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에고힘들다.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6-05-17 00:24:47
초3여아고 올해만 체해서 조퇴하고 온게 4번째네요.
양호실에서 약먹고 누워있다 회복이 안되니 결국 집으로 오는데 제가 등 두드리고 손 따주면 바로 안정 찾고 정상으로 돌아와요.
원래 예민하고 아프다소리 많이 하는 아이이긴해요.
공부는 딱히 많이 안 시키고 책은 좋아서 읽고 영어두시간 정도 주5일하네요. 요게 좀 힘들지 크게 스트레스도 없는데 왜이럴까요? 저도 어릴때 체해서 옆집 아주머니가 따 주신거 기억하는데 유전일까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요.
한의원을 가봐야할까요? 어디를 가야할까요?
또 제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뭘까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80.229.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피디
    '16.5.17 12:30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정말 자주 체하는 여잔데요. 스트레스가 많으면 체하구요. 운동을 안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체하더군요. 매일 운동을 시작하고나서 일년에 한번도 안체한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쐬지말고 항상 몸도 따뜻하게 하구요. 커피나 밀가루, 유제품, 쥬스 등도 체했을 때 먹으면 안좋다고 의사샘들이 그래요. 흰살 생선에 된장찌게 쌀밥 , 물김치 이렇게 주로 먹으라구요. 체했을 때 발바닥을 꼭꼭 눌러주고, 배에 따뜻한 전기방석을 두면 좀 나아지기도 하더라구요. 다 예민하고 운동안하면 생기는 병인거 같아요.

  • 2. dma
    '16.5.17 12:37 AM (121.166.xxx.239)

    위가 아주 약한 편인거 아닐까요?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부터 위가 너무 너무 약해서 뻑하면 위염이였죠. 그거 방치했다가 20살 즈음에 대학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 해서 난리가 났었어요. 암튼 위가 약한 사람은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도 위가 땡하게 바로 부을 수 있어요.제가 그래서요...
    평소 식단 잘 챙겨주시고...음...초등학생이 내시경을 받을 수 있으련가 모르겠네요...잘 보는 내과에 상담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냥 단순 체하는 거면 한의원만으로도 충분히 효과 있을 테구요.

  • 3. 마음
    '16.5.17 12:44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극도?의 스트레스땜에 위염진단받았어요

  • 4. 원글이
    '16.5.17 12:56 AM (180.229.xxx.156)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인데 제가 잘 감지를 못하고 있나봐요. 아이가 춥다해서 마사지로 열나게해주고 수면양말 두겹에 전기장판 켜주긴했는데 몸도 따뜻하게 운동도 적당히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가보네요.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dma
    '16.5.17 1:02 AM (121.166.xxx.239)

    춥다니, 안쓰럽네요 ㅠㅠ 저도 그 시절 엄마가 팥 볶아서 배 마사지 해주곤 했었는데 생각납니다 ㅜㅜ
    그리고 운동이 정말 도움이 돼요. 제가 아직도 위 때문에 2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대학병원에 다니는데, 운동 꼭 하라고 해요. 이게 스트레스 완화에 정말 좋아요.

  • 6. dma
    '16.5.17 1:04 AM (121.166.xxx.239)

    그래도 운동은 부수적인 거구요, 아플땐 역시 병원에 가는게 빨리 낫는 방법이니까, 계속 그러면 꼭 검진 받아야 할 거에요.

  • 7. 원글이
    '16.5.17 1:25 AM (180.229.xxx.156)

    dam님 내 아이처럼 계속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833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2 Meow 2016/10/18 727
607832 발목 골절 후 ... 2 수술 2016/10/18 1,050
607831 다가오는 것들 이란 영화를 봤어요 6 엉뚱한 2016/10/18 1,210
607830 정봉주의 전국구에 주진우기자 나왔네요 9 .. 2016/10/18 1,259
607829 최순실 이 여자 눈빛이 음침하군요... 11 .. 2016/10/18 7,631
607828 요즘 여수 날씨 어떤가요? 2 질문 2016/10/18 368
607827 후쿠오카 여행중인데 18 지니니 2016/10/18 4,020
607826 자랑하고싶어요~ 4 30년전 동.. 2016/10/18 1,402
607825 로봇청소기 머리카락도 잘 청소해주나요??? 2 ㅇㅇㅇ 2016/10/18 1,995
607824 여수 여행코스좀 알려주세요~~ 6 여수 2016/10/18 1,541
607823 뒤늦게 보보경심(중드)에 빠졌네요. 쓰예(四爷) 너무 멋져요 13 만두 2016/10/18 2,654
607822 20년 가까이된 집을 샀어요.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3 휴휴 2016/10/18 2,231
607821 치아교정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23 후회 2016/10/18 13,075
607820 30대후반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어요.. 어려울까요? 2 인생2막 2016/10/18 2,396
607819 "아베가 직접 사죄했고 배상했다고 정부가 거짓말&quo.. 4 샬랄라 2016/10/18 354
607818 미국 코스트코에서 냉동식품을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5 코스트코 2016/10/18 1,470
607817 편도결석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오래 고생하나요? 유리 2016/10/18 811
607816 이대 못 잡아 먹어서 난리난 글들은 뭔가요? 22 .. 2016/10/18 1,755
607815 서울랜드 놀이기구 재미있는거 많나요? 5 호롤롤로 2016/10/18 1,308
607814 마포쪽에 정신과 의사가 하는 심리까페??아시나요? 4 ㅡㅡ 2016/10/18 1,768
607813 자다가 땀을 흠뻑 흘려요 한의원 추천좀요 5 도한증 2016/10/18 1,388
607812 요즘 생리 중이라서..라고 아빠한테 말하는 거요 26 어떻게생각하.. 2016/10/18 5,821
607811 신세계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1 선물 2016/10/18 673
607810 손혜원...큰거 준비중 ㅎㅎ 1 ㅎㅎㅎ 2016/10/18 1,810
607809 초1 생각보단 엄마숙제라는게 없네요 5 .없음 2016/10/18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