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살쪘는데 놀리는 남자

살빼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6-05-17 00:07:32
살찐게 죄도 아니고 뚱뚱하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진 않아요
심하게 찐건 사실이지만 살찐사람도 있고 날씬한 사람도 있는거겠죠
키도 크고 피부도 좋고 덩치에 비해 얼굴은 작아서 살빼면 이뿌겠다 소린 많이들었죠 할말이 그것뿐이니 그런거겄지만
다이어트 해야 하는 생각은 있지만 막 간절하진 않고
무엇때문에 살을 빼야하나 싶고
점점 노처녀 나이가 되다보니 살쪄서 결혼 못한 취급?
받기싫어서 살뺄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그런데 관심 있는 남자가 잊을만 하면 살찐걸로 놀려요
그럴때 마다 정이 뚝뚝 떨어지는데
내가 왜 이런 남자한테 관심 뒀나 싶다가 또 잊어버리고...
며칠 달달하게 카톡했나 싶더니 또 놀려서 그냥 답도 안해버렸네요
그사람도 분명 저한테 관심 있는거 같은데 이럴때 마다 제가 착각한거 같고
남 신체로 놀리는데 그사람은 작거든요
짜증나는데 나 클때 넌 뭐했니? 할까요
이런 남자 뭐가 좋다고 마음에 둬가지고
저는 카톡 잘 안씹었는데 씹었으니 반성은 할까요? 소심한 남자긴해요


IP : 103.237.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5.17 12:22 AM (110.47.xxx.49)

    님에게 여전히 관심은 있지만 제발 살 좀 빼라는 뜻인 거 같은데요.
    뚱뚱한 여자와 사귀는 남자들을 보면 많이 급한가 보다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거든요.
    이런 댓글을 쓰는 저도 뚱~뚱~합니다. ㅠㅠ
    이미 아줌마니까 별 걱정은 없는데 그래도 살을 빼야 하는데....엉엉~

  • 2. ...
    '16.5.17 12:27 AM (211.244.xxx.161)

    그냥 관심의 표현이예요~ 두분이 아직 사귀는거 아니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유치하게 표현하는거예요. 남자들이 원래 그렇게 유치하잖아요.

  • 3. ..
    '16.5.17 12:41 AM (182.226.xxx.118)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남자들 은근 살집있는 여자 좋아하던데요
    원글님 살찐거로 놀리는게 재밌고 귀여워서 그런거 같아요

  • 4. ...
    '16.5.17 6:23 AM (211.226.xxx.178)

    살찐거 가지고 놀리는거 기분 나쁘다고 돌직구 날리세요.
    끊을지 안끊을지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되요.
    저도 미혼시절엔 조금 뚱~했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많이 뚱~해졌다가 지금은 조금 뚱~한 아짐인데요.
    연애하고 결혼하는데 살찐거 문제 안되요.
    만약 그 남자가 님을 좋아는 하는데 살찐거 때문에 사귈까말까 망설이는거라면 일고의 가치도 없구요.
    그런 남자는 결혼하고서도 계속 살가지고 스트레스 줘요.

  • 5. 123
    '16.5.17 10:50 AM (106.241.xxx.125)

    아마도 거시기가 작을 거에요. 농담 아니고 진짜..

  • 6. 뚜앙
    '16.5.17 11:36 AM (121.151.xxx.198)

    살만 빠지면 정말 이쁠텐데 싶으면
    진심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다이아 원석보는느낌
    컷팅만하면 진짜 다이아인데
    컷팅전에는 그냥 돌,,,,
    그래서 갈구는걸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639 친정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 저보고 일정 짜라는데...ㅜ.. 12 제주도 2016/05/17 2,299
557638 고딩 딸아이가 잔기침을 계속하네요 4 푸르름이 좋.. 2016/05/17 1,152
557637 열무김치 맛있는 레시피 어디가면 있을까요? 6 .. 2016/05/17 1,761
557636 두달만에 또 걸린 감기. 왜그럴까요 6 더미 2016/05/17 997
557635 전화로 사주 봐주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딴지는 그냥 패스해주세요.. 14 에이스 2016/05/17 3,226
557634 조의금 문의요 6 배고파 2016/05/17 1,093
557633 급) 법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ㅠ.ㅠ 2 ... 2016/05/17 651
557632 카풀이 안좋은 이유가 집중도가 떨어져요. 46 .. 2016/05/17 6,408
557631 편의점 500ml 커피, 딸기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4 우유 2016/05/17 1,552
557630 이혼도 해주지 않고, 이혼과정에 행패부리는걸 방어하려면. 2 2016/05/17 1,375
557629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해서요... 4 신청 2016/05/17 2,854
557628 핵 폐기물 방사능 아파트 안 무섭나요???? 30 worst 2016/05/17 4,915
557627 초등 아이들 저금액수가 얼마나 되시나요? 6 저금 2016/05/17 1,163
557626 빌라트 스타일의 그릇 있나요 동글이 2016/05/17 852
557625 암보험 저렴한거 하나 들어 두려는데, 가르쳐 주실래요 9 2016/05/17 1,463
557624 집 가계약금 걸었는데 집주인이 계약을 미루는 경우 6 질문 2016/05/17 1,960
557623 버리고 청소할게 왜이리 많은지 2 지겨워요 2016/05/17 1,196
557622 빈소 복장 청바지 매우 곤란한가요 23 급질 2016/05/17 13,767
557621 또 오해영 보고 자느라 넘 피곤해요ㅠ.ㅠ 5 직장맘 2016/05/17 2,013
557620 어머니들 험담 질투도 비슷할 때 하더군요.... 단상 2016/05/17 1,110
557619 흑미와 검정쌀현미는 같은거예요? 2 검정쌀현미 2016/05/17 2,585
557618 개인이 체험어쩌구 하면서 해외에 애들모아서 단체 관광하는거 불법.. .... 2016/05/17 565
557617 구두대신 슬립온을 살까요.. 2 .. 2016/05/17 1,903
557616 "광주에 묻히고 싶다던 남편 소망 드디어 이뤄” 1 샬랄라 2016/05/17 674
557615 책 많이 읽는데 무식한건 뭐죠?? 18 책책 2016/05/17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