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있는 직원 같이 밥 먹기 싫어요
나이도 저보다 거의 열살 가량 많은 남자직원이구요.
그닥 많이 부딪힐 일은 없어서 그럭저럭 지내긴 하는데
그렇다고 사람도 마냥 착한 건 아니고
업무시간에 자주 없어지고, 어디간다 말도 안하고,
일도 못하고
우울증인지 치료도 받으러 다닌다고 하고요
무단결근한 적도 있어서 하여간 시한폭탄같은 존재에요
다른 건 뭐 업무적으로 크게 안 얽혀서 그러려니
하겠는데 같이 밥 몇 번 먹어보니 난감하더라구요;;
회식을 하게되면 한접시에 음식을 놓고 나누어 먹는경우가
많잖아요. 파스타,샐러드, 탕수육, 부침개 등등..
대략 한 테이블에 4명이 앉으면 테이블마다 음식이
동일하게 종류별로 나오는데 그 직원이 앉은 테이블은
일단 메인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 한 번 리필 들어가고
시작합니다.
특히 밑반찬 중에 맛있거나 한 게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어이거 맛있네 하고 젓가락이 더 갈거잖아요?
그 직원이 그걸 캐치한 순간 젓가락이 쉬지 않아요.
방금 입에 넣었는데 젓가락이 나가고 있어요;;
저번에는 그직원과 다른 여직원,저 이렇게 셋만 앉은
테이블이었는데도 밑반찬이 텅 비어서 리필했구요
메인요리가 튀김 종류였는데 9개정도 나왔고
저는 1개를 먹고 고개를 들었더니 진짜 한개도 없더라구요;;
옆 테이블에서 아니 왜 거기는 음식이 없냐며 여기저기서
남은 음식을 원조해주는 사태까지....;;
근데 우연인지 밥 먹으러갈 때마다 이 직원이랑 같은
테이블인거에요. 그래서 왜 그런가 했더니
남자직원들하고 앉으면 많이 못 먹으니까 그런 거 같아요
아놔... 그나마 다행인건 드럽게 먹지는 않는다는거?
근데 다같이 먹을 때는 먹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 페이스
봐가며 속도나 양 조절하지 않나요,?
눈치봐서 먹고 싶은 걸 못 먹을 필요까진 없지만
그래도 식사매너라는게 같이 먹을때는 좀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지...나이 사십 넘게 먹은 남의집 가장한테
말하기도 껄끄럽고...
1. 동감
'16.5.16 6:27 PM (223.62.xxx.2)진짜 싫어요,
심지어 반찬을 숟가락으로 헤집으며 떠먹어요.
상사라 뭐라고하지도 못하고.. ㅠㅠ2. ////
'16.5.16 6:30 PM (222.110.xxx.76)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제 직장의 어떤 이는요.
회식하면서 건배할 때 웬만하면 먹던 거 내려놓고 짠 하잖아요.
근데 그 친구는 오른손으로 음식 먹고 왼손으로 잔만 들어요. 짠할 때 쳐다도 안봐요. 그냥 음식 먹는데 집중하고 팔만 드는 식.
메인 나오기 전, 반찬 리필이요?
음식이 좀 느리게 나오는 식당 갔는데, 일식집이었는데 단무지가 맛있었거든요.
메인 나오기 전에 단무지 4번 리필했어요....3. ...
'16.5.16 6:30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드럽게 먹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음에는 그 직원이 앉고 난 후에 자리를 잡으시는 걸로~4. 평상시
'16.5.16 6:31 PM (49.174.xxx.158)굶고다니나보네요.
가정교육의 문제죠 결국. .5. 저도 숟가락
'16.5.16 6:33 PM (1.230.xxx.116)파는게 제일 .., ....심지어 본인 생각에 밥풀 띤다고 입안에 한번 넣었다가 ...,.진짜 욱 죽겠어요
6. 어휴
'16.5.16 6:35 PM (121.160.xxx.68) - 삭제된댓글누가 가르쳐 주어야 힌텐데요.
저도 집에서 다른 사람 거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얘기해욪
항상 1/N 생각하고 먹으라고요7. 어휴
'16.5.16 6:37 PM (121.160.xxx.68)누가 가르쳐 주어야 힌텐데요.
저도 집에서 다른 사람 거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얘기해요.
항상 1/N 생각하고 먹으라고요
아니면 자기 몫 먹고 다른 사람들 먹는 거 기다렸다가 남으면 먹던가요.
저런 사람들한테 자기 몫만 먹으라고 얘기하면
먹는 거 같고 치사하다,쪼잔하다고 합니다8. ㅍㅎㅎ
'16.5.16 6:38 PM (180.70.xxx.147)우울증치료 받는 사람이 그렇게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니 웃기네요
진짜 싫어요9. 식탐있는 사람 정말 싫어요.
'16.5.16 6:39 PM (58.226.xxx.86)특히 식탐있는 남자 정말 너무 싫어요.
10. 아우
'16.5.16 6:42 PM (182.224.xxx.118)진짜싫다.눈치없는 식탐.골려먹을 방법을 찾아보세요.
11. 모두 비켜
'16.5.16 6:44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저는 주방에 가까이로 직접가서 더달라는 동료도 봤어요..
30대 여자직원...첫번째 갔을땐 ㅎㅎ 웃었고요
두번 세번 되니 너무 창피했고
그담에 다른 회식때 보니 습관인가보더라고요...ㅜ12. ㅁㅁ
'16.5.16 6: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한상에서 먹는예가 아니어도 저런사람은 미워요
직원식당에서 직원들이 교대로 올라오는데
보통은 뒷사람들 생각해서 알아서 퍼 가는데
어떤 인물은 닭다리갯수 뻔한데 닭다리만 홀라당 골라가고
생선도 탈삭탈삭 뒤집어 골라가며 죄부셔트리고
미운짓하는이는 늘 미운짓
이쁜짓하는 이는 늘 이쁜짓
그래요13. 이해 불가
'16.5.16 6:50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식탐있는 사람 진짜 진짜 싫어요
그걸 조절을 못하면 다른건 보나마나인것같아요
짐승도 아니고..
그리고 우울하면 식욕 떨어지는거 아닌가14. 보리보리11
'16.5.16 6:51 PM (211.228.xxx.146)식탐 많은 사람 진짜 없어보여요
15. ...
'16.5.16 7:06 PM (223.62.xxx.60)네 너무 없어보여요... 담부턴 같이 안 앉을려구요 ㅠㅠ
16. 똑같은
'16.5.16 7:07 PM (39.118.xxx.16)남편이 식탐이 있는데요 집에서도
반찬을 있는데로 죄다 먹어버려요
세접시까지 리필을 요구할때는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외식가서도 반찬 두번 리필은 기본
아 진짜 짜증나고 넘 싫어요
등치는 산 만해가지고17. 똑같은
'16.5.16 7:09 PM (39.118.xxx.16)밖에서도 저럴거 같은데
얼마나 같이 밥먹기 싫을까요 ㅜ18. 동감 ㅠㅠ
'16.5.16 7:24 PM (183.98.xxx.166) - 삭제된댓글제 동료중에도 있어요.
샐러드가 나왔더니 4명테이블인데.. 자기가 일단 반을 덜어가고...
다른 것 먹다가 우동이 서비스로 나왔는데... 제일 먼저 뜨면서 유부고명을 싹 다 가져가더라구요 ㅠㅠ
회를 먹는데 지느러미가 딱 4점 나왔거든요... 근데 그 4점 중 3점을 혼자 먹더라구요 ㅠㅠ
아놔...
다른거 다 참았는데 지느러미에서 확 마음 상한뒤로..
그 친구랑 먹을땐 완전 개별요리로만 먹어요 ㅠㅠ
다행히 저희는 말씀하시는 회식류가 잘 없어서.... 그나마 다행19. 병적
'16.5.16 7:34 PM (1.229.xxx.197)우울증 증상에 식탐이 있어요 그것과 관련 있을거 같아요
20. ㅇㅇㄱ
'16.5.16 8:03 PM (180.224.xxx.157)결혼하고 남편이 밥먹을 때 저렇게 하는거 보고 식겁.
잔소리잔소리 해서 될 일이 아니더군요.
아기 키우면서는 천천히 먹는 아이 배려하지않고 맛난 건 전부 다 자기 입으로..
다시 한 번 또 느꼈죠.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어려서부터 배우며 크지 못한 거죠, 그 사람도.21. 저도
'16.5.16 8:24 PM (220.118.xxx.101)젊은 남 직원이 어찌나 빨리 먹는지
찌개 시켜서 전 반도 못 먹었는데 그 직원은 어찌나 빨리 먹어대는지
찌개는 벌써 다 없어지고...
그래서 밥 먹을때 반드시 그 직원과 같이 회식한다고 하면 뷔페를 고집합니다22. ㅇㅇ
'16.5.16 8:29 PM (223.33.xxx.186)뷔페가 답
23. ..
'16.5.16 8:41 PM (116.36.xxx.24)저희 남편 젊을때 애기 같아요..게다가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ㅠㅜ
다행인건 반찬이나 사이드 류만 그런다는건..ㅜㅜ
애기해줘도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고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하댔어요...
정말 이혼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나이 드니 그런게 좀 없어지더라고요..24. · ·
'16.5.16 9:37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그래도 쩝쩝대진 않은가 봐요
우리 부서엔 쩝쩝대는 기혼녀 있는데...
가급적 곁에 앉지 않아요.25. 반성합니다
'16.5.16 11:04 PM (124.51.xxx.19)제가 식탐이 많아서 음식도 빨리 먹고 리필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늘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못고치네요~
오늘부터 천천히 먹는 습관 목숨 걸고 노력해볼께요~~26. ㅇ
'16.5.17 12:53 AM (211.36.xxx.185)제 직장에도 그런 여직원있어요 고기도 익기도전에 다집어먹어버려요 말한마디 안하고 맛있거만 쑥쑥 어찌나 많이 빠르게 먹는지 좀 얄미워요
27. 정말 추하다
'16.5.17 1:5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식탐 많은이들은 꼭 음식에서만 그런것도 아니고
대부분 다른 것에서도 눈살 찌푸려지게 탐욕이 넘칩디다.28. 궁금했던것
'16.5.17 3:39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어떻게 키우거나 어떤 트라우마가있으면 식탐이 생기는걸까요?
저희 작은애 1학년. 가끔 운동장서 놀리는데 나름 많이배운거 많이 티내시는 나이 좀 있는 엄마가 있어요 저랑은 예전부터 알았는ㄷ 사람이 암튼 글로설명어렵게 좀 독특해요. 자기와 자기남편에 대한 자부심 높고.. 암튼 나중에 알고보니 은근 뒷말 많이나오더라구요.
암튼 이엄마 아들과 저희딸이 같은 반이 되었고 운동장에서 방과후에 자주 한시간씩 놀러요 ㅡ 같이놀리기로 한게 아니라 만난상황 ㅡ 남자애가 좀 입이험하고 폭력적인데 그걸 딸들이 얘기하며 일러도 걍 대충 가만앉아서 저멀리 그러지마라~ 하는 정도가 끝.
그러던중 한번은 호두과자 뭉치 두개를 사들고 간적이 있는데 한봉지는 저희 큰애꺼 한봉지는 운동장 꼬맹이들에게 풀려고 갖고간거. 물론 그아이도 줬죠. 다른애들 한번 줄때 3ㅡ4개는 주고 엄마한테 계속 먹고싶어 먹고싶어하며 사이드로 저를 눈치주는 상황 ㅎㅎ 엄마는 딱부러지게 아이나 저한테 얘기하는거없이 주면좋고~ 식으로 영혼없는 말투로 아이한테 그만달라해.. 하고 제눈치 보는 상황. 급기야 한봉지를 걔가 다 털고 큰애 갖다줘야하는 새 꾸러미를 째려보며 지엄마를 흔들데요 ㅎㅎ
그리고 그다음주인가.. 너무 더운날이었고 제가일이 있어 저희애를 친한 다른 딸엄마한테 잠깐 부탁드리고 미안해서 카페서 레모네이드 두잔을 사들고 운동장을 갔어요 ㅡ 모이는 멤버 딱정해져나오는거 아니니 왜 애들것까지 명수대로 안사갔냐 테클은 말아주세요 ㅡ 두 엄마가 운동장에 정자같은 쉼터에 앉아 아..덥다.. 오늘 감사해요정말 얘기나누며 레모네이드 먹는데 그엄마와 아들 등장. 그 아이가 또 바로옆에 앉은 제 레모네이드를 째려보며 엄마~~ 목말라~~ 엄마 나도 시원한거 줘~~ 엄마는 또 애매하게 대응. 진짜 제가 먹던 레모네이드라도 줘야하는 분위기. 기가막혀서 무시했어요.
그런데 그다음 아에들 생파가 있어서 방방에 반전체 아이들모여 케익불고 그걸 해주는데 하도정신이 없던중 그 풍경에 제눈을 의심. 생일자도 아닌 그애가 노래끝나기무섭게 맨앞에 갑자기 비집고들어와 케익을 애들은 진짜 먹지도 못하게 빛의속도로 퍼먹는데 그눈빛이 진짜 ㅎㅎㅎ 그 눈빛 진짜 ㅎㅎ 여전히 그엄마 아들 안말리고.. 옆에앉은 생일자 여자애는 엄마 나 조금도 못먹었다고 징징대고...
이런 식탐은 어떻게 생기는건가요??29. 궁금했던것
'16.5.17 3:46 PM (210.219.xxx.237)어떻게 키우거나 어떤 트라우마가있으면 식탐이 생기는걸까요?
저희 작은애 1학년. 가끔 운동장서 놀리는데 나름 많이배운거 많이 티내시는 나이 좀 있는 엄마가 있어요 저랑은 예전부터 알았는ㄷ 사람이 암튼 글로설명어렵게 좀 독특해요. 자기와 자기남편에 대한 자부심 높고.. 암튼 나중에 알고보니 은근 뒷말 많이나오더라구요.
암튼 이엄마 아들과 저희딸이 같은 반이 되었고 운동장에서 방과후에 자주 한시간씩 놀러요 ㅡ 같이놀리기로 한게 아니라 만난상황 ㅡ 남자애가 좀 입이험하고 폭력적인데 그걸 딸들이 얘기하며 일러도 걍 대충 가만앉아서 저멀리 그러지마라~ 하는 정도가 끝.
그러던중 한번은 호두과자 뭉치 두개를 사들고 간적이 있는데 ㅡ 그 전에도 매번 간식 준비해가서 다 같이 나누어주었어요 그아이 이름 불러주며 챙겼구요 ㅡ 한봉지는 그거 오늘 사오겠다고 약속을 했어서 저희 큰애꺼 한봉지는 운동장 꼬맹이들에게 풀려고 갖고간거. 물론 그아이도 줬죠. 다른애들 한번 줄때 3ㅡ4개는 줬음에도 엄마한테 계속 먹고싶어 먹고싶어하며 사이드로 저를 눈치주는 상황 ㅎㅎ 엄마는 딱부러지게 아이나 저한테 얘기하는거없이 주면좋고~ 식으로 영혼없는 말투로 아이한테 그만달라해.. 하고 제눈치 보는 상황. 급기야 한봉지를 걔가 다 털고 큰애 갖다줘야하는 새 꾸러미를 째려보며 지엄마를 흔들데요 ㅎㅎㅎ 어쩌자는건지 기막혔어요. 참고로 가난한 집 아니예요. 같은 대단지 아파트 살고 아빠 유명대학 교수예요.
그리고 그다음주인가.. 너무 더운날이었고 제가일이 있어 저희애를 친한 다른 딸엄마한테 잠깐 부탁드리고 미안해서 카페서 레모네이드 두잔을 사들고 운동장을 갔어요 ㅡ 모이는 멤버 딱정해져나오는거 아니니 왜 애들것까지 명수대로 안사갔냐 테클은 말아주세요 ㅡ 두 엄마가 운동장에 정자같은 쉼터에 앉아 아..덥다.. 오늘 정말 감사했어요 얘기나누며 레모네이드 먹는데 그엄마와 아들 등장. 그 아이가 또 바로옆에 앉은 제 레모네이드를 째려보며 엄마~~ 목말라~~ 엄마 나도 시원한거 줘~~ 엄마는 또 애매하게 대응. 진짜 제가 먹던 레모네이드라도 줘야하는 분위기. 기가막혀서 무시했어요. 그렇게 엄마통해 어른 눈치주며 얻어낼때까지 졸라대는 아이도 그걸 은근 방관하며 아들과함께 협공들어오며 방조하는 엄마도 급기야는 당황을 넘어 화까지 나려고 하더군요.
한번은 아이들 생파가 있어서 방방에 반전체 아이들모여 케익불고 그걸 해주는데 하도정신이 없던중 그 풍경에 제눈을 의심. 생일자도 아닌 그애가 노래끝나기무섭게 맨앞에 갑자기 비집고들어와 케익을 애들은 진짜 먹지도 못하게 빛의속도로 퍼먹는데 그눈빛이 진짜 ㅎㅎㅎ 그 눈빛 진짜 ㅎㅎ 여전히 그엄마는 자기 아들 안말리고.. 옆에앉은 생일자 여자애는 엄마 나 하나도 못먹었다고 징징대고...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대체 이런 식탐은 어떻게 생기는건가요??30. 허
'16.5.17 4:41 PM (211.114.xxx.85)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아이들도 식탐 있구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에요
특히 초고도비만 사람들 보면
생활이 어려운분들이 많잖아요
요즘 저두 식탐이 없었는데
식탐이 심해졌어요31. 저희
'16.5.17 4:58 PM (121.153.xxx.110)직원이 셋 있어요
한사람이 어찌나 식탐이 많은지
고기를 구워 먹으면 전쟁터예요
젓가락만 들고 독수리처럼 날쌔게 채가요. 빨리 먹고 많이 먹고 좋은것만 골라먹고 ...
완전 밉상이죠.
화제도 듣지 않고 오로지 먹는거에만 집중해요ㅠ
근데 반전은 절대 살이 안찐다는거예요. 보통 삼인분은 먹는데..
병원에 가 보니 장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길다네요~
참다 참다 못해 이젠 다른 직원들이 회식 안해요.
그 여자 비번일 때 그때 맛난거 먹으면서 살짝 복수한답니다.32. 직장에서
'16.5.17 5:40 PM (121.166.xxx.231)직장에서 드러운경우는 남자지만...
센스없는경우는 여자가 많아요...공주로 자라고...남자들에게도 공주대접받아서 그런지..
수저세팅..고기굽기...등등... 자리도 상석이 있는데..버젓이 안쪽자리로 들어가고..33. ㅇㅇ
'16.5.17 5:58 PM (49.142.xxx.181)저기.. 댓글 읽다가.. 저희님 글에 살 안찌는 사람이 장이 다른 사람보다 길다 해서요..
장이 다른 사람보다 길면 오히려 살 찝니다.
장이 짧은 사람이 흡수하는 시간이 적고 배설이 빨라서 마른 편이죠.
장 절제하신분 보면 빼빼 말라있어요.34. 전성
'16.5.17 6:07 PM (175.117.xxx.60)굶고 사나 보네요..욕구불만이든지...여럿이 먹는 자리에선 속도조절 좀 하지 제어가 안되는 거 보니 병인가 보네요..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