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마음 있는 상대가 생기면 하는 실수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6-05-15 01:38:10
제 쪽에서 상대방에게 말을 많이 걸었다던지, sns에 댓글이라도 많이 달면
상대가 알아챌까봐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려고 노력해요.
너 도끼병 걸리지마! 김칫국 마시지마라? 하는 심보로요.
머리로는 상대가 내 호감 알아차리는게 뭐 잘못된 일이냐는 생각하는데
진심은 철벽이라도 쳐질까봐 두려운 마음 가득이예요.

예전엔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하고 호감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좀 더 드니까 확실히 더 몸을 사리네요.
상대방에 대한 마음도 딱 호감이지 너무나 사귀고 싶다는 수준이 아니면서도... 그러면서 다른 이성에게 사근사근한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답니다 ㅠㅠ 아니 나도 마음 없이 다른 이성한테 말 잘 걸면서 상대가 그러는건 속상하다니... 웃기죠?

어디에 티 못내고 끙끙 앓다가 올만에 82에 글을 썼어요.
아무리 시행착오를 여러번 경험해도 막상 닥치면 어려운게 연애네요.
IP : 175.2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1:41 A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마음에도 없다?

    이것도 애써 마음을 감추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방어가 아닐지...

  • 2. jipol
    '16.5.15 1:41 AM (216.40.xxx.149)

    문제는 상대는 다 알아채요..
    남들도 알구요.

  • 3. ..
    '16.5.15 2:26 AM (210.57.xxx.236)

    어떠케 알아차려요?ㅠ

  • 4. 반동형성
    '16.5.15 6:41 AM (115.41.xxx.181)

    좋다고 정면돌파하세요.
    아닌척 괜찮은척
    나스스로를 왜곡시킨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상대가 아무리 잘나도 사람이고
    싫다면 관두면 되는겁니다.

  • 5. 지나고보니
    '16.5.15 8:51 AM (211.238.xxx.42)

    솔직한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제일 나은 방법인듯요
    그렇게해서 잘 안되는건 꿍꿍이 갖고 해도 안될거였고요
    시간이 흐르고 보면 솔직했던게 아쉬움이 덜 남더라고요
    쓸데없는 감정낭비도 적고요

    좋으면 좋다 하시고 싫으면 싫다 하세요
    끌려다니시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69 세입자인데 전세계약할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2 .. 2016/05/30 816
562068 딩크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머님이 20 딩크 2016/05/30 6,558
562067 유능하고 믿을만한 한영 번역 경험하신분 , 추천 바랍니다. ee 2016/05/30 438
562066 39살 눈 하드렌즈 계속 끼면 결국 적응될까요?(소프트만 껴봤어.. 10 하드렌즈 2016/05/30 2,040
562065 전 산이 너무 싫은데..산 좋아하시는 분들요.. 18 2016/05/30 2,810
562064 40대초 캐주얼명품 추천해주세요 3 gfdh 2016/05/30 2,101
562063 나갈시간 없는데 어디 예쁜 블라우스 파는곳 좀... 10 날씨가 기막.. 2016/05/30 2,976
562062 집터라는게 있지 않나요? 4 그래도 2016/05/30 3,020
562061 언니랑 여행가서 싸우고 서운하셨다는 분 글 삭제됐네요. 하아.... 9 3434 2016/05/30 3,065
562060 남부대 3 광주 남부대.. 2016/05/30 922
562059 날씨 죽이네요. 9 ..... 2016/05/30 2,445
562058 제 물김치, 뭐가 문제일까요 13 물김치 2016/05/30 1,933
562057 갑자기 무서워요 7 ㅣㅣ 2016/05/30 1,964
562056 어제 강아지 렌트 글 지웠나요?? 4 ........ 2016/05/30 1,041
562055 블로그 레시피 1 동글이 2016/05/30 1,059
562054 맛있었던 만두 추천해주세요 9 ** 2016/05/30 2,345
562053 전세집 엘리베이터 교체비용 주인 vs 세입자 누가 부담하나요? 20 세입자 2016/05/30 6,019
562052 한우 안심 실컷 먹는 사람은 누군가요? 14 너무해 2016/05/30 4,235
562051 코스트코 계산줄 미리 서있게 하나요 22 두치빠 2016/05/30 3,591
562050 "우간다 북한과의 모든 협력종료 맞다" 우간다.. 1 ㅋㅋㅋ 2016/05/30 709
562049 단독] 환경부, 경유차서 걷은 돈 4분의 1만 대기질 개선에 썼.. 2 ㅇㅇ 2016/05/30 1,164
562048 다욧 같이 해요.. 10 ㅎㅎ 2016/05/30 1,643
562047 같이 들어요 1 yaani 2016/05/30 345
562046 미용사, 펌 머리 잘 하고 못 하고의 차이가 뭘까요. 5 . 2016/05/30 2,420
562045 1년 정도 묵혀둘 5000만원 투자 4 주식 2016/05/30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