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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 지루하고 유치해서 못 보겠어요

... 조회수 : 8,146
작성일 : 2016-05-15 20:00:23

요새 하도 볼게 없어서..
점점 재미있어진다고 해서
꾹 참고 2회까지 봤어요 열심히

서현진 오버 연기가 거슬리는거 꾹 참고
2회 가면 점점 재미있어지려나 기대했는데

서현진 연기는 좀 익숙해져서 덜 거슬리는데
이번엔 스토리가 뭔가 싶네요

2회 끝나고 3회 들어가는데도 별 줄거리도 없고
오해영 엽기 해프닝 씬만 잔뜩 늘어놓고
가벼운 시트콤처럼 찍어놓고 괜히 심각함을 강요하네요

그래서
에릭은 초능력자 예지능력자인가요?
서현진만 자주 보이고 다른 예지력은 거의 없네요 이상

그리고 무슨 아무리 재벌이라도 (망했다며 여전히 재벌인지요)
어떻게 맘에 안 드는 사람을 그렇게 간단히
망하게 할 수가 있죠? 에릭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이 부분 처음부터 넘하다 싶었어요 허술해서

그 사람한테는 평생이 걸린 일인데
다트판으로 남의 운명을 간단히 결정해서
감방까지 가게 만들고
막장 드라마 복수극도 아니고
친구는 헤헤거리고 에릭은 술취해서 다트판으로 결정하고
바로 회장님께 건의해서 투자 막아 망하게 한다?

스토리가 너무 유치해요

에릭이 사람을 잘못 봐서 서현진을 망하게 한후
서현진이 계속 에릭 눈에 어른거리는 게
이 드라마의 제일 큰 모티브인데 넘 허술해요

어떻게 잘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을 망하게 할수가있죠
검은손들이나 업자한테 시켜서 OO고등학교 출신 오해영을
찾아낸후 그여자 남친을 알아오라고 시킨걸까요?
사라졌던 오해영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사진한장 확인없이 확실치도 않은 남친한테 바로 복수


게다가 여주가 돈도 없는데 기가 센곳에 살아야 해서
굳이 평창동을 왔다는 것도 우습고
그게 에릭집 벽하나 뚫고 옆인것도 넘 구리고..
십몇년전 시나리오 같아요

무슨 삶의 상처와 애환이 그득 담겼다는 건지
전 도무지...

서현진이랑 결혼하려던 남자도
별로 애틋하게 사랑한 것 같지도 않아서
공감이 덜 가고요


그리고 어렸을때 잘난 오해영한테 밀린 건
지금 서현진이 이상한 상태인 거랑은 크게 관계없잖아요?
나중엔 다 연결되겠지만 지금 서현진은 암것도 모르잖아요
오히려 대학졸업후 이뻐지고 말잘하고 용됐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던데.

근데 뭐가 큰 상처와 아픔을 간직해서
오버연기를 해도 용서가 된다는 건지..

현재로선 결혼전에 파혼당한거 외에는
옛남친 생각도 그리 애틋하게 하는거 같지도 않고
(그럴려면 과거 연애 회상장면도 좀 많이 나와주고 해야죠 전혀)

암튼 찍기는 시트콤 같이 가볍게 웃기게 찍어놓고
별 스토리 없이
괜히 심각함만 강요하는 건 거부감이 생겨요
에릭 초능력은 어떻게 수습할거며..

극찬하며 보시는 분들은 대체 어떤 요소에 감동을 느끼시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서현진 집안에 무슨 큰 우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 포인트를 맞춰야 할지 멍때리며 보게 되네요
이쁜 오해영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면 되나요

암튼 드라마 레벨이 시나리오면에서
좀 떨어지는 거 같은데 극찬하는 분들 신기하네요







IP : 126.253.xxx.22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6.5.15 8:03 PM (101.181.xxx.120)

    불행한 인생을 사시는가요?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인 드라마 한편에 깨알같이 불행할거리만 찾아내셨네요.

    안보면 그만이예요. 아무도 강요 안합니다. ^^

  • 2. ...
    '16.5.15 8:07 PM (211.179.xxx.103)

    드라마가 영화보다 좋은게 뭔가요?발품 안들이고 공짜로 내마음대로 보는거...별로면 안보면되지 말입니다.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님 취향에 맞는 다른거보면 되지요.

  • 3. ㅎㅎㅎ
    '16.5.15 8:08 PM (211.245.xxx.178)

    드라마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봐야 푹빠져서 보게되요.ㅎㅎ
    전 또오해영 안보는 드라마지만,
    저는 남들 재미없다는 드라마만 보는 편이거든요.ㅋ..
    지금이야 시청률 한자리수도 흔하지만, 예전에는 드라마 5% 3% 정말 드물었는데 전 그런 드라마도 재밌게 봤어요.
    가을소나기라고 아마 기억들도 못하실거예요.
    오지호랑 정려원이랑 김소연이랑 나오는드라마.. 전 그 드라마도 정말 재밌게, 가슴아프게 봤거든요.ㅎㅎ
    남들 청춘의 덫에 난리날때 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라는 드라마에 환장해서 봤구요.
    태후가 난리일때 전 미스터블랙보고있구요.
    태후 재방송 요즘 보고 있는데, 남들 유시진이랑 진구에 열광할때 저는 또 다니엘이 멋있더라구요.

    제가 취향이 마이너한가보다해요.ㅎㅎ...
    전 서현진 좋아하는데, 서현진의 능청스러운 오버연기 좋아해요.ㅎㅎ
    여기서 하도 극찬해서 안보고있어요. 그냥 흥미가 뚝 떨어진달까요.ㅎㅎ

    암튼..제가 생각해도 별난 취향이예요.

  • 4. 뭐하러
    '16.5.15 8:18 PM (58.127.xxx.89)

    이쁜 오해영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세요?
    거부감까지 들 정도면 이제 그만 보시면 될 것을요.
    누가 보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 5.
    '16.5.15 8:20 PM (59.2.xxx.190)

    드라마 하나에 꾹 참고 씩이나 보시나요.
    요즘 하도 드라마가 많아서
    저는 몇장면 보다가 내 취향 아니면 바로 채널 돌아가던데요.
    그러다가 나중에 어쩌다가 봤는데
    재미있으면 다시보기로 처음부터 보기도 하고요.
    누가 보라고 압박 넣나요.
    이렇게 구구절절히 감상문을 올리고....
    혹시 작가 지망생이세요~ 내가 써도 이보다 잘쓸텐데 하는 맘으로 올린것 같이도 해요.^^

  • 6. ...
    '16.5.15 8:21 PM (221.151.xxx.120)

    남들 재밌다고 하면 참고 억지로라도 봐야 하나요? 그냥 개취려니 하고 안보시면 되지..
    전 태양의 후예는 10분도 못보고 포기했고 오해영은 그런대로 괜찮아서 아직 보고 있지만
    가끔 캐릭터들이 너무 오버해서 위태로울 때가 있어요. 그래도 배우들이 잘 소화하고 있긴 한데
    끝까지 보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해야하는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재미없는 드라마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 있나요 뭐.

  • 7. 제이
    '16.5.15 8:25 PM (211.246.xxx.100)

    듣고보니 억지 시나리오네요... 근데 맘은 보는 내내 설레고 좋네요 드라마 느낌 자체가 전 좋아요. 저도 흔한이름에 그냥ㅇㅇㅇ 였기때문에..이쁜애랑 항상 비교되는 상황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ㅠ

  • 8.
    '16.5.15 8:25 PM (122.37.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좋아하는 드라마 궁금해지네요. 로코 볼때는 팔짱풀고 순정만화 읽는 기분으로 봄 되는거 아닌가요? 뭘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 9. ..
    '16.5.15 8:28 PM (124.50.xxx.91)

    저도 여기 게시판에 계속 재밌다고 올라와서 봤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 재미없어서 접었어요..^^
    뭐 재미없다고 말 할 수도 있지요~~
    요즘 곡성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고 조금 위에 런닝맨 잼없다는 글도 있는데 오해영은 잼없다고 말하면 안될게 뭔가 싶네요

  • 10. 무지개
    '16.5.15 8:29 PM (49.174.xxx.211)

    ㅋ 저도요 재미없던데 다들 극찬을 하길래 내가 뭘 놓치고있나 생각했다는 ㅋㅋ

  • 11. 드라마
    '16.5.15 8:29 PM (110.8.xxx.28)

    드라마는 허구잖아요.
    기승전결 완벽하게 사실만 나열하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싶어요.
    같은 이야기라도 캐릭터를 과장하기도하고, 비틀기도 하고, 코믹한 부분도 좀 넣고 하면서 입체적으로 만드는거지.. 1 1=2 라는 공식르로 짜맞추면 너무 건조하지 않을까요?
    저는 오해영 드라마 보면서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맛깔나게 이야기를 해서 배꼽을 쥐고 웃게하는 친구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이 원하시는건 다큐가 아닐지..

  • 12. 아니 왜 꾹참고 보시는지?
    '16.5.15 8:35 PM (112.150.xxx.63)

    전 그 유명한 태양의후예
    2회보고 재미없어서 안봤어요.
    그냥 보지마세영~~

  • 13. ...
    '16.5.15 8:39 PM (122.34.xxx.208)

    왜 보세요?
    취향 아니면 보지마세요~~
    드라마가 다 앞뒤가 딱딱 맞아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식이면 극찬받는 나인 이야말로 웃긴 설정이죠.
    향 피우고 과거로 왔다갔다 하는게 말이 되나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잖아요.
    그냥 취향껏 보면 되는거죠.

  • 14. ..
    '16.5.15 8:4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런 게 관종 기질이구나

  • 15. ..
    '16.5.15 8:4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런 게 관종 기질이구나
    근데 이쁜 오해영 나올 땐 재미없어요 ㅎㅎ
    이쁜 오해영이 그저그런 오해영보다 안 예뻐서 ㅎㅎ

  • 16. ...
    '16.5.15 8:43 PM (211.179.xxx.103)

    재미없단말 하지마라는 사람 없는데요?재미도 없고 허술한데 이쁜오해영 나올때까지 참고 볼 이유가 없잖아요?저도 태후,결혼계약 둘 다 몇번보고 안봤어요.개취로 잼없는데 구지 그런걸로 스트레스 볼 이유가 없다는거죠.

  • 17. ...
    '16.5.15 8:46 PM (126.253.xxx.228)

    하도 볼게 없어서요 추천많이 받은거 보려고 했죠
    시트콤 로코 엄청 좋아하는데
    오해영은 뭔지 모르겠어요
    기사에 삼순이랑 비교 많이 하던데
    삼순이는 파티쉐 꿈도 큰 줄거리였잖아요
    근데 이건 거의 에릭의 예지장면이랑 서현진 퍼포먼스로 다 끝나네요 예지원 등장 장면이랑.

    스토리가 뻔한게 에릭이랑 서현진이랑 사랑에 빠졌는데 나중에 에릭이 자기 결혼 깬거 알고 절규. 그게 또 오해영 때문이란거 알고 또 절규. 그러다가 다 극복하고 해피엔딩. 이거겠죠

    태양의 후예도 보다말다 했어요 둘이 넘예뻐서 봤어요
    드라마가 스토리가 있어야 드라마죠
    판타지라도 별그대 같은건 뒤가 궁금해서 잼있었어요

  • 18. 반가워요^^
    '16.5.15 8:49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가을소나기 보신 분을 여기서 만나다니...
    저 그 드라마 엄청 열심히 봤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거의 장면 장면 다 생각나요. 아쿠아리움에서 스케치하던 정려원, 실험실 비이커에 커피 마시던 김소연, 헤비타트 갔다가 만난 정려원 오지호 둘이서 차 안에서 듣던 you belong to me, 간간히 흘러나왔던 잔향 등등.. 마지막 장면도 꽤 인상 깊었고요.
    전체적인 드라마 느낌도 참 좋았고 곡들도 좋아서 몇번씩 봤어요. 다시 보고 싶네요.

  • 19. 그러세요
    '16.5.15 8:49 PM (223.62.xxx.105)

    보지 마세요....

  • 20. 반가워요^^
    '16.5.15 8:51 PM (175.223.xxx.168)

    가을소나기 보신 분을 여기서 만나다니...
    저 그 드라마 본방으로 엄청 열심히 봤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거의 장면 장면 다 생각나요. 아쿠아리움에서 스케치하던 정려원, 실험실 비이커에 커피 마시던 김소연, 헤비타트 갔다가 만난 정려원 오지호 둘이서 차 안에서 듣던 you belong to me, 간간히 흘러나왔던 잔향 등등.. 마지막 장면도 꽤 인상 깊었고요.
    전체적인 드라마 느낌도 참 좋았고 곡들도 좋아서 몇번씩 봤어요. 다시 보고 싶네요.

  • 21. 음.....
    '16.5.15 8:52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
    님이 재미 없다고 하시니
    방송국에 전화해서 당장 때려치라고 항의해 보겠습니다
    시간을 주시면 단식투쟁이라도 벌여서 사현진과 출연진 외 제작진 모두를 한국에서 영원히 추방되게끔 조치를 취해 볼게요

    그러니 제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2. //
    '16.5.15 8:55 PM (14.36.xxx.244)

    재미없어서 1회보고 못보겠던데요~~;;

  • 23. ...
    '16.5.15 8:58 PM (222.106.xxx.156) - 삭제된댓글

    디게 열심히 보셨구나

  • 24. 저는
    '16.5.15 8:59 PM (175.223.xxx.48)

    드라마니 예능이니 tv프로그램에 관심없고 좀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우연히
    또 오해영보고 얼마나 유쾌한지.
    우리 나라 드라마 수준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수준낮은 막장코드 전혀없이
    시청자가 몰입하게 만드는 드라마에요.
    내가
    이 드라마 보고 5회 빨리보고싶다는 설레임을 느낄 줄은
    상상을 못했던 일이네요.
    서현진 젊은 사람인데 최고에요.

  • 25. 김삼순 파티셰 얘기하니
    '16.5.15 9:09 PM (175.117.xxx.235)

    오해영이 비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으로 행복해하는
    성장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 주고 싶어요
    이쁜 오해영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성찰의 드라마 따뜻한 감성을 지닌 장점이 돋보이는데요
    거기다 남주가 재벌남이 아니라
    나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내 이웃의 남자
    비교적 현실적인거 같은데요

  • 26. 제눈에 안경
    '16.5.15 9:13 PM (1.234.xxx.84)

    이러니 다들 짝맞추어 사는겁니다...
    내눈에 가당치않은 무엇이 누군가에게는 보석이라.
    입맛에 안맞으면 뱉으면 그만인것을...
    분석까지 열심히 하고계시네.

  • 27. 저도
    '16.5.15 9:20 PM (221.163.xxx.146)

    재미없더라구요.
    서현진씨 콧구멍에만 자꾸 시선이 감.
    로필2 같은 로코는 이제 안나오는건가요. ㅠㅠ

  • 28. 아이고
    '16.5.15 9:23 PM (122.42.xxx.114)

    보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는데 구구절절.. 아까운 시간에 본인취향에 맞는거 보세요^^ 저도 많은이들이 열광했던 태양의후예 1회 20분정도 보고 바로 접었거든요. 지금도 그 인기가 전혀 이해가 안되구요^^

  • 29. ..
    '16.5.15 9:30 PM (121.140.xxx.79)

    그냥 보지마세요
    하나하나 다 트집이네요
    케이블 드라마 그만하면 잘 만들고 연기 구멍도 없어
    5회 열심히 기다리는중인데
    이렇게 악담을 하나요,,?

  • 30. 에구..가을소나기
    '16.5.15 9:32 PM (211.245.xxx.178)

    기억속에서 괜히 끄집어냈네요.ㅠㅠㅠㅠ..
    전 다들 불륜이라고 욕했지만, 오지호랑 정려원 사랑 너무 마음 아팠거든요.
    제목부터 가을소나기라서 내용 뻔히 예상되고 결말도 뻔히 예상되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혹시나,,,,
    사랑이 뭔지 참...
    마지막에 셋이 제 갈길 가는데, 그냥, 둘이 어디가서 살아라..하는 맘이었어요.
    둘이 살았어도 결코 행복할수없겠지만,그래도 참 마음 아픈 결말이고 사랑이었고, 그냥 잊고 살걸.괜히 기억해냈어요.ㅠㅠㅠ

  • 31. 니즈
    '16.5.15 9:32 PM (118.221.xxx.161)

    저도 태양의 후예는 진짜 유치해서 안봤는데 이번 오해영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각자의 취향이 다양하겠지만 내스탈이면 보고 아니다싶으면 .. 상처를 치유해가는 자기성장 이야기가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네요 배우들 연기도 다좋구요~~

  • 32. ....
    '16.5.15 9:35 PM (126.253.xxx.228)

    오해영이 비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으로 행복해하는
    성장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 주고 싶어요
    이쁜 오해영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성찰의 드라마 따뜻한 감성을 지닌 장점이 돋보이는데요

    ---> 성장드라마 좋은데요.. 이미 서현진은 충분히 자신감도
    있고 회사도 잘 다니고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옛날 오해영에 대한 트라우마도 다 잊었고 동창회할 때나 좀 걸리적거릴뿐.
    그리고 솔직히 서현진 친구가 에릭에게 그랬잖아요 자기 친구가 엄청난 남자를 물었다고. 잘나가는 남친도 사겼고 부족할게 뭐가 있죠 서현진이. 사람 잘못봐서 결혼 파국으로 가게 한 에릭만 죽일넘 되는거죠.



    거기다 남주가 재벌남이 아니라
    나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내 이웃의 남자
    비교적 현실적인거 같은데요

    ---> 그러게요. 음향감독 일은 보여줘서 재미있었어요.
    근데 재벌도 아닌 사람이 어찌 그리 한사람 인생을 쉽게 파괴할수있는지. 너무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벌레한마리 손으로 꾹 눌러죽인것처럼 간단히 한사람인생 아니 두사람 인생을 끝내버렸잖아요. 그래놓고 에릭이랑 서현진이랑 둘이 잘되면 넘 이상할거 같아요. 서현진한테 미안해할게 아니라 남자한테 사죄해야죠. 그 남자는 착해빠져서 서현진한테 말도 못하고 사라졌는데. 여지껏 서현진 걱정까지 하고

  • 33. 00
    '16.5.15 9:38 PM (180.224.xxx.139)

    안보시면 됩니다

  • 34. 김삼순파티셰얘기하니
    '16.5.15 9:47 PM (175.117.xxx.235)

    스토리전개상
    여주가 전남친에게 지게 되는 마음의 빚(전남친이 떠난 이유는 남친의 잘못은 아니죠 다시 전남친이 돌아왔을땐 에릭과 사랑한는 관계일테니 엉뚱한 피해자인 저남친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겠죠)청산때문에 전남친은 도덕적 약점이 있을 걸로 저는 짐작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전개의 약점은 원글님 말씀 다 이해하는데
    그건 허구의 가공드라마 전개시 에피소드를 엮을 수 밖에 없는 작가의 고충이겠죠

    흔히 사실의 구성으로 오해하는 다큐도 충분히 주관적이니
    로맨틱코메디의 스토리 전개시 사실성 부족이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요^^
    오해영이 갖고 있는 여러 장점에 주목해 볼랍니다^^

  • 35.
    '16.5.15 9:56 PM (175.203.xxx.195)

    저는 시트콤 좋아하고 일본 드라마 노다메칸타빌레 진짜 잼있게 봤거든요. 오해영도 오버하는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서 좋아요.

  • 36. ***
    '16.5.15 9:58 PM (211.172.xxx.246)

    다분히 주관적으로 "또 오해영"이 재미없다는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없거나, 참 드라마 볼 줄 모른다 생각됨.
    좋은 대사도 많던데...치인트 이후 기다려지는 드라마.

  • 37. ㅇㅇ
    '16.5.15 10:01 PM (116.36.xxx.78)

    저도 스토리가 개연성이 떨어지는 게 많아서 보다 접을까 했어요. 대본 좋다고 평이 나오는 드라만데도 이러니 드라마 극본 잘 쓰는 게 이렇게 어렵구나, 생각했고요.

  • 38. ㄱㄱ
    '16.5.15 10:32 PM (223.62.xxx.222)

    첫회보고 지루해서 안보는데 서현진 연기가 내츄럴을 좀 넘어선 오버라 안스럽죠 아마 대본이 별로라 그렇지 않을까 줄거리 황당

  • 39. 서현진
    '16.5.15 10:52 PM (116.121.xxx.111) - 삭제된댓글

    만큼 연기되는 배우 그닥 많지않은것같은데.. 발성되고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런 연기가 너무 좋던데요 드라마 보면 항상 여주들 때문에 몰입하기 힘들던데 오해영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요

  • 40. 옳소
    '16.5.15 11:17 PM (59.9.xxx.28)

    아직도 말도 안되는 어거지 드라마가 이 나라의 대중에게 인기를 끈다는게 웃겨요. 태양의 후예에 이어...

  • 41. 12월의 꿈
    '16.5.15 11:24 PM (125.131.xxx.145)

    저도 원글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해요.
    서현진 이라는 배우의 연기만 좋아해요.
    나머지는 넘 억지스런 설정에 ( 넘 소리지르는 것도 불편 ;;;)
    에릭의 연기도 그닥 자연스럽지 않네요;;;;
    무엇보다 스토리가 약간 허술하기도 한데 단지 서현진 보느라고 봐요. 근데 치인트처럼 막 기다랴지지는 않네요 ㅎㅎ

  • 42.
    '16.5.16 12:13 AM (121.168.xxx.163)

    재미있게 보는사람들이 많던데요 보기싫음 안보면되죠

  • 43. 전 잘 보는데
    '16.5.16 12:22 AM (14.52.xxx.171)

    서현진이 너무 오버스럽긴 해요
    그걸 에릭이 잘 잡아준다고 보고
    서현진 애인 망하게 한건 장회장을 부추긴거니 뭐...개연성이 없진 않죠
    문제는 막바지에 이재윤과 에릭의 관계인데...
    그냥은 안 넘어가니까 이재윤을 타이틀에 올려줬겠죠???

  • 44.
    '16.5.16 1:55 AM (203.226.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서현진 기준에서 생각하는게 아니고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시청자입장인거죠
    서현진은 결혼식전날 파혼을 당했어요
    결혼준비 기간에 싸운것도 아니고 갑자기 남자가 돌변해서
    밥 먹는 모습까지 싫어졌다고.
    그 상처가 적겠나요?
    고등학교때 이쁜 오해영과 서현진을 두고 반아이들의
    비아냥과 놀림도 트라우마가 생길만 하고 동창생들 사이에선 계속 되고있고
    주위와 상황에 휘둘리고 있다는 생각 충분히 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이사도라가 서현진 지금까지 구박한것도 이쁜 오해영(자기
    동생과의 결혼 당일에 나타나지 않은)과 이름이 같아서
    자꾸 그 일을 생각나게 만들어서잖아요

  • 45. 취향차이
    '16.5.16 4:39 AM (211.206.xxx.180)

    옳고 그를 것도 없음

  • 46.
    '16.5.16 4:05 PM (39.7.xxx.235) - 삭제된댓글

    보기싫음 안보면도는거구요
    저 여주인공이 이해되어서 오버하는게 이해가되요

  • 47. ㅇㅇ
    '16.5.17 9:08 AM (121.168.xxx.41)

    이상하게 땡기는 드라마는 허술한 게 용서가 되구요,
    아니 눈에 안들어와요. 그저 재밌기만 해요.

    근데 그냥 싫은 드라마(싫은 배우가 등장한다든지)는
    그냥 다 싫어요.
    지금 고현정 나오는 드라마가 전 재미없어서 보다 말았네요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나 연기 하고 있소~ 외치는 것만 같고
    식당 무대나 다른 설정들이 너무도 작위적인 것 같아
    오글거리기만 하고..

    모두 개취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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