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가 동생일 때문에 저희 집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 때문에 동생네를 대신해서 제가 학교에 다니면서 느낀점 입니다.
조카는 말 많은(?) 특목고에 다니는데 엄마들끼리 질투,험담 심하더군요.
그런데 그중 넘사벽인 엄마가 있어요.
보통 신랑이 뭐다 하고 은근 자랑하는 분위기던데 이엄마는 신랑이 아니라
친정이 정말 아이들 말로 넘사벽 이더군요. 그러니 험담도 없이 모두 친한분위기. 그전에 비슷한 엄마들 끼리 서로 칭찬하다가 돌아서서는 험담하는 모습을 봤는데 친정이 비교불가인 이 엄마는 질투도 험담도 없이 모두 친해지려하더군요.
물론 그 엄마 친절하고 하고 명랑해서 유쾌하긴 하던데.
주변에 유쾌하고 상냥한 엄마들도 조금 튀면 잘난 체하고 험담 듣던데 친정이 넘사벽이니 질투도 없어지더군요....
엄마들 사이 힘겨루기도 아니고....학교엄마들과 교류할 일이 없다가 조금 본 단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