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채식주의자 읽으신분 있으세요?

..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6-05-17 01:12:13
상을 탈만한 내용인가요?
지루하고 밋밋한 문체..내용도 뜬금없던데..
읽고 나니 우울증 올것 같더만.
무슨 상이냐 란 생각이 드네요..
IP : 211.36.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5.17 1:14 AM (211.238.xxx.42)

    참 난해하고 기분 나빠져서
    두번 다시는 안들여다봐요

    상 받았단 기사보고
    내가 수준이 낮나 싶었지만
    아무리 상받았다해도 싫은건 싫은거

  • 2.
    '16.5.17 1:19 AM (223.62.xxx.120)

    무슨 상을 타요?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거요?
    영어로 번역된 건 좋아요. 그래서 번역가도 같이 후보에 올랐잖아요.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도 원작은 그저 그랬지만 번역이 살렸죠.

  • 3. 호ㅎ
    '16.5.17 1:42 AM (112.119.xxx.106)

    정말 별로였어요.... 욕하면서 끝까지봄...

  • 4. .....
    '16.5.17 3:09 AM (175.118.xxx.182)

    전 좋던데...
    이상문학상 받은 몽고반점 먼저 읽고
    채식주의자 읽었는데 좋았어요.
    다른 소설도 다 재밌고 좋아요.
    특히 소년이 간다... 다 읽고도 한참을
    그 소설 생각만 났어요.

    상 받을만한 책인지는
    제가 판단할 게 아니지만...
    암튼 국내소설 마니아의 입장에선
    다 좋았어요.^^

  • 5. ,,,
    '16.5.17 8:11 AM (182.225.xxx.51) - 삭제된댓글

    맨부커 인터내셔널은 번역상의 의미가 강하죠. 번역자가 공동수상...
    한국 언론들 설레발 치고
    무슨 올림픽 금메달이라도 딴 듯 '자랑스럽다'는 댓글들 보면 축하할 기분이 사라지네요.

  • 6. 윗님
    '16.5.17 8:54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제 생각과 같네요.
    저도 읽은지 몇 년 되었지만
    그 때 충격 비스므리 하게 받았어요.
    와~ 이 젊은 작가 굉장하구나 하고요.
    생각이 너무나 깊고 다변적이며 창의적이면서 그걸 표현해내는 능력에 놀랐어요.
    그리고 내가 알고 있던 소설에 대한 정의가
    이제 새로운 세대로 넘어갔구나 하고요.

  • 7. ...
    '16.5.17 9:46 AM (203.255.xxx.49)

    채식주의자는 안읽었으나 소년이 간다는 충격이었음. 소름끼치게 잘썼어요

  • 8. dma
    '16.5.17 10:11 AM (221.149.xxx.168)

    원래 맨부커상 수상작들이 가독성이 좋지 않아요. 그나마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이전 수상작과 달리 가독성이 좋아 뽑기로 했다니. 한강의 책도 맨부커의 원래 컨셉에 맞으면서도 그나마 가독성이 되는 편일 거에요. 그래도 재미로 읽는 대중에겐 벽이 좀 있지요. 퓰리처가 아니라 맨부커 상이니까요.

  • 9. ...
    '16.5.17 10:15 AM (61.74.xxx.243)

    채식주의자 읽어보고 싶네요

  • 10. .. .
    '16.5.17 10:18 AM (220.117.xxx.106)

    저도 좋아하는 작가인데 대중적이진 않죠. 몽고반점, 채식주의자는 그중 나은 편이고
    다른 책들은 더 어두운 내용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저는 한강의 글 자체가 참 좋더라구요 문체랄까 묘사랄까.
    그래서 줄거리 흐름과 무관하게 새 작품 나오면 항상 찾아보곤 했어요.
    근래 한국작가 작품 중에는 제일 열심히 찾아봤는데 이렇게 인정을 받으니
    참 좋네요. 작가 스타일도 뭔가 나서지 않는 사람 같아서 (잘 모르지만) 마음에 들고.
    이번 수상이 작가 개인에게도 더 힘이 되고 한국문단에도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1. 소년이 온다
    '16.5.17 4:38 PM (175.119.xxx.28)

    저는 소년이 온다가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지금 작년에 이어 두번 째 읽고 있는데
    읽을 때 마다 울어요. 자꾸 눈물이 나서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58 혹시 생리때 머리카락 빠지나요? ㅇㅇ 2016/09/19 763
597757 집값이 다 오르는데 저희 집만 안오르네요. 7 .... 2016/09/19 2,773
597756 월인정원님과 함께하는 빵교실, 농가밀로 만드는 빵 ... 2 woorim.. 2016/09/19 869
597755 금강상품권을 현금이나 다른 상품권으로요 5 교환해주나요.. 2016/09/19 737
597754 [펌]전현무가 후배에게 알려주는 취업비결 25 음! 2016/09/19 5,519
597753 생협햄이 너무 질겨요 햄햄 2016/09/19 360
597752 서울 과기대는 어느정도 성적이 되야 하나요? 20 대학교 2016/09/19 14,709
597751 경남 하동사시는분들 문의드려요 3 가을여행 2016/09/19 900
597750 혼술에서 황우슬혜 연기 진짜 잘하네요 20 흠흠 2016/09/19 4,060
597749 환자 혼자 있을때 불편하지 않은 병원..알고 싶어요. 1 어디 2016/09/19 540
597748 비염 코 세척 기구 뭐가 더 낫나요? 3 .. 2016/09/19 756
597747 부산행 다운받아 봤는데 영화관가서 돈내고 봤으면 37 .. 2016/09/19 4,621
597746 스타필드 지금가면 4 ... 2016/09/19 1,114
597745 놀이터의 계절이 오면서 노상방뇨도 다시 시작이네요. 4 ... 2016/09/19 1,004
597744 유석초 vs 목동 초등학교 고민중이예요.. 5 초등학교고민.. 2016/09/19 2,232
597743 파*바게트 케익 저렴히 사는방법 없을까요? 5 ^^* 2016/09/19 1,744
597742 12개월 아기가 갑자기 사자후를 지르면서 울어요 6 고민맘 2016/09/19 1,976
597741 무릎꿇고 얼마나 앉아있을수있나요? 캐내야쥐 2016/09/19 357
597740 아줌마 웹툰인데 진짜 웃겨요. 강추 100만개.(웃픔 주의) 62 노모파워 짱.. 2016/09/19 18,699
597739 자영업하면서 임신-출산-육아 경험하신 분 계시나요? 2 .... 2016/09/19 680
597738 법원이 안하무인격으로 밀어부치네요 1 .. 2016/09/19 1,112
597737 집에서 만든 쨈 냉장고에서 얼마나 가나요? 4 호롤롤로 2016/09/19 654
597736 알게 모르게 사먹었던 어묵들 9 ee 2016/09/19 4,063
597735 미세먼지없는 청명한 하늘보니 신나요^^ 4 신나요^^ 2016/09/19 809
597734 사이다 특유의 이상한 냄새 6 사이다 2016/09/1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