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는 강아지 ...

..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6-05-16 18:58:51
저희집에는 강아지가 두마리 있어요
한마리는 7년된 시츄가 있구요
이아이는 굉장히 순해요~
한마리는 저희 엄마가 재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셨을때 키우시던 말티즈에요
이강아지는  4년됐어요

그런데 말티즈 강아지가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예쁜데
목욕시킬때나 미용시킬때는 사람을 물어요
미용사 손을 물어서 구멍을 뽕 낸적도 있어서
제가 너무 미안하다고 치료비 드린적도 있구요
한번은 입마개를 하고 미용 시켰는데..
이 미용사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입주위는 못깍고 그냥 보낸적도 있어요
집에서 목욕 시킬 엄두는 안나고요

그래서 너무 지져분해서 할수없이 병원에서 마취하고 미용시킨적이 한번 있구요..

주인도 목욕이나 눈꼽 뗄려고 하면 무는 강아지예요
이럴때는 어떻해야 할까요?
제가 안키울건 아니구요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거고..
엄마가 키우시던 거라 더 애착이 가는 강아지예요
불쌍하기도 하고..
저도 이강아지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는데..
이런부분때문에 고민이예요
어떻하면 이런부분이 고쳐질까요?
아님 어떻해야 할까요?

IP : 221.165.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6 7:24 PM (175.223.xxx.234)

    저희 강아지도 물어요
    눈꼽 떼줄려 하면..
    다행히 미용 맏기면 미용사는 안물어요

  • 2. 산수유
    '16.5.16 7:31 PM (121.127.xxx.33)

    SBS의 동물농장 보면 조련사 불러다
    개과천선?? 시키는 예가 많던데
    동물병원장하고 의논해 보시기를..
    엄마가 키우시던 강아지를 거두어 주셔서
    제가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 3. ...
    '16.5.16 7:44 PM (115.23.xxx.205)

    목욕할때랑 미용할때의 안좋은 기억이 있나보네요.그 기억을 바꿔주셔야 해요.저라면 미용은 집에서 직접 해주겠어요.마취시켜서 미용하는게 좋은건 아니니까요.왜 사람 손길을 거부하고 물게 되었는지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는게 좋겠어요.

  • 4.
    '16.5.16 7:51 PM (211.108.xxx.139)

    말티즈가 사나워요
    우리 강아지도 물어요
    조심하면서 잘 안건드려요

  • 5. 그런 비슷한 경우의 집에
    '16.5.16 7:55 PM (220.121.xxx.167)

    강형욱 훈련사님이 가셔서 해결해준 방송이 있어요.
    유튜브로 찾아보면 나올텐데 어떡하든 찾으셔서 해결책 찾으셨음 좋겠네요.

  • 6. ...
    '16.5.16 8:03 PM (211.36.xxx.116)

    아이고 어떡해ㅜㅜ 저희 엄마네 개도 무는데 무는개가 또 있구나ㅜㅜ
    저희개도 미용이나 눈꼽 떼려고 하거나 하면 물어요. 제가 관련 티비프로도 몇번씩 보고 훈련사한테 데려가보기도 하고 책도 읽었는데요, 일단 애가 예민해서 그런거고, 사람을 깔봐서 그런것도 있다는 결론이에요. 어머니는 안 물었죠?? 저희개도 엄마는 안 물고요, 그 외 식구들은 다 물어요. 아마 밥주는 주인은 주인으로 인정한듯요.
    5분만에 우리개 똑똑하게 만들기 이 책 저 권유받아서 실천중인데요, 일단 마구 짖는거는 고쳐지는 중이에요. (저 책 일본 유명 훈련사가 쓴 책이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어요). 서점가서 한번 살펴보시고 실천해 보세요. 주인의 노력밖에는...ㅜㅜ 전 그냥 최악의 경우 못고치면 개가 늙어서 힘빠질때까지 기다리자 그랬어요 부모님께 ㅜㅜ ㅎㅎ

  • 7. 이뻐
    '16.5.16 8:26 PM (210.179.xxx.63)

    케이블에 이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라는 프로있어요
    그거 찾아보새요 지금 키우는 개처럼 목욕과 미용실에서 나쁜경험이 있어서 으르렁 물던 개 일주일만에 많이 얌전해진 내용이 오늘 방송됬었는데
    꼭 보시고 좋은 관계유지하셨음 하네요
    미용이나 목욕하다 생긴 트라우마때문에 그러더라구요

  • 8. 호롤롤로
    '16.5.17 11:00 AM (220.126.xxx.210)

    제가 첨 키운 진돗개도 애기때는 병원에서 목욕을 시켰었어요
    커다란 스텐통에 넣구 샤워기로 샤샤샥 씻기고..
    어디에 집어넣더니 사방으로 드라이기바람이 자동으루 나오는데
    그때 애가 참 싫었었나봐요..제가 생각해도 그 웅웅거리는 소리가 사방으로
    들리면서 바람이 세차게 나오는데... 그때 애가 목욕=싫은거 라고 느낀듯..
    그러고는 서비스라면서 털다듬어주는데 안그래도 민감하게
    생식기 주변털 까지 다듬어버려서 애가 놀래더라구요 ㅋㅋㅋ
    그담부터 제가 씻길라고 집에서 시도하는데 제손을 여러번 아작냈어요;;
    근데 저도 아직까지 다른 방법을 못찾았네요~ 물수건 여러게 적셔서 닦여도 보구
    물없이 씻기는 샴푸도 구해서 해봤는데 그래도 개한테는 목욕자체가 공포인듯
    어디 숨어요

  • 9. ...
    '16.5.17 7:09 PM (175.223.xxx.234)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이영상 보세요 찾았네요

    http://youtu.be/4eeI3hHuK74
    http://youtu.be/66wft1cIn8w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82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는 돈 있는 사람 79 2016/05/18 24,039
558681 엄마의 강아지 행동 해석 20 .. 2016/05/18 4,248
558680 아들 돈 관리 3 고2맘 2016/05/18 1,427
558679 중1아들 코골이와 알러지성비염 1 추천부탁드려.. 2016/05/18 800
558678 영작문의 1 영어초보 2016/05/18 543
558677 편도염 일주일 넘었어요. 3 say785.. 2016/05/18 3,012
558676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어찌해야하나요? 5 .. 2016/05/18 2,006
558675 아이 부모가 지방에 있는데 제가 있는 지역으로 조카를 동거인으로.. 2 2016/05/18 1,828
558674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가 모이면...지구 지킴이 그린피스 한사람의 용.. 2016/05/18 467
558673 지금...공부의배신 2편 2 대학 2016/05/18 3,504
558672 부탁드려요 이혼변호사 선임 도와주세요. 9 제발 2016/05/18 2,599
558671 또!오해영 6회 리뷰) 지구는 박살 나는 걸로.. 5 쑥과마눌 2016/05/18 3,964
558670 식품건조기로 말려먹으면 맛있겠죠? 5 yanggu.. 2016/05/18 2,549
558669 대구가 취업하기 어려운 도시 맞나요? 7 .. 2016/05/18 2,056
558668 신축빌라 3년살고 팔려고하는데요 2 궁금 2016/05/18 2,236
558667 자식 손자 유난히 좋아하는 엄마들이 따로 있는 듯해요 1 ..... 2016/05/18 1,570
558666 2달 동안 7kg감량... 넘 배고파요. 8 휴우... 2016/05/18 4,981
558665 일빵빵 70강중에 4 ᆢᆞ 2016/05/18 2,101
558664 하이네켄은 너무 쓰죠? 8 2016/05/18 1,510
558663 마녀보감 보시는 분? 14 2016/05/18 3,199
558662 28개월된 딸아이가 부쩍 아빠를 찾는데 왜 그럴까요? 3 .. 2016/05/18 1,072
558661 고속도로 터널진입시 속도를 줄이는게 정답입니다 30 면박씨의 발.. 2016/05/18 5,311
558660 저는 김완선땜에 봐요. 8 불타는 청춘.. 2016/05/18 3,618
558659 재테크 포럼을 한번에 정리하기 133 2016/05/18 14,433
558658 미국 이민가는 고2 제자에게 줄 책 선물 추천 좀~~ 4 2016/05/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