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는 고1입니다.
경기권에 있는 내신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는 일반고에 다니는데 이번 첫 중간고사를 500여명중 국영수 250-280등을 했네요,ㅠㅠ
과외를 받고 있어요 수학은 중3때부터
영어는 중3 겨울 방학부터..
그런데 국영수 모두다 60점대입니다.
수학학원은 애가 스스로 잘 안하니 선생님이 숙제까지 학원에서 시키시느라 한번 가면 적어도 3시간 이상씩 있다 오네요
그래도 성적이 저 모양입니다.
과외 갔다오면 암것도 안해요
오죽하면 지가 말하는 중간고사 점수와 실지로 나온 중간점수가 20점이상 차이가 나네요 ㅠㅠ
오늘 과외 마스터라는 곳에 가서 보니 너무 방대하고 어찌 선생님들을 선택해야 할질을 모르겠네여
참 과학도 석달 과외했네요 수학과외에서 과학 선생님께,, 과학 70대 지구과학 40대 나왓어요
애는 과외는 하겠데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학원이고 과외도 안 하겟다면 안 보내고 싶은데 하겠답니다.
대학은 가고 싶은데 노력은 안하고 과외 갔다오면 그게 끝이 애에요
전 어제오늘 심란해서 지난주에도 여기 게시판에 글 올렸지만 그만 포기하고 싶어요
애 아빠는 오늘 자기가 얘기 했으니 공부하란 말도 과외 그만 하란 얘기도 말도 하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잘 못키웠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뭐든지 엄마 엄마 하는 놈이고 중2 부턴 게임에 빠졌고 암튼 스스로 뭐가 안되는 녀석이라 2년후가 무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 친구 말로 어쪄겠습니다? 지 인생 지가 꾸려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현재 과외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무지 미안해 하시는데 애가 느린데다가 스스로 할 의욕도 많지 않다고 하시네요
지금 생각 같아선 그냥 몽땅 다 놔 버렷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
과외마스터가 굉장히 유명한것 같던데 너무 방대하네요
혹시 거기서 과외선생님 구하시부들 중 도움 좀 주세요 경기 안양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