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코보의 모래의 여자 읽어보신분
불현듯 생각난 소설..
어느 공포 소설보다 무서웠던 저 책.. 읽은분 계세요?
읽는내내 모래 퍼올리고 있는 여자가 된 악몽도 꾸고
두 남녀를 바라보는 꿈 ,주인공 남자 시점이 되는 꿈도..
울면서 잠에서 깬적도 있을정도로
아주 힘겹게 읽은 소설입니다
그 과정이 현실과 너무나 비슷해서 더 무서웠고 충격적이었는데..
그래서인지 결말은 오히려 생각도 안날정도입니다.
비참한 생활로 돌아가는게 희망이 있어서인가요?
암튼 이 소설은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힙니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지만 이런 충격이 또 덮칠까 엄두를 못냅니다
현실에 소리지를때 매일 매일 모랠 푸는 남자와 혹은 여자와 내가 오버랩됩니다
1. ㄷㄷ
'16.5.15 2:56 AM (112.151.xxx.101)일소설은 정말 트라우마생기게하는 능력이있어요.
저도 일본작품하나가 트라우마로남아서..2. 그리고
'16.5.15 3:09 AM (119.197.xxx.49)1962년작품이라는데 세련된 문체때문인지
극사실주의에 가까울정도의 묘사때문인지,
현실과 괴리감 없이 읽혀졌어요 .
너무 무서워 그책은 버렸습니다만 이렇게 가끔 생각나요3. //
'16.5.15 5:47 AM (207.244.xxx.47)와우 아베코보 작품을 아는 82님이계시군요. 예전 글인데도 상당히 세련된 편이죠.
타인의 얼굴은 조금 더 나을려나요?
영화로도 나왔는데, 그래도 수작인 편이에요. 주연은 나카다이 다츠야.4. ..
'16.5.15 6:53 A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저도 힘들게 읽었어요.도대체 왜 그들은 그러고 사는지....
마을사람들도 이상하고...여자는 무섭기까지 하고
사실 우리삶도 객관화해서 보면 그런걸까요
결국은 포기하고 안주해버리는 의미없는 삶.5. ..
'16.5.15 6:59 A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그리고 첫댓글님말씀대로 일본소설 이상한게 많아요.
나오키상까지 받았지만 내남자 는 정말 짜증나고 이상했고
장르가 안 맞아서인지 zoo는 정말 쓰레기였어요.6. ...
'16.5.15 7:58 AM (211.238.xxx.42)여기서 예전에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주셔서
메모해놓은 책인데;;
읽지 말아야할까봐요 ㅠㅠ7. 이상해요
'16.5.15 11:01 AM (175.126.xxx.29)내용도 황당
남자도 여자도 다다다이상
차라리 안읽는게 나았을정도
일본소설은 딱 두가지
아주아주 재미있어서 영원히 기억에 남거나
아주 희한해서 두고두고 생각나거나
ㅋㅋㅋ
그래서 일본소설 잡기가 참 힘들어요.8. 뭐
'16.5.15 9:39 PM (14.52.xxx.171)어차피 상징적인 거니까요
한참 전성기때 작품은 좀 괴작이 많고
요즘은 그다지 왕성한 작품활동 안하는것 같아요
이 정도 작품이 나오던 일본문학계가 요즘은 하루키를 노벨상으로 미느라 난리 치는거 보면
거기나 우리나..문학이 빈사상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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