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수남 "투자실패로 전재산 잃어, 하루하루가 지옥"

... 조회수 : 18,587
작성일 : 2016-05-15 15:22:56

서수남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2000년 '노래교실' 열풍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은 뒤 닥쳐 온 위기를 고백했다.

이날 서수남은 "2000년에 심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시련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서수남은 "노래 교실도 하나 둘 접게 되고 우리 식구들과 함께 자고 먹을 수 있는 거처마저도 없어졌다. 살 용기가 나지 않고 아무리 봐도 희망이 없더라.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 같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날 서수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 아이를 잃었다. 딸은 미국에 살다가(사고를 당했다) 저는 마지막 모습도 못 보고 공항에 가서 미국에서 소포로 보낸 유골을 받는데 그때 그 마음은 억장이 무너졌다"면서 "'내가 정말 죄가 얼마나 많아서 (이런 일이 생기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http://news.nate.com/view/20160515n04612?mid=e0205

 

 

IP : 14.35.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3:2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돈이 없어서 미국 건너가지 못한 건 아니겠죠??
    너무 가슴 아파요 ㅜㅜ

  • 2. 전에
    '16.5.15 3:43 PM (218.52.xxx.86)

    이혼여부는 모르겠지만 아내가 재산을 다 날려서 노래교실로 빚갚으며 살지 않았나요?
    딸래미 가슴 아프고ㅠㅠ
    개인사가 참 안타깝네요

  • 3. ...
    '16.5.15 3:56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재산도 재산이지만
    딸을 잃은게 너무 안타깝네요...

  • 4. ...
    '16.5.15 4:02 PM (175.211.xxx.162)

    방송에서라도 자주 찾아줬으면 좋겠네요
    안타까워요

  • 5. ..
    '16.5.16 5:22 AM (110.70.xxx.204) - 삭제된댓글

    세상에..
    저토록 큰 시련이 있었군요 ㅜㅜ

  • 6. ㅠㅠ
    '16.5.16 8:01 AM (1.236.xxx.188)

    공항에서 아이 유골을 받는 심정이란 어땠을까요?
    나쁜 스캔들 일으킨 적도 없이 성실하게 사신 분이
    말년에 어쩜 저리 큰 시련이...
    상처 회복하시고 건강이라도 잘 지키시길 바라네요.

  • 7. 에효
    '16.5.16 10:12 AM (58.127.xxx.89)

    어릴 때 방송에서 많이 본 분이라 그런지
    말년에 고생하시는 모습이 가슴 아프네요.
    딸 일도 마음 아프고...

  • 8.
    '16.5.16 11:06 AM (118.34.xxx.205)

    새상에 ㅠㅠ
    저 중 하나만 겪어도 살고싶지않을텐데
    ㅠㅠㅠㅠ
    위로 드리고싶네요

  • 9. okokon
    '16.5.16 11:09 AM (222.237.xxx.47)

    그 당시 김세레나 디너쇼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오셨었는데...
    옷차림이 너무 초라했었어요...그냥 일상복....
    그때 경제적으로
    힘들 때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안타깝더라구요....

  • 10. ...
    '16.5.16 11:40 AM (175.113.xxx.209)

    서수남씨 진짜 힘들었겠네요..ㅠㅠㅠ 전에 재산날린건 많이 보도로 봤던것 같은데 딸까지 잃었나요..ㅠㅠㅠ

  • 11. 다 가졌어도
    '16.5.16 12:40 PM (124.199.xxx.252)

    딸이 그렇게 되면 껍데기로 세상 사는걸텐데
    재산 다 잃어 와이프 집 나가고 딸 잃고
    마음 편히 사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834 주변에 연세있는 어르신 임플란트 경험해 보신 분 2 임플란트 2016/07/20 1,187
577833 카톡 채팅방 나가면 기분 나쁜가요? 6 아놔 2016/07/20 3,117
577832 아파트 청약 정보는 어디서들 알수있나요?? 2 ... 2016/07/20 1,624
577831 굿와이프 전도연의상 넘넘 맘에 드네요 20 마흔아줌마 2016/07/20 10,070
577830 남자 단순하다는게 참 ...한번씩 느껴져요 5 ... 2016/07/20 3,797
577829 실비보험 인상율 너무 높아 열받아요. 8 2016/07/20 3,740
577828 쿡가대표 종영하는 모양이네요... 6 ... 2016/07/20 2,159
577827 지역주택조합 지주일경우 3 ㄷㄱ 2016/07/20 1,932
577826 우병우 의혹 부인 (관련기사) 5 불에 기름을.. 2016/07/20 2,070
577825 들들 볶는 와이프..... 3040 2016/07/20 1,321
577824 친정부모님 모시는 조건으로 집을 받을건데요 51 궁금 2016/07/20 13,202
577823 결혼정보회사에서 30대 중후반 남자들 잘 걸러 만나세요 10 노처녀출신 .. 2016/07/20 12,009
577822 성주군민, 21일 상경투쟁한다. 4 사드반대 2016/07/20 613
577821 초4아들 어떻게 하면 졸라맨을 탈피할수 있을런지요? 7 똘이 엄마 2016/07/20 1,356
577820 저는 잘 살고 있는걸까요?? 5 alone 2016/07/20 1,653
577819 지역 커뮤니티 벼룩에 판매하는 사람 중에 3 .... 2016/07/20 823
577818 사골은 어디서 구입하세요? 2 ... 2016/07/20 800
577817 마우스가 엄청 느려졌는데 왜 이렇죠? ㅠㅠ 2 짜증 2016/07/20 660
577816 혈액검사했는데. ㅜ ㅜ 7 alice 2016/07/20 2,625
577815 40대 초반.. 주름은 보톡스 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7 피부 2016/07/20 3,993
577814 주말에 뮤지컬 모짜르트 볼건데요 3 ... 2016/07/20 877
577813 다이어트 끝나면 다 먹으려고 했는데 5 dd 2016/07/20 1,952
577812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핸드폰 사도 되나요? 7 홈쇼핑 불신.. 2016/07/20 1,031
577811 상대를 존중 vs 박쥐짓에서 탈피 1 인간관계 2016/07/20 578
577810 성수기에 인천공항에서 나오는 시간 어느정도 걸릴까요 2 ... 2016/07/20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