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체험학습 안가도되겠죠?

내일도덥다네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6-05-17 04:01:09

33개월 쌍둥이..

어린이집 간지 2주째에 접어드네요. 지금껏, 집에서 시터분 / 시어머니/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육아를 하다가..

남편의 해외장기파견과 .. 이제는 육아독립할때가 된거 같아 홀로봐야지..!! 했는데..

음 ~~ 1달보름간의 두놈의 병원생활로 지쳐있을찰라에..

마침.. 단지내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보내게되었어요.. 2시간있다오는데도..와우 ~~ 눈물이..ㅠㅠ

2시간동안 초스피드로 청소하고, 반찬만들고, 마트다녀오고.. 커피한잔하고..^^;

신세계네요.. ㅠㅠ

암튼..

제가 궁금한건..

1) 아침 9시반에 갔다가, 밥먹고 12시반에 찾으러 가기로했는데.. 괜찮은거죠?

2) 어린이집서 체험등이 있더라구요. 다음주 체험..

처음 상담할때, 오전시간에 데리러 오고 / 체험학습등은 안하겠다고 얘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어린나이고

위험해서..혹시 잃어버릴수도있고 등등.. 또한, 그 어린애들이 카시트없이 타는것도 불안하고..

그런데..오늘 아이들 데리러갔는데..또 물어보셔서.. 생각해볼께요하고 왔거든요..

제 생각은.. 6세 유치원때나 보내고.. 하루쉬고,, 쌍둥이들과 저 셋이서..놀까하거든요..

육아선배님들.. 어떨지 조언좀주세요.위에 써놓은 1)번과 2)번을 얘기했을때..

여기 어린이집은 다 낮잠자고, 체험학습가거든요.

제가.. 쫌 유별난 엄마처럼 생각하셔서요. 어머님 ~ 너무 걱정안하셔도 애들은 적응잘한다고 하셔서요.


제생각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육아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175.196.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5.17 6:38 AM (187.66.xxx.173)

    저도 쌍둥이 홀로 육아하다가 세돌쯤 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데요.
    적응하는데 한달정도 걸렸어요. ㅎㅎ
    처음에는 체험학습 등등은 안보냈어요.
    차츰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점심 후 낮잠, 간식 후 하원)
    그 후에 체험학습을 한 두번 보냈어요..
    날씨 좋은 날, 가까운 데 짧게 가는 정도만 보냈어요.
    선생님께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섯살에도 스키장이나 수영장 등등은 안보냈어요.
    부모가 두 아이 데리고 놀기도 벅찬 곳인에 선생님 두분이 많은 아이들 통제하기란 힘들 것 같아서요.
    어린이집은 띄엄띄엄 다녀도 될 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 했어요.

  • 2. 저도
    '16.5.17 6:39 AM (187.66.xxx.173)

    글이 짤렸네요..
    체험학습 가는 날에는 선생님께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 라고 당부 드리곤 했어요.

  • 3.
    '16.5.17 6:42 AM (222.239.xxx.49)

    4살에는 안보내도 되요. 여기저기 몰고다니면서 사진만 찍다가 와요.
    사고나 안나면 다행이고요.

  • 4.
    '16.5.17 6:43 AM (222.239.xxx.49)

    선생님들도 하나라도 관리할 애 줄면 감사해요.

  • 5. 저라면,,,
    '16.5.17 6:50 AM (58.148.xxx.150)

    안 보냅니다
    유난스러운거 절대 아니구요,,,
    어린애들 보조 선생님 2분 이상 가는거 아니면
    위험합니다

  • 6. ..
    '16.5.17 7:09 AM (125.133.xxx.202)

    보내지마세요
    다른것보다 아직 어린이집 다닌지가 얼마 안됬네요
    잘 논다해도 그정도면 적응기간인데
    엄마랑 떨어져 멀리가는거 별로 추천안합니다.
    사실 그렇게 짧게 갔다오는거 그닥 많이 체험도 못해요
    좀 더 크면 모를까 ,

    그날 하루는 어머니랑 같이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는게 더 나아요

  • 7. 체험학습은
    '16.5.17 7:31 AM (221.143.xxx.197)

    부모와 함께 하는걸로
    애들 체험학습온거 보니까 별거 없더라구요
    애들은 애들대로 정신없이 뛰어댕기느라 바쁘고
    선생님은 그애들 잡으려고 쫓아다니고
    우르르 포토타임 밥먹고 간식먹고 끝
    애 안잃어버림 다행이죠

  • 8. 푸르
    '16.5.17 7:49 AM (124.54.xxx.100)

    어린이집 4세 교사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멀리 체험가는거 반대입니다. 작년 저희반 어머니 1년동안 안보내셨고 현명하다고 여겼습니다. 큰애들은 다녀오면 이야기라도 하고 놀이도 하지만4세 아이들은 힘들어요. 교사로서도 기저귀차는 애들 기저귀갈고 화장실지도만 몇번인지 몰라요. 본인 생각대로 하세요. 아무리 교사가 최선을 다해도 열댓명 데리고 다니니 가정에서 부모님과 다니는것과는 천지차이죠.

  • 9. 8세 둥이엄마
    '16.5.17 8:54 AM (116.38.xxx.204)

    유난스럽지 않아요
    보내지 마세요

  • 10. 3세 둥이엄마
    '16.5.17 9:44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반가워효~
    저희는 3월부터 보냈는데 낮잠 재우기 시작한지 며칠 안됐어요. 그 두어시간이 진짜 달죠 ㅜㅜ
    저라도 체험은 안보내요. 가잔 말도 없지만. 애들이 우르르가서 뭘 얼마나 체험하겠어요. 뭣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죠. 즐거운 육아하세요^^

  • 11. ..
    '16.5.18 4:20 PM (114.206.xxx.40)

    저도 4세 아이 어린이집 보낸지 두달 됐어요
    낮잠 안자고 열시반쯤 가서 한시 반에 데리러 가요
    체험학습 그동안 세번 있었는데 한번도 안보냈어요 다음주에 또 간다는데 그때도 안보내요
    원장님이 왠만하면 보내라고 하시던데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제 스스로 힘들 것 같아서 그날은 저랑 둘이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889 방충망 교체 알아보는중 미세방충망 궁금증 5 방충망 2016/06/04 2,613
563888 소개팅 후 거절멘트 좀 알려주세요 4 .. 2016/06/04 9,797
563887 에어컨 비린내 준맘 2016/06/04 1,764
563886 지하철 성추행시 대처방법? 6 드런놈들 2016/06/04 1,897
563885 고속도로 승용차 지정차로 2 고속도로 편.. 2016/06/04 971
563884 중년부부 이사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4 선택좀 2016/06/04 2,135
563883 미혼 성직자는 연애하는 사람있으면 플라토닉 사랑 하나요? 8 다른가요 2016/06/04 3,505
563882 꼬붕친구만 있는 상사 2 ㅇㅇ 2016/06/04 1,153
563881 선글라스 하나 찾아주세요. tjsrmf.. 2016/06/04 610
563880 구몬 수학 진도좀 봐주세요 1 초2아들 2016/06/04 1,930
563879 이런날은 참 외롭네요. 7 . . .. 2016/06/04 3,038
563878 땀많은 배우자나 애인 두신분 옷추천부탁드려요 7 고민 2016/06/04 1,534
563877 개에 물린 초등학생, 주인은 나 몰라라 '개 뺑소니' 4 샬랄라 2016/06/04 1,672
563876 신안 섬노예 사건 드러났을때 처벌 확실히 했다면 이번 사건은 피.. 1 안타까움 2016/06/04 1,124
563875 한글 문단모양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ㅠㅠ 답답 2016/06/04 1,126
563874 저는 시부모님만나는건 싫지 않은데... 4 000 2016/06/04 2,568
563873 하임리히 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 5 홍두아가씨 2016/06/04 1,081
563872 영국민박 문의 4 여행갑니다... 2016/06/04 1,161
563871 세월호78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6/04 599
563870 ?갑상선 항진?갑상선 저하? 증상이 뭐에요? 3 .. 2016/06/04 2,424
563869 법원, "전광훈 목사 '빤스' 발언 적시 명예훼손 아니.. 4 자유 2016/06/04 1,098
563868 오늘은 돈 좀 썼어요 5 빚이있지만 2016/06/04 3,520
563867 디어 마이프렌즈 보고 마지막에 울었어요 7 매번 울리네.. 2016/06/04 4,300
563866 화장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4 ㅇㅇ 2016/06/04 1,694
563865 혹시 시집이나 친정 형제 자매중에 3 궁금맘 2016/06/04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