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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부부의 재산은 집안의 공공재인가요? ㅜ

아오 조회수 : 14,148
작성일 : 2016-05-15 02:47:04
시댁 모임에 다녀와서, 정말 잠이안오네요.

저희 부부는 소위말하는 딩크입니다.
남편은 장남이지만 어쨌든 부부간의 합의로 애없이 살기로 결정했고, 양가부모님도 이젠 수긍하고 받아들이시는 상태에요.

다행히 시동생부부가 아들 딸을 낳았고
시부모님은 같은 동 아파트에 살며 아이들을 봐주고 계세요. 큰 아이가 1학년, 둘째가 6살이 된 지금까지 보셨으니 고생많이 하셨죠ㅜ
이혼한 시누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전남편과 사는 아이생각이 나는지, 정말 아이들에게 잘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왠지 짠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문제는, 가족들의 극진한 아이들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거의 가족 공동체? 가 함께 키우다시피한 조카들에 대한 사랑은, 뭐 알만합니다.
근데 자꾸 저희 부부에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기시작하는 겁니다ㅜ

남편이 학벌이나 직장 등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 좋은 편이에요. 영어를 써야하는 업무를 하고있고 출장도 무척 잦은 편이고요.
부모님들 모임때마다. . .
틈틈이 와서 맛있는거 사 주며 영어가르치랍니다ㅜ
회사 지사에 나가서 애들 데리고 가서 유학시키랍니다.
때되면 백화점 데리고 가서 선물사주라고 뭐라하십니다.

제가 국문과 출신이고,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며칠 큰엄마네 가서 책도 같이 읽고 영어공부도 하고 그러고 오면 좋겠다고. . ㅜ 매번. . ㅜ

저 프리랜서로 바쁠땐 밥 먹을 시간도 없어 날계란 비빔밥 먹습니다ㅜ 주중엔 둘 다 바빠 집에오면 자기바쁘고요.
빤히 아시면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시동생부부, 정말 멀쩡하거든요.
시동생은 설계일하고, 동서는 중앙부처 공무원이에요. 멀쩡한 부모 앞에두고 그러는 건, 정말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ㅜ

시부모님들이야 그러려니 그냥 넘어가도
오늘 시누까지 거드는데 정말 열받더라고요.

기분좋게 한잔한 남편이
조카딸이 볼에 뽀뽀함 해줬음 좋겠다 했더니
시누가 그러데요.
유학 보내주심 해드릴께요, 그러라고. .

저 뒷목잡고 쓰러질뻔하다가
로또되면 보내주겠다고 웃고 말았지만
아. . .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요?

사실 아이 두명 봐주면서 시동생부부가 부모님께 드리는 생활비만큼, 저희도 매달드리고 있어요.
결혼할때 양가 도움 전혀 못받았고요.
이건 장남으로서 남편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커서 그냥 수긍하고 있고요.
한편으론 그렇게 생활비를 드리니
저희가 막 엄청 여유가 있는줄 아시나,
그런생각도 드네요ㅜ

하여간, 귀엽고 착한 조카들,
잘 해주고 싶어도 기대치 올라갈까봐 뭔가 해주기가 정말, 진심 싫습니다.

아이 생각은 전혀없지만
참, 이럴때마다 하나 낳아야하나 씁쓸해집니다.
어떤 오지랍도 신경안쓰고 살수 있는데
시댁에서 이럴때마다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그리고 이런것들이 너희도 한번 낳아봐라, 뭐 이런 단순한 생각이 아닌
그들의 진심임을 알기에 더욱 불쾌해요.

남는 재산이 있다면
어디 소아암센터에 기증한다는
유언장 공증이라도 받아야 하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 밤입니다. .

어떻게 해야 이런말이 쏙~ 들어가게 할 수 있을까요?
개거품물고 한번 뒤집는 수 밖에 없는 걸까요?
IP : 14.38.xxx.176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5 2:49 AM (118.34.xxx.205)

    헉 미친거 아닌가요?? 기막혀 뒷목 잡겠네요.
    남편분은 뭐라하나요?

    싸늘한 반응 한번 보여주셔야할거같은디.

    진짜 어이상실.

  • 2. ㅇㅇ
    '16.5.15 2:50 AM (223.33.xxx.63)

    남는 재산이 있다면
    어디 소아암센터에 기증한다는
    유언장 공증이라도 받아야 하나

    네 이거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리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마세요
    일일이 신경쓰다간 사람들 못만나겠더라고요^^
    저희도 애 낳을 생각없어서 이해합니다

  • 3. 아오
    '16.5.15 2:53 AM (14.38.xxx.176)

    남편은 제 눈치보며 그냥 넘기라고 하죠ㅜ
    안하면되니까, 이럼서요ㅜ

    사실 친정쪽에도 비슷한 또래 조카가 4명 있는데
    친정오빠가 조카 장학금 이런소리했다가
    엄마한테 엄청 혼났거든요. 느이 자식 장학금을 왜 고모가 힘들게 일해서 줘야하냐고ㅜ

    넘 비교되서 더 속상해요ㅜ

  • 4. 조카와
    '16.5.15 2:55 AM (79.213.xxx.143)

    거리 두세요. 죄없는 애들이지만 찬바람 나게 거리둬야 조심해요.
    조카라서 이쁘다 이쁘다 의무감으로 빈말해줘도 진심인줄 알고 갑질하려 들어요.
    아무리 조카라도 남의 애, 뭐가 이쁘다고.

  • 5. ㅇㅇ
    '16.5.15 2:56 AM (113.131.xxx.239)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있네요.
    딩크고 뭐시기고 다 떠나서
    그 집안 사람들은 그냥 기본 교양이, 본바가 전혀 없습니다.

  • 6. ..........
    '16.5.15 2:57 AM (222.107.xxx.175) - 삭제된댓글

    헉..
    글만 읽는 저도 뒷목 잡겠는데요..

    진짜 무개념들이에요

    재산도 내놓으라 할 판인데..
    미리 못박으세요
    기부할거라고..

  • 7. 노노
    '16.5.15 2:58 AM (79.213.xxx.143)

    기부한단 말 꺼내는 순간 전쟁이에요.
    막말로 니 돈도 아니고 내 아들이 번 돈을 누구 맘대로 기부하냐고 난리 칠거에요.

  • 8. ㅇㅇ
    '16.5.15 3:00 AM (223.33.xxx.63)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친구애도 그래요ㅋ

    예의상 장난감이니 뭐니 주며 예뻐해줬더니,
    농담조로 이 이모한테 잘보이라는 비슷한 말을 하더라고요

    경우없는 친구는 아니기에 마음 상했어도 자식사랑이 넘쳐서 그러겠거니하고 좋게 넘겼어요
    뭐 그러니 형제간도 그런 얘기 나오는거 무리는 아니다싶더만요
    이래나저래나 진심이든아니든 내가 안해주면 되니깐요^^

    제가 성격이 좋아서 그러는건 아니고 시간지나면 해탈의 경지가 오더라고요
    ㅌㄷㅌㄷ

  • 9. 아오
    '16.5.15 3:03 AM (39.7.xxx.51)

    내가 안해주면 되니까. . .

    감사합니다. ㅜ 새길께요ㅜ
    서운한 맘도 큰거같아요.
    정말 저희 둘이 노후대비하며 치열하게 살고있는데
    잘 살라고는 안하시고
    저런 얘기만 하시는것에 대해서요. ㅜ

  • 10. ㅇㅇ
    '16.5.15 3:05 AM (223.33.xxx.63)

    그리고 이제부턴 조카들한테 예의상으로도 너무 잘해주지는 마시구요
    그러면 진짜 좋아서 그러는 줄 알아요.
    아무래도 통크게 그동안 많이 베푸셨을거 같은데..
    내 마음이 순수하다고하여도 그게 관계속에선 꼭 순기능으로 작용하진 않더라고요

  • 11.
    '16.5.15 3:10 AM (118.34.xxx.205)

    진짜 자식없고 잘해주면
    그집 부모들이 봉으로 아는거 맞아요.
    전 싱글인데도 제 애기엄마 친구들이
    제가 선물 좀 해주고 그러면 나중엔 더 바라는 느낌 받았어요.

    가족이면 더하갰죠.
    절대 해주지마세요.

  • 12.
    '16.5.15 3:12 AM (218.156.xxx.16)

    나이 많은 독신인 경우 글쓴분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는 경우 흔해요.
    처음에야 결혼타령하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돈좀 있다 싶으면 그때부터 오히려 결혼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슬슬 자기 자식들한테 돈좀 쓰길 노골적으로 바라더군요. 자식도 없고 결혼도 안 하면 어차피 나중에 상속할 돈 생전에 미리 쓰면 어쩌냐는 식으로. 나중에 제사밥 얻어먹으려면 조카밖에 더 있냐는 헛소리나 해대고. 요즘 세상에 친부모 제사도 안 모실 판에 뭔 멍멍이 소린지. 반대로 돈없다 싶으면 지들 자식한테 혹여 짐될까봐 피해준 것도 없는데도 눈치나 주죠. 너무 선심쓰고 그러지 마세요. 하이에나처럼 한번 호구 냄새 풍기면 그때부터는 작정하고 들러붙고 안 해주면 욕하고 난리칩니다. 거지근성 가진 친인척들 많아요.

  • 13. ㅇㅇ
    '16.5.15 3:31 AM (210.90.xxx.109)

    어른들은 어차피 자식없으면 동생 아이들재산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회사팀장네 형은 불임부분데 팀장이 힘들다고 둘째
    안낳으니까 시댁이 형네가 다재산 물려주지않겟냐고
    둘째 셋째낳으라햇다는

    이런거시르시면 한명 낳으셔요
    울오빠네도 딩크 외치다가 10년살더니뒤늦게
    가지더라는

  • 14. 제가 아는
    '16.5.15 3:34 AM (222.107.xxx.175) - 삭제된댓글

    교수님 부부가 자식을 안낳고 사시는데요
    지금은 연로하시구요
    재산이 10 억~15억 정도 있다 하시는데 그것 뺏아먹으려고 형제들이 자기 자식들한테 물려주라고
    난리더라구요
    기부한다고 말씀하셨다가 조카놈들이 결혼한 처 데리고 쳐들어와서
    자기 아버지는 공부 많이 못해서 가난하게 사는데 큰아버지는 공부 많이 해서 교수 하지 않냐고 하면서
    그래서 그 재산을 자기네 달라고 서명하라고 난리더래요

    진짜 어이없고 무서운 세상
    미리 줘서도 안되겠지만 암튼 조심 하셔야 할듯

  • 15. .......
    '16.5.15 3:3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헉... 노후준비해야죠.

  • 16. 딩크 결심
    '16.5.15 3:36 AM (114.199.xxx.227)

    딩크 결심한 분이 왜 이러세요?
    그런 반응은 한국적인 가족에선 흔한 일이죠.
    바깥분이 조카딸보고 뺨에 뽀뽀해달라 하니
    이때다 기회다 하고 망발을 일삼네요.
    무반응으로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사돈 남말 하듯이.
    소 닭보듯이 하면 그런 말 안 나옵니다.

  • 17. ...
    '16.5.15 3:40 A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그게 마음에서 우러나야지 저렇게 나오면 해주고싶다가도 싫겠네요.
    자식 없으면 돈 쓸일도 없나... 왜 자기들 멋대로 생각하고 이래라 저래라인지...
    글구 솔직히 시조카 뭐그리 이쁜가요? 시누야 자기 피붙이같아 저러는건지 모르겠지만...

  • 18. 지금
    '16.5.15 3:45 AM (79.213.xxx.143)

    님 조심하세요. 남편은 애 좋아하고 낳고 싶어하는데 님이 거부한다라고 오해할 상황이에요.
    사실 조카딸한테 뺨에 뽀뽀 해달라니....

  • 19. ㅡㅡㅡㅡ
    '16.5.15 3:47 AM (183.99.xxx.96)

    그 마음 알아요 저도 늦게 아이를 낳았는데 시댁 행사 허드렛일 다 딩크부부 특히 며느리 몫이더군요
    아이 있는 집에는 면죄부가 주어지고..기가 참..

  • 20. ....
    '16.5.15 4:48 AM (198.91.xxx.108)

    장난하나...
    죽기전에 다 쓰고죽으세요
    세상에 돈쓸데는 너무너무 많아요
    뭐하러 살아서는 못먹고 못입고 아끼고 살면서 죽어서는 내자식도 아닌애들한테
    재산을 남겨줍니까?
    좋은집 좋은차 여행다니시고 죽을때 한푼도 남기지 말고 다 쓰고죽으세요!!!

  • 21. ..
    '16.5.15 5:04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딩크좋은점이 자식이 주는 근심걱정 스트레스가 없다는거잖아요..

    어릴때 이쁜거 잠깐이고 학교들어가면서부터는
    그때부터인생의 고뇌가진짜 시작되는건데..

  • 22. ..
    '16.5.15 5:05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딩크는 그런것에서 자유로우니 인생마음껏 즐기세요

  • 23. ..
    '16.5.15 5:09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딱 해놓으시고 나머지는 부부가 마음껏 즐기고 누리고 사세요.
    인생잠깐이에요..
    저는 원글님부럽습니다.
    자식이 모가지 틀어쥐는 기분 . 안당해보면 몰라요

    안철수같은 뛰어난 인물이라도 낳는다면 모를까

  • 24. ...
    '16.5.15 5:38 AM (24.84.xxx.93)

    그런 개념 없는 헛소리를 함부로 지껄이는 사람들은 누구건 간에 정색을 하고 반응을 해줘야합니다. 한번 정색을 하고 반응을 하면 그 다음부터 눈치보고 그 딴 소리 안하거든요. 저라면 해주려고 했던 것도 해주기 싫어질 듯 합니다.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들에게 주느니 그냥 불우한 사람들 돕는데 기부하고 가겠습니다.

  • 25. ..
    '16.5.15 6:18 AM (5.151.xxx.140)

    일찌감치 전재산 다~ 주고 유료 양로원 들어간다고 하세요.

  • 26. .......
    '16.5.15 6:4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글쎄 개념없는 시누부부가 9세 7세 조카를 저희집에 방학 내내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애들 공부나 좀 가르쳐달라면서.
    입에서 쌍욕이 막 튀어나올뻔 했네요.
    그게 말이 되나고 남편한테 길길이 거품물고 날뛰어서 무마됨.
    그리고 다른 형제들은 자식키우니 늘 돈없다 소리 달고 살고 애 키우느라 돈이 없대요.
    딩크부부 돈은 공공재 맞나봐요.

  • 27. ..
    '16.5.15 6:56 AM (175.223.xxx.36)

    정신 번쩍들게 쐐기한번 박으셔야겠네요..
    애키우기 힘들어서 내자식도 안낳는 판국에 조카가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어요~~노후준비하기도 힘드네요~~하고..

  • 28. ..
    '16.5.15 6:59 AM (175.223.xxx.36)

    잠 안올만큼 불쾌할만 합니다...
    거리를 두고 넘 잘해주지 마세요..

  • 29. ㅇㅇ
    '16.5.15 7:22 AM (49.142.xxx.181)

    국문과 나오신 분 맞네요 글이 아주 깔끔합니다.
    아 열받으실텐데..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ㅎ
    그 시누가 오바하는게 더 웃기네요. 거기서 살아내는 처세술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긴 해도..
    그럴때마다 한번씩 말하세요. 부모가 멀쩡히 잘 있는데 우리가 왜?

  • 30. ...
    '16.5.15 7:25 AM (223.33.xxx.4)

    우리노후책임지고같이살아줄거니? 해보세요

  • 31. ...
    '16.5.15 7:29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늙으면 니들에게 가서 부양 받아야겠다 이렇게 받아치세요..
    너네 돈 많이 벌어야겠네 어쩌냐..수발할 노인이 고모 숙모 큰아버지 등등이다라고 부담 팍팍 주면 아마 그런말 안할거예요..아마 시동생 내외가 먼저 가까이 안할지도..ㅋㅋㅋ
    그러면서 원글님네는 돈 재미나게 잘쓰고 사시면 되고요..
    하지도 않을거 뭐러 미리 걱정하시나요..말로 때울건 말로 때우고 넘기세요..
    넘 민감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더 우스운꼴 됩니다..

  • 32. 읽는데
    '16.5.15 7:47 AM (175.223.xxx.30)

    화가나요.
    원글님. 나중에 조카들 등록금이나 뭐 돈드는거요.
    누가 푸시해도 절대절대 돈 보태주지 마세요.
    아버지가 형편 어려운 형제집에 조카 둘이 의대가자 등록금 다보태줬는데 의사되고나서 고마운줄 전혀 모르고요
    오히려 저희 아버지 재산을 자기가 상속받을거라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고있어요. 그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사람이라는게 진짜 간사합니다.
    딩크부부면 말다한거죠.
    아마 딩크부부 대부분이 형제가 있다면 은연중에
    죽고나면 그 많은 재산 결국 다 우리 자식꺼 되겠지, 등록금정도는 해주겠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형제가 형편이 월등하게 잘사는거 아니면요.
    그냥 이런소리 들으면 웃고 넘기고요.
    세뱃돈같은거만 아니면 용돈도 주지마시고
    작은돈이라도 보태지도 마세요.
    님이 열심히 번거예요.

  • 33. 그러네요
    '16.5.15 7:48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유학보내주면 00이가 우리 노후 책임지는거야? 해보심이

  • 34. ...
    '16.5.15 7:52 AM (58.143.xxx.38)

    님 부부 자식 없으니....
    님네 재산도 자기네꺼라고 생각하는듯...
    그냥 아이 하나 낳는거 어떤가요?
    님네가 아이낳으면...완전 반전으로 님네 아이가 사랑 독차지할것 같은데...

  • 35. .......
    '16.5.15 7:53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자식들도 상속받고 입씻는 세상에
    나중에 노후 책임진다 해놓고 생까겠죠.
    처음부터 모른 척하거나 아예 꿈도 꾸지말라 못박는게 낫지
    그럼 노후 책임질래? 이렇게 묻다가 괜히 코 꿰입니다.

  • 36. 귓등으로 듣고...
    '16.5.15 7:54 AM (218.234.xxx.133)

    이럴 때 쓰는 말이 있어요. 귓등으로 듣는다.
    시동생 부부 말이 진심이면 선수치세요. 나중에 네가 우리 먹여 살려야 한다, 병수발 들어야 한다 등등..
    만날 때마다 대놓고 먼저 선제공격하세요.

    시동생네가 82에 글 올리겠죠. 아이 없는 형님네 이상해요~ 하고.
    암튼 그렇게 하면 서서히 입 닫을 겁니다.

  • 37. 동병상련
    '16.5.15 7:55 AM (61.98.xxx.84)

    저희집이랑 너무 똑같아요.
    특히 경제적인 부분은 말할것도 없네요. .ㅠㅠ
    제일 듣기 싫은 말이. . .
    "너네가 그 돈 다 모아서 어디다 쓰려고 그러니. . . .???"""

  • 38. ㅇㅇ
    '16.5.15 7:58 AM (223.62.xxx.83)

    여기서 발끈하면 농담인데 정색한다는 소리 들어요.

    차라리 더 빙썅짓하며 얼척없는 농담으로 선수치는게 낫지.
    "나중에 내 똥기저귀 갈아줄 조카들이라도 있어서 마음이 놓여~"

  • 39. 토닥토닥
    '16.5.15 7:59 AM (211.108.xxx.216)

    그냥 웃으면서 받아치시고, 아무리 욕을 해도 안 주면 됩니다.
    그리고 조카들 크게 이뻐하지 마세요.
    죄없는 아이들이지만, 부모가 그 모양이니 아이들도 필연적으로 닮을 수밖에 없어요.
    찬바람 쌩쌩할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소 닭보듯 덤덤하게 거리 두세요.
    남편분 조심시키시고요.
    조카딸에게 뽀뽀해달라고 한 건 이뻐서 그런 것이겠지만
    남편은 아이 갖고 싶어하는데 아내인 원글님이 반대해서 못 가진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고
    성인남자가 어린 여자아이에게 뽀뽀해달라고 하는 건 추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뽀뽀 요구에 응하기 싫어서 유학보내주면 해준다는 과한 말로 그 부모가 받아쳤을 수도 있고요.
    (물론 전체 맥락을 보니 원래 그런 사람들인 것 같긴 합니다만;;;)
    속에서 천불 나시겠지만.... 돈은 소유주가 내어주지 않으면 소유주 겁니다.
    분위기가 어쩔 수 없어서 줬다 이런 건 다 변명이에요. 그냥 내가 안 주면 되는 겁니다.
    돈은 내가 안 주면 그뿐이고, 욕은 뱃가죽 뚫고 안 들어와요.
    다른 집에서 입대는 것 때문에 나와 내 소중한 사람의 행복이 휘둘린다면 억울하잖아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두 분이서 행복하세요.

  • 40. ㅇ ㅈ
    '16.5.15 8:03 AM (221.158.xxx.156)

    유언장 만들어놓으세요.
    평소에 선을 그으세요.

  • 41. 그런거
    '16.5.15 8:06 AM (203.81.xxx.82) - 삭제된댓글

    할거 같으면 애를 낳았겠죠~~~~
    하세요

  • 42. 입양한
    '16.5.15 8:06 A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어도 시집 보냈으면 됐지 하면서
    파양도 시키더군요.
    그렇게 형제와 조카들이 재산 넘 보는 집도 많아요.
    실제 tv프로에도 나오더라구요.
    구질구질한 한국 사회입니다.
    님이 번 돈과 남편이 번 돈 이런 개념도 따지고 들구요,
    싹둑 거리를 두세요.
    씨도 안 먹힌다고 잘라 버리시구요,

  • 43. ㅇ ㅈ
    '16.5.15 8:06 AM (221.158.xxx.156)

    유언으로 기부할곳 자세하게 쓰고 유언서 서식이 와벽한경우에도 혹시 조카나 부모 형제가 재판으로 돈을 가져갈수있나요??

    원글님 돈모아서 외국으로 튀어버리세요.
    정말 재수없네

  • 44. 자식 없어
    '16.5.15 8:08 A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입양을 했더니 형제와 조카들이
    시집 보냈으면 됐지 하면서 파양도 시키더군요.
    그렇게 재산 넘 보는 집도 많아요.
    실제 tv프로에도 나오더라구요.
    구질구질한 한국 사회입니다.
    님이 번 돈과 남편이 번 돈 이런 개념도 따지고 들구요,
    싹둑 거리를 두세요.
    씨도 안 먹힌다고 잘라 버리시구요,

  • 45. 글이 올라 온 김에
    '16.5.15 8:14 A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나요?
    자식없이 부부가 죽으면 부모에게 1차 상속권이 있고,
    부모가 없으면 형제, 조카 순으로 되지 않나요?
    만약에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시댁 조카들이 큰 엄마 혼자서 많은 재산 쓰고 돌아 가시게 그냥 둘까요?

  • 46.
    '16.5.15 8:14 AM (223.33.xxx.4) - 삭제된댓글

    윗님 양자 파양하는것도 법적으로 해결할부분인데 친척들이 파양시킬수있나요?

  • 47. 파양 부분은
    '16.5.15 8:20 A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입양자가 사춘기때의 방황으로 인한 가출, 아픈 부모 돌보지 않은 부분등)
    재판으로 해서 법적으로 파양 되기도 하더군요.
    이때 입양한 부모중 아버지는 돌아 가시고, 엄마는 치매였어요.

  • 48. 파양 부분은
    '16.5.15 8:22 A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입양자가 사춘기때의 방황으로 인한 가출, 아픈 부모 돌보지 않은 부분등)
    재판으로 해서 법적으로 파양 되기도 하더군요.
    이때 입양한 부모중 아버지는 돌아 가시고, 엄마는 치매였어요.
    재산을 둘러 싼 일들은 참 ...

  • 49. 돈앞에서는
    '16.5.15 8:37 AM (59.22.xxx.25)

    피도 눈물도 없어요.
    그러니까 돈쥐고 있는 사람이 휘두르라고요.
    나약하게 속으로 삭히면서 살지말고요.
    어차피 내돈보고 따라다니는건데.
    내가 돈가지고 있는거잖아요?

  • 50. . .
    '16.5.15 9:13 AM (175.223.xxx.180)

    독신.딩크 비슷해요.
    제 아는 지인은 부잣집 무남독녀. 지금 50대인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미혼인데 이모. 고모 번갈아서 자기 자식들에게 재산주는 유언장쓰라고 들들 볶아요. 또 다른 지인은 지금 투병생활중인데 돈없는 남동생네가 재산합쳐서 집사고 같이살자 해놓고 막상 집사니까 나몰라라하고 다른 형제들은 재산나누라고 난리구요. 심지어 82에도 글 올라왔었죠. 입양해서 행복하게 여유롭게 살다가 사고로 부모죽으니 친척들이 재산다빼앗고 애들 버렸다거나. 어디서굴러온지 모르는 애들에게 많은 재산주기싫다고 애들에게 입양사실말한 친척들. 등등. .낳은 자식없는 사람 재산은 자기들거라 생각하는거같아요. 그런거 안보려면 확실히 공증해놓는게 좋을거같아요

  • 51. 님은 빠지시고
    '16.5.15 9:26 AM (59.6.xxx.151)

    남편 가족이니 남편이 정리해야죠

    유학 보내주면
    암 보내줘야지 대신 너도 나중에 엄마아버지 한 번 찾아뵐때 큰엄마아버지한테도 한번 들러야 한다

    장학금 주세요
    아 그러게 안 그래도 생활비 줄여서라도 줄 생각인데 고정자출이 많아서

    웃으며 하는 말 웃으면서요

    순리대로면 어른들 먼저 돌어가시고
    어차피 그 즈음애야 가족관걔가 지금 같지 않을 겁니다, 아니 같을 수가 없어요 ㅎㅎㅎ
    그러니 그냥 님 부부가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공공재 아니죠
    어디 쓰건, 많이 벌건 적게 법건 번 사람 아니면 말 할 권리 없죠

  • 52. 그게
    '16.5.15 9:34 AM (112.148.xxx.94)

    역지사지가 안 돼서 그래요.
    정말 나쁜 뜻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상대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거죠.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 남의 차 얻어탈 때 얌체짓 하는 것과 비슷한 것.
    (평소 경우없는 친구가 아닌데도, 톨비며 기름값, 주차요금까지 전혀 생까는 경우 많잖아요.)

  • 53. 여기
    '16.5.15 9:38 AM (223.62.xxx.224)

    순진한사람들 많으시네 ᆢ 요즘 법은이용하는자의 편입니다 .죽은남편 재산도 형제들이 유류분요구가능해요 .
    딩크원글님네 자식없으면 그 재산 나머지형제조카들 거에요. 자식을 낳는 의미는 부모 돌봄부양도 있지만 내 재산 지키란 것도 있는거에요

  • 54. lll
    '16.5.15 9:49 AM (122.45.xxx.48)

    나이찬 싱글인데요..
    그런 부분 똑같아요
    참 서럽더라구요..애들 사진이나 애교
    무기로 애들 귀여우니 얻어낼려는게 보여요

    전 직장이 유학갈수있는 직장인데
    대놓고 애들 데려가라고..

    (비용부담 해줄 형편이 안돼니
    제가 커버해야합니다)

    씁쓸하죠. 그리고 조카애들도
    거지근성 닮아서
    만나자 마자.첫마디가
    돈줘..이거더라구요

    씁쓸하더라구요.
    저도 형편이 넉넉치는 않아서
    그냥 관심 안보일려구 합니다.

    이번 어린이날 계기로 용돈도 끊었구요.
    주다가 안주면 받는사람도 의아하겠지만
    안주는 사람도 마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안줄려구요 이제부터는

    님도 기대치 높이지도 마시고
    애들 귀여워할때 그냥 슈돌 같은거 보면서
    이뻐하면 그만인거 같아요.

    랜선 이모.이모부는 현타 안오잖아요..

    씁쓸합니다. 없이 살아서 그맘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내가.맘고생해서 힘들게 번돈
    소중히 모르는게 서운하더라구요.

    댓글좋은거 많으니
    님도 기대치 없애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 55. lll
    '16.5.15 9:52 AM (122.45.xxx.48)

    친부모도 내치는 세상에
    돈주고 유학보냈다고 챙기겠어요?
    차라리 은행을 믿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56. 노후책임
    '16.5.15 9:57 AM (223.131.xxx.17)

    돈 바라는 기미 보일 때 마다

    ㅇㅇ가 큰 엄마 늙으면 챙겨줄려고 그러는거지 ~~
    친정 조카들이랑 다 합해서 모두 도와줄려면 자기야~ 투잡이라도 해야지~~~

    님이 정신 좀 번쩍들게 해주세요

  • 57. ...
    '16.5.15 10:02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거 자제하세요.
    남편이 먼저 죽어도 그의 재산은 아내, 남편의 부모가 1.5:1:1의 비율로 공동상속합니다.
    배우자가 있을 땐 형제에게 법정상속권이 없고 법정상속권이 없는 자에겐 유류분권도 없습니다.
    불상사를 막기 위해 서로 유언장을 작성해두기 추천합니다. 그러면 부모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1/3만 주장가능.

    부모가 먼저 사망해서 안 계시면 남편의 재산은 아내가 단독상속합니다. 이후 아내가 사망해도 아내의 부모가 상속하거나 사촌까지 가능(유언이 없을 경우)하지 남편의 혈족들
    에게는 권리가 없어요.
    나중에 아내본인의 친정조카들에게도 상속이 되는 게 싫으면 유언장을 법정방식에 맞춰서 작성하시면 그것도 막을 수 있어요. 아내의 형제가 아내보다 장수하면 유언이 있어도 형제는 유류분권(법정상속분의 1/3)을 주장할 수 있지만
    3촌 관계부터는 유류분권 없어요.
    물론 형제가 받아서 자기 자녀들에게 주는 거야 막을 방법이 없죠. 그러니 그게 싫으면 형제보다 오래 살고 원하는 대로 처분되도록 유언장 쓰기.
    위의 내용은 남편이 아내보다 먼저 사망했음을 가정한 계산입니다.

  • 58. dlfjs
    '16.5.15 10:52 AM (114.204.xxx.212)

    그래서 내ㅡ아이 하나라도 낳기도 하대요
    왜들 그리 넘보고 바라는지...

  • 59. d..
    '16.5.15 10:53 AM (114.204.xxx.212)

    못들은척 하거나 냉정하게 딱 잘라야 해요
    지 자식은 지들이 키워야지.. 내게 효도할것도ㅜ아닌데

  • 60. 그뿐만이아니고
    '16.5.15 11:04 AM (119.70.xxx.204)

    시간지나서 님네늙어가면
    유산상속얘기나올거고
    당연히 조카들한테갈거라고 기대합니다
    제주위에있는데
    미혼시누이 사는집 자기애줄거라고
    기대하던데요

  • 61. @@
    '16.5.15 11:11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강하게 대응하시는게 맞다생각합니다.
    저런식으로 침흘리고 있다면 기대하게 하지마시고.
    의사표현 정확히 하시는게 맞습니다.

  • 62. 지금
    '16.5.15 11:27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한창 젊고 행복할나이에
    죽으면 재산 어떻게될까 걱정이랍니까!!!
    죽으면 끝이고 빈손으로 가는거예요

    모든얘기 귓등으로 흘리고 신경쓰지 마시고 현재를 행복하게 사세요

    75세 80넘어 힘빠지면 그때 생각해도 안늦고 사람일 어떻게될지 몰라요

  • 63. 진짜
    '16.5.15 11:37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웃기네요 왜 남의집 재산을 넘보는거죠?
    유학보내줄테니 노후 책임지라고 같이 맞장구쳐주세요

  • 64. 솔직히
    '16.5.15 11:39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법이그러니 내꺼다 생각하는거 맞아요
    진짜 억울하시면 자식낳던지 걍 다쓰시고 가시는수밖에
    근데 남편분이 자식 원하지 않는거 맞나요?.

  • 65. 흠.
    '16.5.15 11:52 AM (39.118.xxx.242)

    근데 가정하자면,만약 이런 경우 배우자 사망 후 전 재산은 남은 배우자에게 갈 테고.. 원글님의 경우 남편의 재산은 님에게 상속. 이렇게 된 상황에서 남편의 조카들이 님 사후에 재산 상속 범위에 들어 오나요? 님의 형제 자매 순서대로 되지 않나요? 물론 반대 경우라면 할 수 없구요.

  • 66. 아오
    '16.5.15 12:02 PM (14.38.xxx.176)

    밤사이 이렇게나 댓글이..^^;;

    조카 귀여워했다고 애 원하지 않는거 맞나는 질문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ㅠ
    네 맞고요, 딩크도 남편이 제안한 것이어요.
    내 애가 없다고, 다른 조카나 친구아이들 이뻐하고 칭찬하면 안되는 건가요?
    전 고양이나 강아지를 안키우지만,
    언니네 이쁜 냥이를 위해 간식도 사다주고,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나 물도 주고 그럽니다.
    이게 비교가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제가 아직 내공이 덜 쌓였지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조금이라도, 남과 다르게 사는건 뭔가 엄청난 피로를 감수해야 하지 싶고요.
    -이게, 나만 아니면 돼, 뭐 이런 경지에 오르는 건, 암틈 무척 힘들고 고된 일인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67. ㅁㅁㅁ
    '16.5.15 12:09 PM (119.196.xxx.247)

    자녀가 없을 경우 배우자 사망시 남은 배우자와 사망한 사람의 부모가 50:50의 권리를 가집니다. 그러니 보험금 수익자도 보통 기본으로 법정상속인으로 되어 있는데,딩크의 경우는 부부가 합의하는 경우 배우자 지정 상속으로 바꿔 놓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68. ,,,
    '16.5.15 1:07 PM (1.240.xxx.37)

    단 한마디 똑부러지게 하세요
    조카 치닥거리 할거면 제자식을 낳았겠죠
    그거 싫어서 내자식도 안낳는데,,,호호호

  • 69. 333222
    '16.5.15 1:23 PM (175.209.xxx.18)

    아마 시동생 내외도 내심 바랄 거고요. 애는 부모가 키우는 것. 이라고 명확히 말해야겠어요.
    그리고 부모 번듯한 직업 있고 고아도 아닌데 기본만 하세요.
    그 이전에 모은 재산은 어떻게 할 것인지 남편과 협의하고 기록으로 남겨 두심이 좋겠네요.
    지금은 웃으며 말로 하겠지만 나중에 원글님이나 남편만 혼자 남게 되면 무서운 압력으로 누를 거에요.

  • 70. 333222
    '16.5.15 1:42 PM (175.209.xxx.18)

    그리고 시부모나 시누이가 말할 때마다 여지를 두지 말고 긴 말도 필요없고 정확하게 말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백화점 가 사 줘라.뭐 해 줘라...하면 저얼~대~~~로 하지 마세요. 시작이 버릇들이는 거에요.
    시누이가 또 유학 운운하면..시누이에게 저희 그럴 힘 없으니 시누이가 보내라. 고 해 보세요.
    그리고 친정어머니가 하신 말씀 시댁에서 하세요. 친정어머니 말씀이 정상이세요.

  • 71. ...
    '16.5.15 5:41 PM (119.64.xxx.92)

    전 비혼인데, 몇년전 언니가 조카있는데서 자기 아들한테 미리 증여 좀 하라고 해서 황당했던 경험이...
    저 50살이고 아버지도 살아계시고 저도 아버지한테 아직 증여를 못받았는데!! ㅎㅎ
    얄미워서 죽기전에 양자라도 하나 들이려고요 ㅎ

  • 72. ...
    '16.5.15 8:56 PM (122.34.xxx.208) - 삭제된댓글

    이래저래 상속제도라는게 내가 벌고 모아놓은 재산 내 의지대로 상속도 못하고...

  • 73. ...
    '16.5.15 8:57 PM (122.34.xxx.208)

    이래저래 딩크,비혼으로 살다보면 내가 벌고 모아놓은 재산 내 의지대로 상속도 못하고
    욕심내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 74. 00
    '16.5.15 9:12 PM (175.207.xxx.96)

    저도 딩크인데 올케언니도 고모한테 잘보여라~ 하더라고요. 몇번 겪고 저도 조카들 거리두고 있어요. 어릴때 뭐 사줘봐야 자기들 선물주는 사람으로나 알겠죠 ㅠㅠ 나중에 조카들이 커서 속깊은 얘기할 정도면 몰래 용돈이나 챙겨주려고요. 부모들이 아이들 망치는거 맞아요. 저희는 그래서 재산 탈탈 털어쓰려고요. 운신이 어려울 정도가되면 집팔아서 공기좋은 요양원 가는게 속편할것 같아요.

  • 75. 딩크족이
    '16.5.15 10:42 PM (218.39.xxx.146)

    오랜만에 댓글 달아봅니다.
    딩크족이 우리 사회에서 일반화된 생활구조가 아니기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나 생각들었습니다.
    마치 검정고시를 통해 월반을 하거나 홈스쿨을 통해 진학을 하면 뭔가 아이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여기듯이 부부가 직업 멀쩡한데 애 안놓고 산다고 하면 두사람의 생활방식을 인정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애가 없으니 교육비 안들어가고 생활이 윤택 혹은 생활비가 남아 돌겠다.. 라고 인식할 듯 싶더군요.
    사회는 변화하는데 그 변화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고 쉽지 않은 이유는 다양할건대 그중 하나는 고정관념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만 해도 원글님처럼 남편분이 자발적으로 딩크를 원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세상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쨓든 앞으로도 두분의 생활방식이 존중되면서 가족내 대소사에 경제적 부담이나 정신적 부담을 지우려는 시도를 현명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76. 참나
    '16.5.15 10:54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외동에 외벌이인데도 돈 좀 쓰라고 시집형제들 요구가 거세요. 지기들은 중고생 고액과외 받으면서 엄마표해서 사교육비 안 드니까 그돈 어떻게 다 쓰냐는 생각ㅜㅜ 등신같은 남편은 이달에 과지출했고 죄없는 어린 아이만 눈치보다 잠 들었네요 저도 속이 상해서 잠이 안 와요.

  • 77. 국문학 전공
    '16.5.15 11:04 PM (222.238.xxx.212)

    국문학 전공이라고 하셔서 살짝 실례를 무릅쓰고...
    개거품 아니고 게거품 이라는...

  • 78. 황당한데
    '16.5.15 11:26 PM (59.16.xxx.183)

    한국에선 여유있는 딩크부부가
    조카들에게
    자발적 호구되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런케이스를
    지들에게 유리하게 줏어 듣는거죠.
    강요는 나쁘지만 한국의 풍토가 그렇게 후져요.

  • 79. ㅇㅇ
    '16.5.15 11:3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시집 식구들이 거지근성이 장난이 아니네요.

    생활비도 너무 많이 주고..참 자주도 시집에 가네요.. 이 바쁜 세상에..명절 생신에 보면 되지..

    남편이 은근히 여우 같아요.;;

    나라면 이거부터 정리하겠네. 생활비 줄이고
    애 없을 수록 노후하고 싶다고 하고
    자기는 섭섭하겟지만 입장 바꿔서 툭하면 조카한테 뭐해주라고 요구하는거 너무너무 불쾌하다
    애 없다고 만만히 보냐고?
    당신은 왜 자기 식구만 우선이냐고?
    부부 우선으로 정리 좀 하고 살자고 할 거 같음.

  • 80. ㅇㅇ
    '16.5.15 11:3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시집 식구들이 거지근성이 장난이 아니네요.

    생활비도 너무 많이 주고..참 자주도 시집에 가네요.. 이 바쁜 세상에..명절 생신에 보면 되지..

    남편이 은근히 여우 같아요.;;

    나라면 이거부터 정리하겠네. 생활비 줄이고
    애 없을 수록 노후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한다고 하고
    자기는 섭섭하겟지만 입장 바꿔서 툭하면 조카한테 뭐해주라고 요구하는거 너무너무 불쾌하다
    애 없다고 만만히 보냐고?
    당신은 왜 자기 식구만 우선이냐고?
    부부 우선으로 정리 좀 하고 살자고 할 거 같음.

  • 81. 다른얘기죄송
    '16.5.16 12:04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진짜 82에서 보기드문 깔끔한 글

    상황은 진짜 뒷목잡을 무시무시한 상황이긴 하네요
    별 진짜.....

  • 82. 니애는 너만 이뻐.
    '16.5.16 12:43 AM (74.105.xxx.117)

    딩크부부는 봉이 아니죠. 요즘은 자식이 있든, 없든, 경제적으로 노후준비가
    필요한건데, 무슨 조카유학에 학비요. 그사람들 염치도 없네요.
    니들이나 그조카 물고 빨고 하라고 하세요. 결국 나이들면 그 애지중지하던 조카가
    일년에 한두번도 연락하지 않을테니까요.

  • 83.
    '16.5.16 1:33 AM (203.226.xxx.41) - 삭제된댓글

    자식도 힘들어서든 귀찮아서든 없어도 아무상관 없어서
    안낳는건데 왜 내가 딴집 애 뒷바라지를 해야하냐고
    다음에 비슷한 말을 하면 웃으면서 말하세요
    내 애도 뒷바라지 힘들어 안낳는데 무슨
    요렇게요

  • 84. 오직하나뿐
    '16.5.16 2:02 AM (73.194.xxx.44) - 삭제된댓글

    에혀... 하말이 없네요. 기가 차서...
    요즘 누가 저런 바램을 갖나요? 자기 자식도 가르치기 힘든데...
    떳떳히 돈내고 과외 선생 붙이라고 하세요.
    돈아끼려고 왠 동서를 다 부려먹으려 드네... ㅉㅉㅉ

  • 85. dd
    '16.5.16 12:1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자기는 친자식 전남편한테 주고온 시누이의 청승맞은 조카사랑..그것도 남자형제 부부 등처서 하는 조카사랑이 제일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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