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강사의 차별
유치부부터 있는 영어학원 쭈욱 다니고 있는데 이런 경험은 또 첨이라 난감합니다
이제까지는 강사가 주로 캐나다, 미국인이었고
덜 감정적이고 오히려 포용력도 있고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4월말에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적이 미국인지 어딘지는 문의해보진 않았는데 아이들이 코리안이냐고 물었더니 yes 했답니다 폴*에 한국인 강사가 올수있는건 첨알았어요
그런가보다했는데 그 새로운 여자 강사가 참 희안하게 아이를 차별하고 있나봅니다 한번도 그런적없었는데 그만두고 싶다하네요
예를들면, 옆짝꿍과 일이 있을때 딸만 지적한다, 리딩을 뽑아놓고 아이 차례가되면 강사가 읽어버린다, 실수한 일에 대해 무언가를 설명하려하면 됐다 뭔상황인지 알겠다하며 말할기회를 안주고 말을 막아버린다, 손을 들어도 발표할 기회를 잘안준다 자긴 아무말안했는데 정작 떠든 아이들빼고 딸에게만 경고하나주었다 다른 누구누구는 이뻐한다....
참 전화해서 얘기해보기엔 자질구레하고 주관적인 얘기들같기도해서 무슨 액션을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이는 매일반이라 매일다녀와서 울상이고~~~~~
서울도 아니고 외곽이라 여기싫음 옮기자도 안되네요
이런 문제는 누가 해결해야 하나요? 관리자인 원장, 아이, 나 중에 .... 엄마인 저인거죠? 아이의 오해일수도 있으니 조금더 지켜보긴 하겠지만 하루하루 참 신경쓰입니다
솔직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좀 나눠주세요
1. ...
'16.5.16 6:18 PM (218.49.xxx.38)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아직 아이가 나이도 어리고 의지할데라고는 엄마뿐인데.. 해당 사안 가지고 원장하고 이야기 해 보겠어요. 참 사소하지만 아이가 이렇게 느끼고 속상해한다. 하구요.
옮길 학원도 없다고 하셨는데, 애가 가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낼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요?2. 상상
'16.5.16 6:20 PM (116.33.xxx.87)이야기해야죠. 아이가 그렇게 느끼고 불편할정도면 말하는게 맞고 원장한테 말하세요. 선생님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도 전달하고 주의깊게 살펴달라고 하세요.오해라면 오해라도 풀어야죠. 전화한번 하면 태도 달라지긴 합니다 여차하면 옮길마음으로 말씀하세요
돈주고 보내는건데..아이가 엄마한테 말할정도면 아이는 참을만큼 참았을텐데...3. 샤
'16.5.16 6:45 PM (202.136.xxx.15)평소 아이가 어떤가요?
잘 떠들고 수업 방해하고 핑계를 잘 되거나 하는 성격인지요?
아이가 모범생 스타일이면 말하겠으나 아니면 아이를 짚어 보세요.
저런일로 원장한테 컴플레인해서 강사한테 얘기 들어오면 무지 불쾌합니다 라는거 아시구요.4. 음?
'16.5.16 7:53 PM (61.102.xxx.78)폴*엔 한국인 강사가 원어민으로 채용되기 힘든대요.
물론 돈을 조금 아끼자고 그런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원어민 채용하면 집 보증금에 월세 내줘야 하니까요...그래도 답답하게 길게 쌓아두지 마시고, 원장하고 상의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다만 그 선생님께는 비밀로 하시구요,.5. 초2면
'16.5.16 10:05 PM (175.126.xxx.29)아직 애기인데....
일단 얘기를 해보세요. 선생이든 원장이든..
그리고 저라면 학원을 옮길겁니다.
아이가 믿는건 엄마뿐이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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