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 어때요?

뇨자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6-05-15 14:26:29
어제 데이트하는데 팔꿈치에 하얗게 버짐이나 각질이
심하던데 저는 그거보구 솔직히밥맛이떨어졌어요ㅜㅜ
남자들 형제에서 자랐지만 그런 남자 못봐서 인지 ㅜㅜ
제가 예민한건가요?
나이는 40대 후반이구 3억자산에 연봉은 오천정도 이구요
얘기는 그럭저럭 잘 통해요
자상한 편은 아니구요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해요
아맞다 조카들 생일은 꼭 챙겨주고 찾아가서 맛있는것도 사주구요
저는 매년 그렇게 챙겨주는게 살짝 신기했어요
흠 그리고 조카 유치원 입학식도 직접가서 챙겨줬다고 하네요
유치원 입학식까지 챙기는거보구 조금 놀랐구요
저한테 자꾸 얼마 모아놨냐고 물어보드라구요
자기도 오픈했으니 하라는거겠지요
저는 물어본적없는데 본인이 두번째 만나는 날 자산을 오픈하고
저한테는 그이후로 카톡에 얼마모아놨는지 자꾸 물어보길래
일부러 모아놓은거 별로 없다 이유는 집에 챙겨줬다 이렇게 말했어요
자꾸 물어보면서
모아놓은 돈이 삼천이냐 물어보길래 그냥 대충 그렇다 말했구요
세번만나고 그것도 카톡으로 물어볼 얘기는 아닌거같아서요
제가 나중에 그부분에 대해서 말했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인정은 했지요
그래서 자꾸 물어봤냐하니 솔직한 말을 듣고 싶었고
솔직해서 더 좋다고 하네요

저랑 5살이상차이나구요
근데어렸을때는 5살 별거아니라고 생각됐는데
나이드니 5살이 좀 차이나보이구 세대차이도 느껴지더라구요ㅜㅜ
아무래도 또래가 편하지만
또 또래에서 괜찮은 남자는 제 나이땜에 만나기어렵구요
어렵네요 누굴 만나는게~~
이정도의 남자 어떠나요
IP : 122.37.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5.15 2:27 PM (66.249.xxx.224)

    참...그남자 놔주세요.
    성격이나 가치관이 어떻다 이야기는 하나도 없네..
    물건 거래인가요?

  • 2. 뇨자
    '16.5.15 2:34 PM (122.37.xxx.152)

    제가 그부분이 부족했네요
    글로 담기가 어려워서~
    수정했어요~^^;;

  • 3. ..
    '16.5.15 2:36 PM (211.36.xxx.139)

    보이는 부분이 그런데
    안보이는 부분은 얼마나 관리 안할까요?

    아기들은 엄청 예뻐하나보네요

  • 4. nn
    '16.5.15 2:55 PM (124.153.xxx.35)

    원글님도 40대인데..몇살차이 안나는 남자는
    30대후반 찾겠죠..
    여자나이 30대랑 40대는 엄청난 차이나더군요..
    친구들보니 미혼이라고 프사에 자기사진 올리거보면
    완전 아줌마인데..것도 모르고 아가씨인양..
    죄송해요..제가 친구들땜에 감정이입했네요..

  • 5. 그리고
    '16.5.15 3:04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돈을 얼마 모았는지 연봉이 얼마인지 궁금한건 사실인데 남자가 여자한테 궁금해하면 문제인가요?
    남자들 계산속 다있음.

  • 6. 평생 땡중 팔자
    '16.5.15 3:14 PM (1.227.xxx.148)

    얼른 그 사람에게 시집가셔서 피부에 좋다는 호두같은 견과류나 피부재생이 좋다는 비타민 E가 많다는 오이 같은거라도 멕여 피부를 개조해주시면 되고,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전진 앞으로, 후진 뒤로, 45도 우로 전진 , 좌로 45도 전진, 좌로 45도 후진, 우로 45도 후진같은 거라도 시켜서 몸 좀 뺑뺑이 굴리시면 살도 덜찌고 청춘도 돌아올거여요. 그 정도면 우수하고 A등급이니 얼른 날 잡고 결혼하세요.

  • 7. 동안남
    '16.5.15 3:42 PM (223.33.xxx.197)

    경상도남자가 무뚝뚝하다니요
    경상도남자들 얼마나 말많고 시끄러운데

  • 8. 저라면
    '16.5.15 3:46 PM (219.251.xxx.231) - 삭제된댓글

    잘 씻겨 데리고 살겠어요.
    괜찮은 인품의 소유자인 듯

  • 9. 결혼후 조카들 챙겨야
    '16.5.15 4:24 PM (125.177.xxx.70)

    결혼후에는 님이 조카들 시댁행사챙겨야 한다는 것 명심하셔야 할듯.
    돈문제 확실한분이니 님이 경제에 기여하는만큼 대접 받을듯.
    처가에서 경제적 도움주거나, 돌잔치 등 기념일 챙겨주지 않으면 본인도 하지 않을 듯.
    얼마나 샤워를 안하고 게으르면 선보러 나오면서도 각질인 더덕더덕.

  • 10. ㅡㅡ
    '16.5.15 4:54 PM (211.36.xxx.207)

    전 별로인 느낌이예요
    조카 유치원에 참석하는 거 너무 이상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면 몰라도 작은아빠가 조카 유치원 입학식에 참석하기도 하나요?
    별일이네요

  • 11.
    '16.5.15 4:56 PM (59.15.xxx.129)

    끼리끼리 만났네요.
    잘 통할듯...
    그누무 돈돈돈만있고,
    그 남자와의 감정선은 하나도 없네요.
    잘 만나셨네요

  • 12.
    '16.5.15 4:58 PM (59.15.xxx.129)

    글고 조카 챙겨야할까봐 두려우신게 넘 티나네요 ㅋㅋ
    삼촌 이모들 그런 사람 많아요.
    그걸 보고 놀랐다고 표현하는 걸 보니...
    되게 인색하실 것 같네요

  • 13. 블리킴
    '16.5.15 6:22 PM (211.36.xxx.86)

    인색하다뇨
    입학식에 매년 생일 챙겨준다는게 쉽지는 않다는거져
    자연스럽게 만나서 용돈주는거야 그럴수 있다지만
    저도 조카들 챙겨주는데 일부러 생일날 맞춰서
    가긴 힘들져
    그리고 제발 팔꿈치에 하얀부분은 너무 챙피해서
    다른 남자분들도 그러는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경제적인부분은 그 분이 먼저 오픈한거지
    제가 먼저 물어본게 아니에요

  • 14. 스톱
    '16.5.15 6:33 PM (115.139.xxx.47)

    드런남자하고는 못살아요
    그런남자 신혼때 좀 씻다 그뒤로 쭉 안씻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792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사랑이라는데요. 11 .. 2016/10/14 4,238
606791 세월91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9 bluebe.. 2016/10/14 319
606790 직장맘 이사고민이에요(학군 vs.직장거리) 5 ㅇㅇ 2016/10/14 1,143
606789 해외 인턴쉽 주선 업체 문의합니다. 1 최아롱 2016/10/14 486
606788 입을 틀어 막고 싶어요 6 ... 2016/10/14 2,334
606787 우리 나라에 의약분업 예외 약국이 있다는데 이 중 일부 약국은 .. .... 2016/10/14 578
606786 혼자서 서울 광화문가면 할꺼리들 뭐있나요? 23 ..... 2016/10/14 5,254
606785 마흔인데 몇달 사이 흰머리가 심각할정도로 많이 나요 10 ㅡ.ㅡ 2016/10/14 4,252
606784 저 오늘은 올리즈오일 1/4컵 들기름 1/4컵 먹었어요^^ 10 올리브오일 2016/10/14 2,839
606783 전 시어머니 시집살이보다 형님 시집살이를 많이 당한거 같아요 4 ... 2016/10/14 2,886
606782 이대와 성신 차이많이 날까요 54 ㅇㅇ 2016/10/14 7,891
606781 피부가 푸석하고 윤기가 없고 화장도 안먹을때 9 . 2016/10/14 3,326
606780 어떤사람은 대학 수시 수험표를 카톡 사진에 ... 10 카톡프로필 2016/10/14 2,322
606779 헛개나무즙이나 흑마늘등 연속해서 먹어도 되나요 헛개 2016/10/14 576
606778 ~데 반말? 온말? 2 ~~ 2016/10/14 736
606777 선대인 유감 4 제제 2016/10/14 1,557
606776 45살 남자랑 선봤는데 ...이 나이까지 간섭하나요? 20 ,,, 2016/10/14 17,137
606775 중국, 포르투갈 요충지 섬 개발 채비 대서양 2016/10/14 379
606774 중고차 개인에게 매입할때 주의점은 뭔가요? 1 가브리엘라 2016/10/14 555
606773 저탄수 고지방식 맥주는 먹어도 되나요?? 15 맥주사랑 2016/10/14 4,652
606772 자동차 사고 6 ㅠㅠ 2016/10/14 824
606771 군대 팬티 가격이 금 값으로 방산비리 계속... 3 군 방산비리.. 2016/10/14 1,277
606770 잘사는 동네와 못사는 동네의 차이점 6 ㅇㅇ 2016/10/14 7,741
606769 cbs 라디오 뉴스쇼 김현정 씨는 이 방송 하나만 오래해서 유명.. 9 . 2016/10/14 1,672
606768 동호수 안좋은 집 얼마나 팔기 힘들까요? 9 ... 2016/10/14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