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타다가 끝난 친구랑 다시 잘 지내고싶은데 어떨까요?

ff 조회수 : 6,326
작성일 : 2016-05-16 19:22:06

일년전 썸타다가 사귀는 걸로는 못가고 끝났어요

지속적으로 얼굴보는 형편이고요(같은 소속이라)

썸타다 어쩔수없게 끝났는데 아무리 이런저런 설명을해도 제3자가 볼때는 그냥 거기까지였기 때문이라고 하겠죠


그이후로 저는 남자친구가 생겼고요 그친구는 여전히 솔로고요

그친구는 제가 남친생긴거 알아요

얼마전 예상치못하게 이친구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이걸로 약간 가까워졌는데 그냥 이정도로만 가깝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냥 남자 여자 평범하게 친구하는 사이로요


이제와서 그친구랑 친구사이였을 적을 생각해보니 이친구가 약간 언니스타일이라서(성별은 남자지만)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잘해주고 이런타입이거든요

친구도 못되고 멀어졌을때 그래서 더 슬펐어요


어차피 전 남친있어서 딴생각은 없고요 그냥 온리 친구요

왜냐면 제가 그동안 그친구 얼굴도안볼려고 하고 말도 하나도안섞고 멀어질려고 애쓰고 그렇게지냈는데

얼마전 일을 계기로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크게 느꼈고 친구로 두면 괜찮을 타입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1.23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
    '16.5.16 7:34 PM (211.211.xxx.196) - 삭제된댓글

    썸타던 사이였다면 이기적인생각이죠..^^

  • 2. ee
    '16.5.16 7:35 PM (211.211.xxx.196)

    썸타던 사이였다면 이기적인생각이죠..^^ 사귈맘 없다면 거리두시는게 매너라생각합니다.

  • 3. ...
    '16.5.16 7:36 PM (211.172.xxx.248)

    여자가 이기적으로 보여요.
    남자는 여자랑 사심없는 친구하기 힘듭니다.

  • 4. 000
    '16.5.16 7:40 PM (84.144.xxx.103) - 삭제된댓글

    여기 말고 본인 남친한데 조언을 구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말 꺼내봤나요? 속 깊은 이성친구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 5. 000
    '16.5.16 7:41 PM (84.144.xxx.103)

    여기 말고 본인 남친한데 조언을 구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말 꺼내봤나요? 속 깊은 이성친구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 6. ee
    '16.5.16 7:41 PM (211.211.xxx.196)

    네 솔직히 남녀간의 이성친구는 불가하죠.. 동창회모임정도의 친구면 몰라도..
    님은 딱 그정도일지 몰라도 남자쪽에선 안그렇죠..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 7. 상대방 생각에
    '16.5.16 7:55 PM (59.6.xxx.151)

    달렸죠

    서로 합의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쪽에서 미련이 있거나
    님이 상대방이 미련 남아있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후회할 일이고요

  • 8.
    '16.5.16 8:06 PM (58.230.xxx.117)

    감정을 가졌던 사람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가 -
    저는 지금 애인이 있어도 안될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누구를 만난다고 그 전 사람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나쁜 끝을 보아 헤어진 사람이 아니라면, 마찬가지로 나쁜 사소한 것 때문에 끝장난 썸이 아니라면 사이좋게 지내다가 다시 감정이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언니같다는 말에서도 약간은 기댈 수 있는 정신적 위안이 담겨 있어 보이고요.
    그런 위안이 동성이라면 정이 깊어질 수록 우애가 돈독해지겠지만 한때 만나고 싶었던 동성이라면 친해지다가 결국엔 언젠가 마음이 선을 넘습니다.

    나중에 마음 복잡해질 일 만들지 않는 게 현명 할 것 같아요.

  • 9. ee
    '16.5.16 8:06 PM (211.211.xxx.196)

    그리고 친한 이성친구가 된다하더라도 남자친구가 싫어하지않을까요?

  • 10. 장금이
    '16.5.16 9:53 PM (175.223.xxx.188)

    전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남친 없어요........ㅎ

  • 11. ...
    '16.5.16 10:53 PM (220.70.xxx.66)

    님 그거 진짜 하지마세요. 제가 그 친구 입장이었는데 가슴 찢어져요. 극도로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456 페브리즈 뿌려도 괜찮으신가요? 9 ... 2016/05/18 2,790
558455 언론 바로 세우기, 뉴스 소비자들이 나서야 한다 샬랄라 2016/05/18 397
558454 맞고산다는 친구 8 ... 2016/05/18 3,823
558453 중학생 아이들 지갑 6 ..... 2016/05/18 1,386
558452 고기구입 하나로 vs 코스트코 11 궁금 2016/05/18 2,568
558451 나이 40중반에 작은 목걸이 레이어드 스탈 괜찮을까요? 3 2016/05/18 1,345
558450 노량진이나 상도동 안과추천좀해주세요. 2 안과 2016/05/18 1,828
558449 지상파에서 했던 드라마 중에서 다시 볼 만한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드라마 2016/05/18 2,568
558448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는 주한미군 사령관이다 6 아대한민국 2016/05/18 805
558447 5.18) 33년 전 오늘 (광주MBC 2013.5.17~28).. .... 2016/05/18 475
558446 중학교 과외선생님은 ?? -.- 2016/05/18 548
558445 계절밥상에서 혼자 밥먹어요! 20 맛있다 2016/05/18 7,551
558444 모임할려고 하는데 카톡 없으면 안되나요? 1 .. 2016/05/18 675
558443 걷는 다이어트 9 holly 2016/05/18 2,745
558442 타샤니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아세요? 3 하루하루 2016/05/18 1,618
558441 살빼려니 위염이 속쓰려요 1 40중반 2016/05/18 1,172
558440 혹시 유태우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신가요? 10 다이어터 2016/05/18 3,331
558439 새누리 집안꼴, 대권주자-집권의지 없는 당의 말로 5 세우실 2016/05/18 801
558438 아이스아메리카노 식욕떨어뜨리네요 10 사랑스러움 2016/05/18 3,745
558437 지금 김창완 라디오에 나오는 재즈가수 1 아아아아 2016/05/18 653
558436 파마는 한국인들만 하는것 같아요.. 22 외국생활중 2016/05/18 11,889
558435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보고있어요 15 재밌어요 2016/05/18 2,175
558434 사랑니 빼고 얼굴 변화 오신 분 계신가요? 8 .. 2016/05/18 10,684
558433 갑상선전절제인데 호르몬약 안먹음 어떻게 될까요? 8 ... 2016/05/18 4,304
558432 가족 여행고민, 아들부부와 딸 28 2016/05/18 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