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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일 밭일 알바로 하려는데 난이도가 어느 정도 일까요?

skwignl 조회수 : 6,156
작성일 : 2016-05-15 21:03:22

직장인인데

한달에 한 180만원~200만원 정도 버는데

혼자 살거든요. 

한달에 저금액이 80만원~100만원 정도예요.  

저것도 아낀 건데...(보험비, 월세, 엄마 용돈 기타 등등... 저 화장품도 잘 못 사요. 옷도 거의 못 삼.ㅠ ㅠ )


돈을 모아야 해요 ㅠ ㅠ

근데 올해 여름으로 예정된 엄마 수술비로 몇백만원을 내놓으면 ㅠ ㅠ

또 도로 제자리.. 


안되겠다 싶어서 투잡을 생각했습니다.


시골 인접한 소도시에 현재 거주중이어서

논일 밭일을 알바로 주말마다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도시출신이라는 겁니다.

시골에 사는 친척도 없어 시골에 가서 며칠 지내 본 적도 없어요. (여행 제외)


어림없을까요? ㅠ ㅠ  

논일, 밭일..... 세금 추징이 안 되어서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았거든요. ㅠ ㅠ

아 이놈의 돈... ㅠ ㅠ  

스트레스 쌓여요..

돈 때문에 사실 사람 만나고 싶은 생각도 안 들 정도예요. 휴~~~ㅠ ㅠ










IP : 223.32.xxx.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9:05 PM (218.38.xxx.145)

    도시출신이라 시골일 해본적도 으면, 아마 일주겠다는 밭주인이 없을껄요.
    시골일 안해본 도시사람이 알바정도로 와서 하겠다고 해봐야, 일보다 더 실수만 많이하고 작물 잘못건드리면 밭주인은 적자에 오히려 손해예요. 작물마다 가꾸는 방법, 흙올리는 방법도 제각각이고 그냥 단순한 알바정도로 나서겠다고 바로 할수 있는일은 아닌듯 싶어요.

  • 2. ..
    '16.5.15 9:08 PM (39.118.xxx.106)

    못하실것 같은데요.차라리 식당 알바나 뷔페 알바 알아 보세요.

  • 3. ㅇㅇㅇ
    '16.5.15 9:11 PM (175.215.xxx.65)

    친정이 농사지어요
    농사일 힘들지요. 일손도 많이 딸리구요
    몇달 계약하는거 아니니 하루 이틀 정도 해보세요
    해보시고 도저히 못하겠다 하시면 그만두실수도 있으니까요

  • 4. skwignl
    '16.5.15 9:12 PM (223.32.xxx.80)

    음... 역시 힘들까요? ㅠ ㅠ

  • 5. 입장 바꿔 생각하면
    '16.5.15 9:1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겐 알바지만 그 분들에겐 생계수단인데 농촌 경험 전혀 없는 분에게 돈 될만한 일거리를 줄까요?
    원글님 본업을 하는 직장에 생초짜 알바에게 중요한 일 맡기지 않듯이요.
    저는 몇년째 고작 작은 텃밭 농사를 짓는데도 힘들어요. 어차피 고되게 몸 쓰는 일을 하시더라도 다른 일을 권합니다.

  • 6. ....
    '16.5.15 9:20 PM (117.111.xxx.123)

    뼈꼴이 뻐진다는 말 들어 보셨죠?
    그리고 벝주인이 원글님 위아래로 쓰윽 한번
    훑어 보고 간파해 버려요.
    일 시키면 일당 손해 본다는 것을..

  • 7. 하루 일하고
    '16.5.15 9:21 PM (42.147.xxx.246)

    1주일 쉬게 됩니다.

  • 8. ...
    '16.5.15 9:29 PM (121.171.xxx.81)

    알바비보다 병원비가 더 나갈걸요. 게다가 같이 일하는 할머니들 텃세며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테구요. 차라리 주말 서빙알바같은 거 알아보세요.

  • 9. 나 같음
    '16.5.15 10:02 PM (110.70.xxx.103)

    인건비 싼 밭일을 하느니
    차라리 가사 도우미를 하는편이..ㅜ

  • 10. ...
    '16.5.15 10:05 PM (61.101.xxx.8)

    열흘 일해본적 있는데..
    첫째날 피곤한데 아파서 끙끙 앓느라 잠을 못잤어요
    두번째 날부터는 괜찮기는 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 11. 엄청 힘들던데요
    '16.5.15 10:15 PM (211.201.xxx.147)

    대학교때 식당알바도 해보고, 친정부모님이 주말농장하시는데 따라가서 거들어봤는데 농사가 훨씬 힘들던데요..
    아..생각해보니 어학연수시절 호주에서 포도따기알바도 한달인가 두달해봤네요..
    40넘게 살면서 다양한 알바도 해보고 다양한 분야의 직업도 가져봤지만...그중 젤 힘들었던건 포도따기였네요..그나마 포도는 다른 농사보다 허리는 덜 아플걸요...ㅎㅎ

  • 12. ...
    '16.5.15 10:52 PM (119.69.xxx.60)

    촌에서 농사일 도우며 스무살 까지 살았는데 이번에 볍씨 뿌리는 일 세시간 하고 일주일 몸살 앓았어요.
    그것도 제일 쉬운 모판 하나씩 레일에 얹어 주는 일이고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 이었는데도 그랬어요.
    오빠가 가을 되면 햅쌀 보내주는데 올해 부터 두배로 돈 보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3.
    '16.5.15 11:37 PM (14.39.xxx.173)

    친정 농사 지어서 어릴적부터 마니 했어요~
    덕분에 알바든, 회사든, 살림이든 힘든 게 하나도 없어요ㅋ 근데 하우스 아니고 논, 밭이에요?
    하우스는 차광막도 씌워주고 좀 나은데..
    요즘 일손 모자라서 써주긴 할 텐데 처음엔 한 만원 덜 받겠다 해야 주인 속 안 터질듯요..
    새벽6시부터 4~5시까지 하고요.
    처음엔 허리 허벅지 여기저기 아픈데(안쓰던 근육이라) 며칠 하면 괜찮아요..
    힘들긴 한데 돈 아쉬우면 하는 거죠..
    근데 아직 젊으시면 알바가 나을 듯요..
    7~1시 서빙 하고 주말엔 쉬는 게 어때요?

  • 14. ...
    '16.5.30 4:02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중노동 중에 중노동입니다... 차라리 식당 서빙이나 캐셔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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