅁㅁㅁㅁ
    '16.5.17 11:17 AM (115.136.xxx.12)

    선생님하고 전화 한통 하세요
    아이가 울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 물어보세요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생님이 좀 조심스러워질 거구요
    만약 그랬는데도 다음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기면 그만둡니다

  • 12. 개인강습 하세요
    '16.5.17 11:24 AM (124.199.xxx.252)

    가르치실 거면 개인강습 하세요.
    그룹 수업이면 당연 애들하고 진도가 같이 나가야 하는건데 원글 아이가 못따라가는 거잖아요.
    선생탓은 하지 마시구요.
    어디서나 못따라가면 서러운 법입니다.
    아예 그만 두시던지 여유 있으면 개인강습 시키던지 하세요.

  • 13. 마리아쥬
    '16.5.17 11:29 A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싫어하면 좀 더 기다렸다 시키세요.
    제 아이도 유치원때 수영레슨시작했는데 싫다해서 4학년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시작했어요.
    지금 아주 잘합니다. 즐기면서 하거든요.진도도 빠르게 더 잘하더라구요.
    싫은데 계속 보냈다면 수영 싫어해서 안했을거라 하네요.
    기디려주는것도 좋아요^^

  • 14. ,,,
    '16.5.17 11:31 AM (210.178.xxx.246)

    처음에 사람이 없어 혼자했는데 같이다닐 친구 없냐고 혼자다니니 심심하다고 했는데 다행히 친구한명이랑 새로운 아이가 한반에 들어왔어요.

  • 15. ㅇㅇ
    '16.5.17 11:52 AM (125.191.xxx.99)

    솔직히 애기들이 자유형 배우기 어렵죠. 그냥 발차기나 재밌지 자유형 어려워요

  • 16. ..
    '16.5.17 12:11 PM (211.224.xxx.178)

    선생님이 뭐가 문젤까요? 애가 힘들고 물이 무섭고 그래서 운거겠지. 좀 더 크면 가르치던지 하시는게. 성인도 자유영 배울때 힘듭니다. 거기다 물 무서워하는 사람이면 더욱더. 그리고 뭐든지 처음엔 다 힘들어요. 하지만 그걸 극복해야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거죠. 근데 그것가지고 교사가 애한테 잘못해서 애가 무서워하고 울었단 판단하는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 17. ...
    '16.5.17 12:26 PM (39.7.xxx.125)

    유치원생이라니 그만두었다 초등 1,2 때 다시 시작하심이 어떨까요. 아이가 수영을 싫어하게 될까봐요.

    그와 별개로 저는 초2부터 시켰는데요. 수영선생님이 약간 엄하기도하고 운동도 좀 제대로 시키셨어요. (1:5수업) 아이들 대부분 첨엔 울기도하고 가기싫다 하지만 그 고비 넘기면 찮아져요. 요즘 대부분 예체능 수업은 재밌게. 놀이식에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지만 수영은 약간 엄해도 좋다 싶었거든요. 안전과 직결된 이유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 집에서나 밖에서나 넘 애들위주로 곱게만 크는것같아서. ㅎㅎ

  • 18. 그게
    '16.5.17 12:43 PM (112.166.xxx.158) - 삭제된댓글

    내아이만 그런다면 애가 적응을못하거나 어렵거나 이런이유겠지만 다른 아이도 그런말을 했다면 좀 더 알아보고 끊었다가 좀 크면 가르치던지 선생님을 바꾸겠어요.제아이가 피아노 선생님이 못하면 짜증내서 무섭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동네 엄마들 만나보니 그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다 가기싫다 무섭다 했대요. 알고보니 못치면 심하게 다그치고 손등도치고..그랬나봐요. 결국 선생님 바뀌었어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자세히 말을 안해요. 다른 아이들이 다 같은소릴한다면 선생님이 잘못하는것도 있을거예요.

  • 19. 바위나리
    '16.5.17 1:01 PM (116.38.xxx.19)

    한번운걸갖고 .너무신경쓰지마시고그냥시키세요.다음에크면시킨다.
    그게생각보다잘안되요.어차피한거니까 꾸준히하시고요.
    수영잘안되면어른도스트레스받고힘드는데애들도그렇겠죠.그래도금방웃고 엄마한테얘기안했으니그렇게싫어하는건아닌가보네요.

  • 20. --
    '16.5.17 1:34 PM (223.33.xxx.5)

    선생님 통화해서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말해주면
    아이는 안늘어요
    때리는거 아닌 단호한 말투는 교육의 일부로 받아들이셔야 해요. 앞으로 배울 많은선생님들이 다 다정하게 말해주시지는 않아요.

    아이가 괜찮다고 하니 아이를 믿어주세요.

  • 21.
    '16.5.17 1:51 PM (202.30.xxx.24)

    수영장에서 가끔 선생님들이 애들 가르치는 거 보면 진~~~~~짜 무섭더라구요.
    키즈 수영은 좀 다를지 모르겠는데
    막 판으로 물 치면서 바락바락 소리지름;;;
    애들 쫄아서(?) 막 수영하고.

    그런데 수영장에서는 큰 소리 내야 소리가 들리니까 그렇게 하나 싶기도 했어요.
    제가 본 건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이라 그랬을지도;;

  • 22. ,,,
    '16.5.17 2:15 PM (175.223.xxx.81)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전내내 내가 아이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뭘까를 고민했어요. 제가 그렇게 똑부러지는 성격이 아니어서 아이편에서 선 적도 별로 없고요. 아이가 나한테 신호를 보냈는데 내가 모르는건지 뭔지 많이 고민되고요.. 제 성격도 한몫했겠지요. 모든 댓글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 23. bestlife
    '16.5.17 3:01 PM (114.203.xxx.76)

    다른 얘기지만 수영강사지인한테 키즈수영학원보내는거 조언구했는데 정말 최소2학년이후로 보내라고 그러더라고요
    잘하는애야모르겠지만 수영도어느정도 커서 배워야 탄력붙고 진도도 쑥쑥나간대요 유치원때해봤자 1~2년 시간 더까먹는거고 저학년되면 자세새로 싹다바꿔야하는 경우많이 봤다네요
    키즈수영장도 별로 추천안하더라고요 레인길이가넘 짧다고요
    키즈수영장 가격 많이비싸잖아요 차라리 2학년지나서 큰수영장에서 개인강습시켜주세

  • 24.
    '16.5.17 3:13 PM (14.32.xxx.195)

    잠깐 쉬었다가 다시 하는게 어떨까요? 주변 선배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초2학년 이후로 해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더 늦게 시작하면 더 빨리 배우기때문에 좋은데 3학년때 학교수영 시작하니까 그래도 2학년때부터는 해주라구요. 전 그래서 2학년부터 시킬려구요.

  • 25. rt6u
    '16.5.17 4:41 PM (116.33.xxx.68)

    아이가 힘들어하면 그만 두셔야죠 유치원생인데 안쓰럽네요 초등2학년은 되야 잘배울수있어요 힘도있고 접형도 가능한 나이구요 선생님에게 전화는 글쎄요
    그런 걸로 전화할생각은 못해봤는데 아이가 수영이 어려워서 그런거니 전화하실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나긋나긋하신 선생님 원하시면 바꾸시면되죠
    저희아이도 무섭다고 그래서 속상한적있었는데 그냥 계속배우게 했어요

  • 26. 오타
    '16.7.3 8:57 AM (58.148.xxx.66)

    일까했는데 자꾸 자유영이라하시네요ㅋ
    자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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