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된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주려는데요
지금까지는 사료만 먹였는데 어제부터 우유껌도 주기 시작했어요.
건조기로 간식을 만들어 주려는데 간식 만드는 법은 검색이 많이 되는데 몇 개월에 주는지는 검색이 어렵네요.
그래서 여쭤보고 만들까해요.
돼지껍데기. 호박. 고구마. 닭가슴살, 닭뼈 이정도 만들까하는데 3개월 된 강아지에게 줘도 되나요?
그리고 오래도록 갖고 놀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어떤게 있을까요? 우유껌 금방 먹어 치워요ㅠㅠ
강사모 보면 무슨 뼈 종류도 많던데...
알려주심 강쥐 초보맘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
'16.5.16 10:28 AM (61.84.xxx.79)저는 4개월 이상부터 주기 시작했어요
너무 어려서 간식주면 입맛이 까다로워 진다고 하던데요
우리집 강아지들은 닭뼈는 위험할것 같아 주지않고 대신 돼지뼈를 건조기에 말려서 주고있어요
강아지도 식성이 다 달라서 의외로 안먹는게 많던데....기호성을 알아보고 말리는게 좋지않을까요
우리집강아지들은 호박이랑 송아지목뼈는 전혀 안먹어요2. 간식
'16.5.16 9:14 PM (210.178.xxx.93)저희 강아지 이제 4세 인데요...
처음엔 6개월 즈음부터 의욕 과잉으로 돼지 껍대기 삶고, 기름 제거하고 말려서 주고
송아지 꼬리뼈. 등등 주었는데,
울 강아지는 성질이 급해 뼈를 제대로 씹어 삼키지 않아
하마터면 무지개 다리 건널 뻔 했어요.
중성화 수술 후 소소기 갈은 거 삶아서 사료에 비벼 주었는데
그것도 기름기가 있는지라 강아지들에겐 위험해요.
여튼 뼈 종류는 아무리 지켜보고 있어도 뼈 조각이 장을 긁어 큰일 날 수 있어요.
돼지 껍데기도 삶아내어도 기름기 때문에 장에 무리가 올 것 같구요.
요즘은 닭 똥집 , 가슴살 건조기에 말리거나
시판용 돼기 귀를 잘라서 주어요.
뼈 하나 주면 하루 종일 잘 긁어 먹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저희 먹돌이 강아지에겐 어림도 없는 얘기라 안 줘요.
건식 사료 먹여서
토마토나 브로컬리 삶은건 그때그때 주기도 하고
마카롱 만드느라 나오는 노른자 삶아서 주기도 해요.
제 말은 ..
뼈 종류나 기름기 있는 건 안 주시는게 좋구요.
간식 주시는 것도 1년 지난후 주시는게 안전 할 것 같아요.
닭 가슴 살은 지금 주어도 돼는데
이쁜 짓 할때, 배변 훈련 용으로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으로 치면
맛 없는 시리얼만 먹다
스테이크 한 번 먹고 나면..
시리얼 안 먹죠..~^^
돼지 등뼈가 치석 제거에 좋다는데
울 강쥐에겐 위험성이 커서 안 줘요.
전 뼈다귀가 무서워요...
시판용 타조 힘줄은
제가 외출 할때
여기 저기 숨겨 놓고 나와요.
잠시라도 혼자인 스트레스를 견디기 바라며...
울 강쥐는 뭐든 잘 먹어요.
정말로.. 단호박 껍질도 잘 먹어요..
그래서 제가 잘 가려줘야해요.3. 간식
'16.5.16 9:22 PM (210.178.xxx.93)그때 뼈 조각과 소고기 갈은 것 땜에
블루베리 잼 같은 피똥 누고 , 토하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
다시 기억하기도 힘들어요.
미안하고 또 미안해어요.
수의사에게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자기에게 위험한 음식은 피하지 않느냐고 물었던 제 무식함...
강아지들은 그런 거 없대요.
다행히 중형견이라 그 고비를 넘겼던 거라 생각해요.
소형 견이었다면....제 무식과 해보고 싶은 호기심에
큰일 냈을 거예요..
지금 너무 많은 걸 해 주고 싶을 때 일거예요.
하지만 !
강아지가 원하는 건 아니예요.
한 번 꾹 참으시고
다양한 간식은 1세 정도에..
미용도 더더 참았다가 8개월 정도에 해주세요.4. 원글
'16.5.17 1:21 AM (59.9.xxx.205)좋은 마음에 했다 큰일 날 수도 있겠네요ㅠ
장난감도 관심없고 집안 물건을 뜯고 간혹 삼키기도 해서 놀잇감 대용으로 주려했더니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449 | 결혼한 여자분들 늦게 귀가할때 남편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9 | 111 | 2016/06/03 | 2,244 |
563448 | 오늘 이대호 최고네요~~ 8 | 보리보리11.. | 2016/06/03 | 2,344 |
563447 | 주말 간병인 구하기가 원래 이리 힘드나요 11 | . | 2016/06/03 | 5,509 |
563446 | 논산 육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10 | 아들맘 | 2016/06/03 | 3,805 |
563445 | 시원한 열무김치 담는법아시는분.. 3 | 맵지않고 물.. | 2016/06/03 | 1,857 |
563444 | [펌] 우리는 왜 잘못된 사람과 결혼하는가 14 | ^^ | 2016/06/03 | 3,764 |
563443 | 애 하나 더낳음 내 노후는 어케될까요.. 17 | 우리집만 | 2016/06/03 | 4,471 |
563442 | 섬쪽 발령을 선생들도 꺼려해서 신규교사가 배치된다고 13 | 흠 | 2016/06/03 | 6,587 |
563441 | 영화 아가씨 봤습니다. 겨우 이딴걸로 칸 영화제 수상운운하다니요.. 5 | 그래도칸인데.. | 2016/06/03 | 4,704 |
563440 | 리조트요. 3 | 토토짱 | 2016/06/03 | 689 |
563439 | 이런 거 넘나 사고 싶어요~ 3 | 초코 | 2016/06/03 | 1,468 |
563438 |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5 | 부탁드립니다.. | 2016/06/03 | 2,000 |
563437 | 10대보다 20대들이 얼굴이 더 크네요 2 | 음 | 2016/06/03 | 1,535 |
563436 | 서울메트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부실시공 인정 1 | ㅇㅇ | 2016/06/03 | 631 |
563435 |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은 의대는.. 19 | 무명 | 2016/06/03 | 5,793 |
563434 | 미국 재무장관, 이주열 총재와 비공개 회동..금융시장 '주목' 3 | 중국과 미국.. | 2016/06/03 | 721 |
563433 | 노화현상중 충격적인거 20 | 규마족 | 2016/06/03 | 25,214 |
563432 | 선민사상이 있는 게 자기긍정의 일환일까요? 1 | 피곤하게함 .. | 2016/06/03 | 963 |
563431 | 호스피스 병동에 병문안 가야되는데요...? | .... | 2016/06/03 | 1,229 |
563430 | 랑방 슈가백 2 | 랑방 | 2016/06/03 | 1,239 |
563429 | 곡성에서 궁금한거 있어요...이장면은 왜 굳이? 7 | ㅇㅇ | 2016/06/03 | 2,593 |
563428 | 지역감정 조장은 절대 아니고요, 정말 궁금해서요 24 | 왜 그랬는지.. | 2016/06/03 | 4,290 |
563427 | 연대앞까지 16 | 새가슴 | 2016/06/03 | 1,841 |
563426 | 결혼생활 원래 쉽지않은거죠? 16 | pp | 2016/06/03 | 4,338 |
563425 | 혼자서 한정식당 가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17 | ㅋㅋ | 2016/06/03 | 5,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