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한약 먹고 사이즈가 줄거나 없어진 분 있으세요?

골치 조회수 : 8,116
작성일 : 2016-05-16 16:57:44

20대 중반부터 각종 혹;;; 에 괴롭힘 당하며 살았어요.

가슴, 자궁

10년전에 자궁근종 크게 생겨서 수술했고, 그 사이 애도 낳고, 내막증, 근종이 또 생기고 해서,

확인하러 꾸준히 병원 다녔어요.

근래 바빠서 한 2년만에 초음파 했나봐요.

사실 공복시 누워서 배 눌러보면 배에 혹이 만져 지는거 같았는데, 만성이 되어놔서 병원에 바로 안갔어요.

그랬더니 2년전엔 조그맣던 근종이 어느새 10cm 이상으로 커져 있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이번이 처음이면 고려 안할텐데 두번째라 자궁 떼는거까지도 고려해봐야 할거 같다고 하시네요.


자꾸 혹 생기는거 짜증나서 원인이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봐도 한의원 광고만 나오고..

원인에 대해선 의사 선생님도 딱 잘라 말씀 안해주시고 그러시네요.


혹시 저처럼 근종이 크게 반복적으로 생기시는분 계세요?

혹시 한약 먹고 근종 싸이즈 줄이거나 없어진거 경험하신분 있으세요?

한약 먹고 사이즈라도 좀 줄어들면 자궁 적출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쭈어요.

자궁 떼기엔 제 나이가 30대 중반에 아이 하나라.. 좀 섭섭해요 ^^;

반면 아에 떼버리면 정기적으로 병원다니던거 앞으론 안해도 되지 않을까 기대감도 없잖아 있어요. (미쳤나봐요)

IP : 167.191.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네버.....
    '16.5.16 5:02 PM (119.203.xxx.70)

    한약 먹지마세요. 더 커져요. ㅠㅠ 4cm 한달만에 12cm 커졌어요 ㅠㅠ


    10cm면 심각하니 빨리 수술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자궁적출 하는 수술말고 그냥 혹만 떼는 수술로

    되지 않을까요? 대학병원이든 다른 곳으로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 2. hidream
    '16.5.16 5:08 PM (211.195.xxx.83) - 삭제된댓글

    한약먹으면 더 생기는데요.....

  • 3. 한약 비추
    '16.5.16 5:09 PM (61.74.xxx.243)

    한약먹으면 근종 더 커진단말 맞나보네요..
    저도 다이어트 한약 한동안 먹었었는데(그때 한의사가 자궁에 더 좋다고 하더니만)
    오히려 근종생겨서 수술했어요.
    그때 거기서 먹은 사람들도 자궁쪽으로 이상생겼단 후기 종종 봤구요.
    예전 마이클럽에서 유명한 신촌쪽 한의원인데 여기도 거기서 드신분 계실리나..

  • 4. hidream
    '16.5.16 5:10 PM (211.195.xxx.83)

    한약먹으면 더 생겨요..
    한약 뿐 아니라..센트룸 먹었는데도(확실하게 센트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겼어요.

    그래서 전 한약이나 그런 영양제들 잘 안먹어요.

  • 5. 000
    '16.5.16 5:18 PM (114.206.xxx.28)

    적출이 제일 확실한데 나이가 너무 어리시네요.
    저는 40 중반인데도 겁나서 적출 안하고 이번에 하이푸했어요.
    이게 광고만 난무하고 제대로된 정보 찾기가 어려운데 저도 아직 한 지 얼마 안돼서 효과를 말씀드리진 못하겠고요.
    하이푸도 꽤 힘들어서 이럴바에야 수술할걸 했어요. ㅠㅠ 물론 회복은 수술보다 훨 덜 힘들구요.
    언제 하이푸한 얘기 82에 쓰려구요.
    근데 월경과다 생리통은 안 심하세요? 사실 그게 문제 없으면 근종은 티기 싸움이죠. 폐경까지만 버티면 되니까요.

  • 6. 000
    '16.5.16 5:19 PM (114.206.xxx.28)

    티기__버티기

  • 7. ..
    '16.5.16 5:26 PM (116.88.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근종있는게 얼마나 커졌나 검사하고 수술해야 할것 같아서 찾아보니 복강경 수술은 100만원 이하인데 그것도 수술장면 보니 무섭고, 하이푸는 오백만원에(맞나요?) 다리에 신경이 안돌아오고, 통증있단 글을 지식인서 보고 떨고 있네요.
    대체 이거 왜 생기는지 저도 궁금해요. ㅠㅠ

  • 8. .........
    '16.5.16 5:26 PM (39.121.xxx.97)

    근종으로 적출했는데,
    수술할 때 같은 병실 계신분중 몇분이
    한약먹어도 효과 없어서 결국 수술하시더라구요.
    그분들 말씀이 헛돈 썼다고..ㅠㅠ

  • 9. 초기에
    '16.5.16 5:35 PM (49.174.xxx.158)

    4센티일때 환으로 된 거 반신반의 한 달 반 먹고 1센티로 줄었어요. 자궁내막종이었는데 나중에 촘파보고 의사가 놀라긴하더군요. 내막종은 저절로 줄어드는 경우가 없어요. 물혹이야 생겼다없어졌다하지만. 저는 효과있었어요.
    동네 한의원이었고 비싸지 않았어요.

  • 10.
    '16.5.16 5:49 PM (119.201.xxx.239)

    저도 다이어트 한약때문인가?커졌어요
    힘들더라도 근종만 제거하세요
    여자에게 자궁 중요해요

  • 11. coolyoyo
    '16.5.16 5:58 PM (14.58.xxx.217)

    전 한약 먹고 아예 없어졌어요.
    병원에서 수술 날짜 잡고 그사이 이십일 정도 한약먹고 일주일에 두번 침 맞았는데 수술하기 일주일전 검사 할때 보니까 아예 없어져서 의사도 깜짝 놀랐는데..

  • 12. coolyoyo
    '16.5.16 6:03 PM (14.58.xxx.217)

    참 저는 8센티가 넘어서 병원 두군데서 다 수술밖에 없다고 한 케이스였어요.

  • 13. rols
    '16.5.16 6:06 PM (39.118.xxx.81) - 삭제된댓글

    윗님 그 한의원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 14. coolyoyo
    '16.5.16 6:09 PM (14.58.xxx.217)

    방이동에 있는 한의원인데..
    알려드리면 광고가 되지 않나요?

  • 15.
    '16.5.16 7:58 PM (220.121.xxx.167)

    걷기 운동,좌욕,몸 따뜻하게 해주는 쑥차 같은거 자주 마시고....이렇게 해서 효과 봤습니다.

  • 16. 지인이
    '16.5.16 8:46 PM (178.2.xxx.191)

    물혹이 아주 컸는데 단전호흡 몇달만에 아주 사라졌어요.. 요가나 단전호흡같은 운동도 해보세요.

  • 17. 깐따삐야
    '16.5.16 10:28 PM (58.226.xxx.175)

    쿨요요님, 나중에 혹여나 혹 안없어져도 원망하지않을테니 한의원이름좀 부탁드려요, 일단은 저도 정보는 알고싶고, 수술말고 할 수있는건 해보고싶어요

  • 18. 저도
    '16.5.16 11:43 PM (121.183.xxx.111)

    한약먹고 자궁내막증 혹이 줄어들었었어요
    그 한의원이 부인과 쪽으론 소문이 난덴데 지금은 원장님 나이가 너무 많이 드셔서 문 닫았더라구요

  • 19. 저도
    '16.5.16 11:45 PM (121.183.xxx.111)

    참, 그리고 운동꾸준히 하시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반신욕이나 쑥뜸도 떠보세요

  • 20. coolyoyo
    '16.5.17 7:21 AM (14.42.xxx.98)

    방이동 경희삼대한의원이예요.

    제가 나은거 보고 남편도 주변 사람들에게 꼭 그 한의원 아니더라도 한의원도 한번 가보라고 권해요.

  • 21. 골치
    '16.5.17 1:00 PM (167.191.xxx.7)

    댓글 주신분들 다 감사해요.. 제가 글 올려놓고 업무가 바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지금 다 읽어 보았어요.
    ㅠㅠ 저도 2월부터 두달간 다이어트 한약 먹었어요.
    살은 10kg 정도 빠졌는데.. 정말 한약이 근종을 크게 한걸까요.. 슬프네요 ㅠㅠㅠ

  • 22. 골치님
    '16.5.26 12:49 AM (58.239.xxx.78)

    저도 근종 수술 해본 사람으로써, 어떤 방법으로든지 살을 빼야 근종도 작아진답니다!
    내 몸이 살이 찌면 근종도 따라 커지는 거에요~
    한약으로도 살을 빼시는게 맞는거에요~아무 자책 마세요~그냥 혹이 자랄 상황이라서 그런거였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000 억...냉장고가 고장난거 같아요 어뜩해요..ㅠㅠ 10 mm 2016/07/25 4,055
578999 옷수선 잘하는데 어디있나요? 2 옷수선 2016/07/25 1,115
578998 詩) 아침에 시한술 - 유혹에서 6 시가조아 2016/07/25 1,235
578997 자식교육에 대한 걱정으로.. 15 교육 2016/07/25 3,504
578996 어제 티비 보니 63살 할머니 아들이 4~5살. 35 ..... 2016/07/25 19,445
578995 잠이 안오니 이것저것 유독 2016/07/25 624
578994 중학수학 연산문제집 어떤게 좋은가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 2 수학 2016/07/25 1,722
578993 은행 공인인증서발급을 해외에서도 가능한지요? 급한왕초보 2016/07/25 1,200
578992 식이조절만으로 2달만에 7kg 감량했어요.. 22 bb 2016/07/25 16,394
578991 면생리대 궁금한게 있는데 5 2016/07/25 1,319
578990 10년동안 담배냄새 이웃... 7 음.. 2016/07/25 2,733
578989 자기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잘살면 시샘하나요? 9 .. 2016/07/25 4,825
578988 이번주말 부산여행 취소하고 싶은데 위약금 있네요. 10 파르빈 2016/07/25 2,886
578987 베르나르도 베르톨로치 감독의 마지막 사랑을 오늘 봤어요. 폴 보울즈 .. 2016/07/25 740
578986 윗집여자 도마질소리진 62 윗집여자 2016/07/25 12,813
578985 이천미란다 어때요? 9 휴가계획중~.. 2016/07/25 1,992
578984 에어컨 실외기가 안돌아가는이유? 6 모모 2016/07/25 15,781
578983 이런ㄱ것도 먹튀녀인가요? 5 .... 2016/07/25 1,635
578982 굿와이프 질문요~ 2 딸기 2016/07/25 1,802
578981 그남자가 다른여자와 데이트하고 있는걸 봤어요 55 서러움 2016/07/25 17,498
578980 지웠습니다 61 바보보봅 2016/07/25 16,701
578979 부산으로 휴가 가는거 취소할까요? 4 혹시 2016/07/25 2,602
578978 저는 여드름 경험이 없어요 1 가위도 2016/07/25 1,291
578977 아이 있는집 매일 에어컨 트시나요? 12 폭염 2016/07/25 3,037
578976 래쉬가드 추천이요!!! 3 best 2016/07/25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