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 아이가 남의 가방 뒤지는건 어떻게?

ㅡㅡㅡㅡ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6-05-15 02:35:57
애가 19개월인데 말도 제법 하고
말귀 다 알아듣고 심부름도 곧잘 하는걸 보면
어느정도 인지가 되는걸텐데
집에 오는 손님들 가방 상자 등 각종 짐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안에 있는것 꺼내보고 싶어 난리고요
손님들 올때마다 제지하는데 그때만큼은 엄마말도 안들리는 모양
이런건 야단을 쳐야 훈육이 되는건가요?
아기와 아이의 경계에 있는 나이라
훈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시킬지 모르겠네요
IP : 112.170.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5.15 2:38 A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아기가 미친듯이 가방 뒤지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소지품이며 지갑에 동전 지폐 거실에 흩뿌려놓고 유유히 다른곳으로 떠나죠.ㅎㅎ 손님가방은 높은곳에 높아두세요

  • 2. ㅡㅡㅡㅡ
    '16.5.15 2:40 AM (112.170.xxx.36)

    그 시기가 지나면 괜찮을까요?환장이라는 말이 딱. 싫은 아이친구 글 보고 경각심이 들어서요..일단 손님가방 위에 올려둬야겠어요

  • 3.
    '16.5.15 2:49 AM (183.100.xxx.240)

    아가나 아이들 가방에 관심보이는거
    많이봐서 이상하진 않던데요.
    손님꺼 그럴땐 단호하게 제지하거나
    어른이 안보이게 치워야죠.

  • 4. ㅡㅡㅡㅡ
    '16.5.15 3:14 AM (112.170.xxx.36)

    가방 관심갖는 아이가 많다니 그래도 위안이 되네요
    일단은 무조건 안보이게 치워야겠어요
    그런데요 이것 야단을 많이 안쳐도
    인지가 올라가면 점점 괜찮아지나요?
    혼줄을 내어야 그러면서 점점 괜찮아지는건지요?
    지금은 어허! 안돼! 누구꺼!!식으로 하고 제가 잡아끌어내는데
    물리적으로 억지로 떼놓는 수준이지 본인행동수정이 안되네요

  • 5. 한동안
    '16.5.15 3:26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집중하다가 시시해지면 다른거 찾아요.
    엄마꺼라도 실컫보라고 해주세요.ㅎ
    왜 애들이 씽크대 열어서 죄다 꺼내 놓는 시기도 있잖아요.
    좀더 크면 설거지 해보겠다고 씽크대에서 물천지 만드는 시기도 있구요.
    위험하거나 큰돈 들거나 남한테 민폐끼치는거 아니면 하게해주세요. 모두 한때고 사진찍어 뒀다가 나중에 보면 엄청 귀여워요.

    근데 애기엄마가 여태 안자면 낮에 애기 어떻게 봐요 ㅎㅎ

  • 6. ㅡㅡㅡㅡ
    '16.5.15 3:41 AM (183.99.xxx.96)

    남는게 사진이다 싶어서 요즘은 열심히 찍네요 말씀들으니 사고친것도 찍어둬야겠어요 ㅎㅎ
    남한테 민폐를 안끼치고 살려고 노력해왔는데
    아이 태어나고는 아이와 엮여서 민폐끼칠일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그러면 가슴이 철렁 재려앉고 재가 교육을 잘못 시켜 이런가 자책하게 되고
    집에서 욕구충족을 열심히 시켜줘야겠어요 좀 더 클때까지는..

    아기 태어나고 늘 이러네요 아기 재울때 아홉시 열시쯤 같이 자고 몇시간뒤 새벽에 홀연히 일어나 그때부터 인터넷으로 장도 보고 검색도 하고 이렇게 글도 쓰고 그래요 네시다섯시쯤에 다시 잘테죠
    아이가 아홉시쯤 자서 여섯시반이면 기상인지라.. 이러면 낮에 피곤해지는데 밤수유 끊고도 계속 악순환이예요 좀전에 야식까지 먹었어요 반찬할 비엔나소세지를 날름 ㅠ

  • 7. ...
    '16.5.15 9:15 AM (124.5.xxx.12) - 삭제된댓글

    그럴 시기에요. 아이의 행동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냥 가방 치워두세요
    훈육 제대로 되는 시기는 36개월 이후라고 해요
    전 필요하다면 한동안은 손님을 안부를 것 같아요

  • 8. 훈육이 아니고요
    '16.5.15 9:39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안보이는곳, 높은곳에 미리 치워두셔야죠. 아기입장에서야 블럭상자랑 가방이랑 다를게 없죠. 저는 아이가 오면 곤란한 구역은 안전문으로 막아놓고 그 바깥으로 물건 치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857 방충망 교체 알아보는중 미세방충망 궁금증 5 방충망 2016/06/04 2,614
563856 소개팅 후 거절멘트 좀 알려주세요 4 .. 2016/06/04 9,803
563855 에어컨 비린내 준맘 2016/06/04 1,769
563854 지하철 성추행시 대처방법? 6 드런놈들 2016/06/04 1,902
563853 고속도로 승용차 지정차로 2 고속도로 편.. 2016/06/04 971
563852 중년부부 이사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4 선택좀 2016/06/04 2,138
563851 미혼 성직자는 연애하는 사람있으면 플라토닉 사랑 하나요? 8 다른가요 2016/06/04 3,517
563850 꼬붕친구만 있는 상사 2 ㅇㅇ 2016/06/04 1,155
563849 선글라스 하나 찾아주세요. tjsrmf.. 2016/06/04 614
563848 구몬 수학 진도좀 봐주세요 1 초2아들 2016/06/04 1,937
563847 이런날은 참 외롭네요. 7 . . .. 2016/06/04 3,040
563846 땀많은 배우자나 애인 두신분 옷추천부탁드려요 7 고민 2016/06/04 1,536
563845 개에 물린 초등학생, 주인은 나 몰라라 '개 뺑소니' 4 샬랄라 2016/06/04 1,676
563844 신안 섬노예 사건 드러났을때 처벌 확실히 했다면 이번 사건은 피.. 1 안타까움 2016/06/04 1,128
563843 한글 문단모양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ㅠㅠ 답답 2016/06/04 1,126
563842 저는 시부모님만나는건 싫지 않은데... 4 000 2016/06/04 2,571
563841 하임리히 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 5 홍두아가씨 2016/06/04 1,084
563840 영국민박 문의 4 여행갑니다... 2016/06/04 1,165
563839 세월호78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6/04 601
563838 ?갑상선 항진?갑상선 저하? 증상이 뭐에요? 3 .. 2016/06/04 2,427
563837 법원, "전광훈 목사 '빤스' 발언 적시 명예훼손 아니.. 4 자유 2016/06/04 1,099
563836 오늘은 돈 좀 썼어요 5 빚이있지만 2016/06/04 3,523
563835 디어 마이프렌즈 보고 마지막에 울었어요 7 매번 울리네.. 2016/06/04 4,305
563834 화장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4 ㅇㅇ 2016/06/04 1,696
563833 혹시 시집이나 친정 형제 자매중에 3 궁금맘 2016/06/04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