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지난 겨울부터 사타구니가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다고 해요.
부인과 계통이 아프냐고 물으니 (어딘지 아시죠?)
거기는 아니고 소변과 관련된 기관들이 아프다고 하네요.
신장도 아프다고하고. 애가 신장을 꼭 짚어 말하는게 인터넷을 나름대로 찾아본것도 같아요.
여의사가 있는 개인비뇨기과병원을 찾아서 갔는데 효과가 없길래 의뢰서가지고 대형병원갔더니
그 여의사가 처방해준약이 진통제계통이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소변을 오래 참는 아이라 그러지 말라고 누누히 말해 왔는데
사단이 난거 같아요.
고등학교때도 증상이 간혹 있었는데 공부를 많이,오래하는 아이라 참으면서 했고 대학입학하고나서
병원을 간거랍니다ㅜㅜ
종합병원에서는 기능은 약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참지말고 수시로 배출하라는 방법외에는 없다고
하는데 아이는 여전히 아프고 힘들어해요.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이 돼서 다리,옆구리, 엉덩이가 아픈거 아닌지 아이는 스스로 진단하던데
이런 경우 병원 무슨과를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