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쪽에서 상대방에게 말을 많이 걸었다던지, sns에 댓글이라도 많이 달면
상대가 알아챌까봐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려고 노력해요.
너 도끼병 걸리지마! 김칫국 마시지마라? 하는 심보로요.
머리로는 상대가 내 호감 알아차리는게 뭐 잘못된 일이냐는 생각하는데
진심은 철벽이라도 쳐질까봐 두려운 마음 가득이예요.
예전엔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하고 호감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좀 더 드니까 확실히 더 몸을 사리네요.
상대방에 대한 마음도 딱 호감이지 너무나 사귀고 싶다는 수준이 아니면서도... 그러면서 다른 이성에게 사근사근한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답니다 ㅠㅠ 아니 나도 마음 없이 다른 이성한테 말 잘 걸면서 상대가 그러는건 속상하다니... 웃기죠?
어디에 티 못내고 끙끙 앓다가 올만에 82에 글을 썼어요.
아무리 시행착오를 여러번 경험해도 막상 닥치면 어려운게 연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마음 있는 상대가 생기면 하는 실수
쩝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6-05-15 01:38:10
IP : 175.2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5.15 1:41 A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마음에도 없다?
이것도 애써 마음을 감추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방어가 아닐지...2. jipol
'16.5.15 1:41 AM (216.40.xxx.149)문제는 상대는 다 알아채요..
남들도 알구요.3. ..
'16.5.15 2:26 AM (210.57.xxx.236)어떠케 알아차려요?ㅠ
4. 반동형성
'16.5.15 6:41 AM (115.41.xxx.181)좋다고 정면돌파하세요.
아닌척 괜찮은척
나스스로를 왜곡시킨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상대가 아무리 잘나도 사람이고
싫다면 관두면 되는겁니다.5. 지나고보니
'16.5.15 8:51 AM (211.238.xxx.42)솔직한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제일 나은 방법인듯요
그렇게해서 잘 안되는건 꿍꿍이 갖고 해도 안될거였고요
시간이 흐르고 보면 솔직했던게 아쉬움이 덜 남더라고요
쓸데없는 감정낭비도 적고요
좋으면 좋다 하시고 싫으면 싫다 하세요
끌려다니시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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