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구하기,,,도움 좀 주세요

웃자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6-05-15 11:10:08

자기 주도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는 고1입니다.

경기권에 있는 내신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는 일반고에 다니는데 이번 첫 중간고사를 500여명중 국영수 250-280등을 했네요,ㅠㅠ

과외를 받고 있어요 수학은 중3때부터

영어는 중3 겨울 방학부터..

그런데 국영수 모두다 60점대입니다.

수학학원은 애가 스스로 잘 안하니 선생님이 숙제까지 학원에서 시키시느라 한번 가면 적어도 3시간 이상씩 있다 오네요

그래도 성적이 저 모양입니다.

과외 갔다오면 암것도 안해요

오죽하면 지가 말하는 중간고사 점수와 실지로 나온 중간점수가 20점이상 차이가 나네요 ㅠㅠ

오늘 과외 마스터라는 곳에 가서 보니 너무 방대하고 어찌 선생님들을 선택해야 할질을 모르겠네여

참 과학도 석달 과외했네요 수학과외에서 과학 선생님께,, 과학 70대 지구과학 40대 나왓어요

애는 과외는 하겠데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학원이고 과외도 안 하겟다면 안 보내고 싶은데 하겠답니다.

대학은 가고 싶은데 노력은 안하고 과외 갔다오면 그게 끝이 애에요

전 어제오늘 심란해서 지난주에도 여기 게시판에 글 올렸지만 그만 포기하고 싶어요

애 아빠는 오늘 자기가 얘기 했으니 공부하란 말도 과외 그만 하란 얘기도 말도 하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잘 못키웠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뭐든지 엄마 엄마 하는 놈이고 중2 부턴 게임에 빠졌고 암튼 스스로 뭐가 안되는 녀석이라 2년후가 무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 친구 말로 어쪄겠습니다? 지 인생 지가 꾸려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현재 과외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무지 미안해 하시는데 애가 느린데다가 스스로 할 의욕도 많지 않다고 하시네요

지금 생각 같아선 그냥 몽땅 다 놔 버렷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

과외마스터가 굉장히 유명한것 같던데 너무 방대하네요

혹시 거기서 과외선생님 구하시부들 중 도움 좀 주세요 경기 안양권입니다


IP : 61.252.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11:29 AM (114.204.xxx.212)

    거기보단 주변 엄마들 소개가 나을텐대요
    중간 등수면 잘 다독이는 샘이 좋아요
    언니처럼 멘토역할도ㅜ해줄수 있는 ..
    고1,2 되니 아이들이 조금씩 정신 차리던대요

  • 2. ~~
    '16.5.15 11:42 AM (1.238.xxx.173)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고 아이가 따로 공부 안 하면 과외시간과 요일을 더 연장해서 샘하고 스터디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혼자 해야 하는암기도 같이 퀴즈식으로 하거나 쌤하고 공부를 오래 같이 하는거죠 ....

  • 3. 헬로키티
    '16.5.15 6:18 PM (175.223.xxx.7)

    과외 시간이 보통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총 네시간인데
    그중 반은 선생님이 설명하고
    나머지 반은 학생이 문제 풀어본다고 하면
    일주일에 두시간 수업 듣고 두시간 문제 푸는건데
    아무리 내신이 쉬운 학교여도
    그정도 학습 시간이면 당연히 충분치 않죠.
    과외 갔다와서 숙제도 하고
    비슷한 유형 찾아서 문제 풀이도 하고
    시험기간에는 집중적으로 기출문제도풀고
    요런걸 다독여가며 해 줄 과외쌤을 구하셔야하는데
    이런 쌤 찾기가 어려운게
    가르치는 입장에서 스스로 의욕없는 학생이
    가장 맥빠지고 힘들기만 한 경우라
    어지간하면 안 맡고 싶어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05 이재명시장 인터뷰 8 심심한분 2016/07/27 1,324
579904 결혼 연차 쌓일수록 시댁과 친정? 과 어떻게 되나요? 14 fg 2016/07/27 3,171
579903 수험생 어머님들 너무 슬퍼마세요 13 수험생 엄마.. 2016/07/27 4,164
579902 푹익은.. 5 2016/07/27 746
579901 아파트 매매후 중도금때 부동산에서 연락해 주나요? 1 궁금 2016/07/27 1,093
579900 산 밑에 있는 집 단점이 뭘까요? 27 궁금 2016/07/27 7,700
579899 딸이 웹툰 작가 됐어요. 13 웹툰작가 2016/07/27 6,436
579898 누가봐도 괜찮고 잘난 상대를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나요? 3 ..... 2016/07/27 1,303
579897 자가지방이식에 대해 궁금해요 1 pp 2016/07/27 566
579896 20대 여성 가방 속 콘돔, 세상을 바꾼다 2 인권권인숙 2016/07/27 2,386
579895 다들 어떻게 워킹맘을 하는걸까 11 ... 2016/07/27 2,349
579894 영화에 나왔던 노래. 2 알려 주세요.. 2016/07/27 432
579893 속상해요 아들 재교정해야한다네요 14 .. 2016/07/27 4,561
579892 운명 글을 읽다가 든 생각인데요. 1 .. 2016/07/27 1,241
579891 할머니가 요즘 입맛도없으시고 힘도없으세요 무엇이좋을까요? 7 여름 2016/07/27 1,991
579890 맛있는 번(햄버거 빵) 파는 곳 3 투투 2016/07/27 4,496
579889 전세집 알아볼 때 부동산이요. 3 각설탕 2016/07/27 1,217
579888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이 잘안되네요.ㅠ dd 2016/07/27 459
579887 결혼 6년, 난임병원 3년만에 둥이들 임신했습니다^^ 34 둥이맘 2016/07/27 6,294
579886 정말 지독한 자린고비 엄마,, ㅜㅜ 2016/07/27 1,877
579885 좋은 추억 소중히.. 16 여행 2016/07/27 7,354
579884 중학생 과외 교재의 경우 개념유형부터 보통 시작하나요 5 수학 2016/07/27 1,174
579883 말이안될수도 있지만 착상되고 바로 유두통 있을수 있나요? 빨리와줭 2016/07/27 2,502
579882 뒷베란다에서 우수관통해서 세제냄새가 너무 나네요 5 고민 2016/07/27 1,478
579881 9급 10년차면 월급이 6 ㅇㅇ 2016/07/27 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