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마음 있는 상대가 생기면 하는 실수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6-05-15 01:38:10
제 쪽에서 상대방에게 말을 많이 걸었다던지, sns에 댓글이라도 많이 달면
상대가 알아챌까봐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려고 노력해요.
너 도끼병 걸리지마! 김칫국 마시지마라? 하는 심보로요.
머리로는 상대가 내 호감 알아차리는게 뭐 잘못된 일이냐는 생각하는데
진심은 철벽이라도 쳐질까봐 두려운 마음 가득이예요.

예전엔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하고 호감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좀 더 드니까 확실히 더 몸을 사리네요.
상대방에 대한 마음도 딱 호감이지 너무나 사귀고 싶다는 수준이 아니면서도... 그러면서 다른 이성에게 사근사근한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답니다 ㅠㅠ 아니 나도 마음 없이 다른 이성한테 말 잘 걸면서 상대가 그러는건 속상하다니... 웃기죠?

어디에 티 못내고 끙끙 앓다가 올만에 82에 글을 썼어요.
아무리 시행착오를 여러번 경험해도 막상 닥치면 어려운게 연애네요.
IP : 175.2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1:41 A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마음에도 없다?

    이것도 애써 마음을 감추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방어가 아닐지...

  • 2. jipol
    '16.5.15 1:41 AM (216.40.xxx.149)

    문제는 상대는 다 알아채요..
    남들도 알구요.

  • 3. ..
    '16.5.15 2:26 AM (210.57.xxx.236)

    어떠케 알아차려요?ㅠ

  • 4. 반동형성
    '16.5.15 6:41 AM (115.41.xxx.181)

    좋다고 정면돌파하세요.
    아닌척 괜찮은척
    나스스로를 왜곡시킨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상대가 아무리 잘나도 사람이고
    싫다면 관두면 되는겁니다.

  • 5. 지나고보니
    '16.5.15 8:51 AM (211.238.xxx.42)

    솔직한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제일 나은 방법인듯요
    그렇게해서 잘 안되는건 꿍꿍이 갖고 해도 안될거였고요
    시간이 흐르고 보면 솔직했던게 아쉬움이 덜 남더라고요
    쓸데없는 감정낭비도 적고요

    좋으면 좋다 하시고 싫으면 싫다 하세요
    끌려다니시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38 김종인이 운동권을 왜 싫어하는지... 8 ... 2016/06/28 1,291
570737 서울대 근처 3-4만원대 뷔페 추천 부탁드려요 3 문의 2016/06/28 1,355
570736 남자들은 안좋아해도 좋다고 할 수 있죠? 4 .... 2016/06/28 1,784
570735 "세월호특조위, 이정현·길환영 고발키로..참사 .. 4 좋은날오길 2016/06/28 490
570734 요거트 만들어 드시는 분? 요즘 날씨에도 만들어드시나요? 9 ..... 2016/06/28 1,548
570733 자식한테도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부모들 많나요? 35 ... 2016/06/28 17,036
570732 몸은 55사이즈 정도로 말랐는데 똥배TT 만 .. 4 여고생 2016/06/28 2,307
570731 몬스터 강기탄 엄마가 또해영 에릭 엄마와 동일 인물이죠? 7 .. 2016/06/28 1,655
570730 추나 받아보신분 있으실까요? 3 어깨부터 팔.. 2016/06/28 1,652
570729 생리전증후군 5 아포~ 2016/06/28 1,228
570728 여름에 미서부 가는데 옷차림 팁 좀 부탁드려요 9 옷잘입는 언.. 2016/06/28 1,266
570727 극한으로 당이 땡길때... 1 2016/06/28 736
570726 외벌이 가정에서 아이 셋을 많이 낳는것 같아요 23 제스프리 2016/06/28 7,158
570725 아들이 드디어 걱정하던 질문을 해왔어요. (IT쪽진로고민) 32 ... 2016/06/28 6,715
570724 어제 화장품 사러갔는데 반말 존댓말 섞어쓰는거요 5 .... 2016/06/28 1,438
570723 나이 들어서는 이사 스트레스가 더 큰가요? 9 ^^ 2016/06/28 3,070
570722 "세월호 철근 400톤이 남긴 5가지 의문점".. 4 좋은날오길 2016/06/28 1,084
570721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 도움좀 주세요ㅠㅠ 9 목아퍼요 2016/06/28 2,385
570720 일본이나 동남아 인도 영화 추천하고 싶은거 공유해요 6 서로가 2016/06/28 747
570719 서현동효자촌요 2 쭌이맘333.. 2016/06/28 1,460
570718 갈비찜 좀 여쭈어볼게요^^ 6 압력솥이 없.. 2016/06/28 1,165
570717 속초 직원휴양소로 쓰는 아파트 청소 구인 방법? 8 구인 2016/06/28 1,884
570716 일본에 대해 잘 아시거나, 현재 일본 거주중이신 분 6 일본 2016/06/28 1,144
570715 고3 졸업사진 테마가 한복이라 한복 대여하라는데 ㅠㅠ 20 .. 2016/06/28 3,069
570714 같은 아파트 아줌마 친구들이 있어요 8 .. 2016/06/28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