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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는 강아지 ...

..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6-05-16 18:58:51
저희집에는 강아지가 두마리 있어요
한마리는 7년된 시츄가 있구요
이아이는 굉장히 순해요~
한마리는 저희 엄마가 재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셨을때 키우시던 말티즈에요
이강아지는  4년됐어요

그런데 말티즈 강아지가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예쁜데
목욕시킬때나 미용시킬때는 사람을 물어요
미용사 손을 물어서 구멍을 뽕 낸적도 있어서
제가 너무 미안하다고 치료비 드린적도 있구요
한번은 입마개를 하고 미용 시켰는데..
이 미용사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입주위는 못깍고 그냥 보낸적도 있어요
집에서 목욕 시킬 엄두는 안나고요

그래서 너무 지져분해서 할수없이 병원에서 마취하고 미용시킨적이 한번 있구요..

주인도 목욕이나 눈꼽 뗄려고 하면 무는 강아지예요
이럴때는 어떻해야 할까요?
제가 안키울건 아니구요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거고..
엄마가 키우시던 거라 더 애착이 가는 강아지예요
불쌍하기도 하고..
저도 이강아지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는데..
이런부분때문에 고민이예요
어떻하면 이런부분이 고쳐질까요?
아님 어떻해야 할까요?

IP : 221.165.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6 7:24 PM (175.223.xxx.234)

    저희 강아지도 물어요
    눈꼽 떼줄려 하면..
    다행히 미용 맏기면 미용사는 안물어요

  • 2. 산수유
    '16.5.16 7:31 PM (121.127.xxx.33)

    SBS의 동물농장 보면 조련사 불러다
    개과천선?? 시키는 예가 많던데
    동물병원장하고 의논해 보시기를..
    엄마가 키우시던 강아지를 거두어 주셔서
    제가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 3. ...
    '16.5.16 7:44 PM (115.23.xxx.205)

    목욕할때랑 미용할때의 안좋은 기억이 있나보네요.그 기억을 바꿔주셔야 해요.저라면 미용은 집에서 직접 해주겠어요.마취시켜서 미용하는게 좋은건 아니니까요.왜 사람 손길을 거부하고 물게 되었는지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는게 좋겠어요.

  • 4.
    '16.5.16 7:51 PM (211.108.xxx.139)

    말티즈가 사나워요
    우리 강아지도 물어요
    조심하면서 잘 안건드려요

  • 5. 그런 비슷한 경우의 집에
    '16.5.16 7:55 PM (220.121.xxx.167)

    강형욱 훈련사님이 가셔서 해결해준 방송이 있어요.
    유튜브로 찾아보면 나올텐데 어떡하든 찾으셔서 해결책 찾으셨음 좋겠네요.

  • 6. ...
    '16.5.16 8:03 PM (211.36.xxx.116)

    아이고 어떡해ㅜㅜ 저희 엄마네 개도 무는데 무는개가 또 있구나ㅜㅜ
    저희개도 미용이나 눈꼽 떼려고 하거나 하면 물어요. 제가 관련 티비프로도 몇번씩 보고 훈련사한테 데려가보기도 하고 책도 읽었는데요, 일단 애가 예민해서 그런거고, 사람을 깔봐서 그런것도 있다는 결론이에요. 어머니는 안 물었죠?? 저희개도 엄마는 안 물고요, 그 외 식구들은 다 물어요. 아마 밥주는 주인은 주인으로 인정한듯요.
    5분만에 우리개 똑똑하게 만들기 이 책 저 권유받아서 실천중인데요, 일단 마구 짖는거는 고쳐지는 중이에요. (저 책 일본 유명 훈련사가 쓴 책이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어요). 서점가서 한번 살펴보시고 실천해 보세요. 주인의 노력밖에는...ㅜㅜ 전 그냥 최악의 경우 못고치면 개가 늙어서 힘빠질때까지 기다리자 그랬어요 부모님께 ㅜㅜ ㅎㅎ

  • 7. 이뻐
    '16.5.16 8:26 PM (210.179.xxx.63)

    케이블에 이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라는 프로있어요
    그거 찾아보새요 지금 키우는 개처럼 목욕과 미용실에서 나쁜경험이 있어서 으르렁 물던 개 일주일만에 많이 얌전해진 내용이 오늘 방송됬었는데
    꼭 보시고 좋은 관계유지하셨음 하네요
    미용이나 목욕하다 생긴 트라우마때문에 그러더라구요

  • 8. 호롤롤로
    '16.5.17 11:00 AM (220.126.xxx.210)

    제가 첨 키운 진돗개도 애기때는 병원에서 목욕을 시켰었어요
    커다란 스텐통에 넣구 샤워기로 샤샤샥 씻기고..
    어디에 집어넣더니 사방으로 드라이기바람이 자동으루 나오는데
    그때 애가 참 싫었었나봐요..제가 생각해도 그 웅웅거리는 소리가 사방으로
    들리면서 바람이 세차게 나오는데... 그때 애가 목욕=싫은거 라고 느낀듯..
    그러고는 서비스라면서 털다듬어주는데 안그래도 민감하게
    생식기 주변털 까지 다듬어버려서 애가 놀래더라구요 ㅋㅋㅋ
    그담부터 제가 씻길라고 집에서 시도하는데 제손을 여러번 아작냈어요;;
    근데 저도 아직까지 다른 방법을 못찾았네요~ 물수건 여러게 적셔서 닦여도 보구
    물없이 씻기는 샴푸도 구해서 해봤는데 그래도 개한테는 목욕자체가 공포인듯
    어디 숨어요

  • 9. ...
    '16.5.17 7:09 PM (175.223.xxx.234)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이영상 보세요 찾았네요

    http://youtu.be/4eeI3hHuK74
    http://youtu.be/66wft1cIn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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