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성화 고민

고민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6-05-14 19:24:11
안녕하세여
집에 6살된 믹스견이 있어요
암컷인데 미모가 훌륭해서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한테 무슨 종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저는 기르는 개가 처음이 아니라서 전에 기르던 개가 출산 후 정말 팍삭 늙는 걸 보고 임신시키지 말아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도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보니 이 개의 견생을 제가 이정도까지 좌지우지해야하는 것일까 고민이 많이 되요

사실 개가 개장수한테 잡혔다가 극적으로 구출한 케이스라 임신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 중성화를 시켜주고 싶은데 바보같지만 임신출산 의중도 묻고 싶어요 개한테 물어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117.111.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4 7:27 PM (1.220.xxx.246)

    임신출산이 문제아니고
    그 새끼들.다 거둬
    키우실거아니면 임신시키지마세요.
    졸지에 6마리새끼낳으면 7마리키우셔야되고요.
    완전히 새끼들 입양보낼 안전한 곳은 있나요?
    이미. 동물은 넘쳐나요.

  • 2. 원글
    '16.5.14 7:30 PM (117.111.xxx.67)

    한마리 정도는 여력되요 중형견이라 3~4마리 출산 가능하지 싶고 사람들이 무슨 종이냐 물으면서 새끼낳으면 받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이게 문제가 아니라 개가 원하는지 그게 궁금해요

  • 3.
    '16.5.14 7:33 PM (211.108.xxx.139)

    발정오면 개들도 힘들대요
    강아지위해서도 중성화해주세요
    울집ㅈ강아지13살숫놈인데 온집에다
    영역표시하느나 이불 침대 구석에 오줌싸서
    수술해줬는데 병없이 건강해요

  • 4. ..
    '16.5.14 7:33 PM (115.23.xxx.205)

    고민하실것 없이 건강을 위해서라면 수술시켜 주시는게 좋아요.어차피 새끼를 낳아봤자 주인이 키우지 못해서 입양보내면 자식을 억지로 뺏기는건데 그게 뭐가 좋겠어요.님의 아이를 누가 예쁘다고 데려가 버린다면 그 심정이 어떨지를 생각해보세요.동물들도 모성본능이 강하답니다.

  • 5. 사람도
    '16.5.14 7:37 PM (180.69.xxx.218) - 삭제된댓글

    굳이 출산하고 싶지 않은 사람 많아요 꼭 그렇게 새끼 낳게 해야겠나요

  • 6. 사람도
    '16.5.14 7:38 PM (180.69.xxx.218)

    굳이 출산하고 싶지 않은 사람 많아요 꼭 그렇게 새끼 낳게 해야겠나요

    새끼 낳아서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다 빼앗길텐데

  • 7.
    '16.5.14 7:38 PM (117.111.xxx.1)

    개도 연애하는 게 있으면 쉽겠네요
    의중을 물어볼 수도 없고;;;

  • 8. ///
    '16.5.14 7:48 PM (121.130.xxx.155)

    예전에 저도 수술까지 시키는게 동물학대 아닐까 생각했는데, 동남아시아처럼 길에 개들이 뒤섞여 살아도 냅두고 느긋하게 놔두는 분위기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는 일부러 교미시키고 새끼낳게하는것도 욕심 아닐까 .. 혼란이 오더라구요.
    중성화하면 자궁축농증도 예방 된다니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 9. 211님~~
    '16.5.14 8:19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중성화 해 준 후 발 들고 여기 저기 영역 표시 안 하게 됬나요?
    지금 우리 애가 발 들고 온 집안에 하고 다녀서 수술해 주려고 하는데 2살 반 이라 수술해 줘도 계속 발 들고 쉬 한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요 ㅜㅜ

  • 10. .....
    '16.5.14 8:27 PM (175.223.xxx.5)

    전 키우는 고양이 중성화했는데요. 새끼도 못 낳아본다고 안타깝다시는분들은 그럼 키우지도 못하고 생이별하는 건 안안타까우시냐고 하네요.

  • 11.
    '16.5.14 8:54 PM (175.123.xxx.93)

    임신 출산 의중이 문제가 아니구요, 중성화 안하면 병 걸리더라구요. 저희집 애도 그렇게 건강하더니 아홉살 되던 해에 유선종양 생겼어요. 수컷은 몰라도 암컷은 중성화 안하면 병 걸리는 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정말 많이 봤어요. 게다가 발정기마다 정말 힘들어하구요. 그래도 후사는 남겨야 한다는 시어른 말씀에 교미 시켰는데 맡긴 집에서 그러더라구요. 교미할때마다 너무 힘들어하고 그집 수컷 다가올때마다 눈 뒤집으면서 도망다녔다구요. 안그래도 교미할때 그렇게 힘들었다더니 결국 새끼도 사산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후회스럽고 마음 아파요. 차라리 중성화 수술 일찍 해줄것을...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새끼 낳아도 바로 생이별 하잖아요. 누굴 위해서 임신 출산을 하는걸까요?? 누구 좋으라고... ㅠ

  • 12.
    '16.5.14 9:52 PM (220.121.xxx.167)

    수컷 강쥐 키워서 중성화 안했지만 암컷 키운다면 해줬을것 같아요.
    병이 생길 확률이 많대서요..

  • 13. 중성화
    '16.5.14 10:34 PM (222.107.xxx.241)

    는 저두 고민많이하고 해주고도 좀 우울감 들었는데
    많은 강아지 새끼 떼 보내는것도 일이고 안해주면 암컷은 자궁에 문제생긴다네요
    맞는진 몰라도 미쿡선 중성화가 의무라고 들었엉

  • 14. 6살이면
    '16.5.14 11:42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이미 나이도 많은데 무슨 새끼를 낳게 하나요?
    사람나이로 따지면 중년 아닌가요?
    암컷이면 하루라도 빨리 중성화 시켜 주세요.
    나중에 자궁축농증 걸리면 자궁 들어내야하고
    고생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3&aid=000002...

  • 15. ...
    '16.5.15 6:55 AM (110.8.xxx.57)

    믹스견이라 새끼 낳으면 6~7마리는 낳을 것 같아 포기하고 ...중성화는 잔인한 것 같아 미뤘는데 4살 때 유선염 앓으면서 수술시켰어요. 수술 후 성격도 밝아지고..살 찐 것 빼곤 아주 만족해요. 산책 꾸준히 시키구요. 현재 11살이에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개가 있을까요? 6살이면 중성화 추천합니다

  • 16. 원글
    '16.5.15 8:56 AM (117.111.xxx.1)

    많은 참고가 되었어염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62 美부통령 TV토론, 북한 선제타격 언급  5 후쿠시마의 .. 2016/10/06 724
604061 정리해고 구조조정 한 회사들 많나요? 4 ... 2016/10/06 1,608
604060 분당에 샌드위치 단체 주문할 곳 추천해주세요 ~ 8 혹시 2016/10/06 1,649
604059 생리 중인데 배가 얼음장처럼 차요ㅠㅠ 5 차요. 2016/10/06 1,567
604058 통신사 이동시 할인 있나요? 윈글 2016/10/06 318
604057 사주에 남편복이 없다고 하는 나의 이야기. 21 한 기혼녀 2016/10/06 14,317
604056 김장김치가 완전 물렁물렁 해 졌는데 김치찌개 끓여 먹어도 될까요.. 5 김장김치 2016/10/06 3,174
604055 둘째 임신 예정으로 인한 직장 고민 50 은장도 2016/10/06 3,318
604054 김진태, 눈 불편한 박지원에 "눈 삐뚤어져" .. 17 ㅇㅇ 2016/10/06 3,139
604053 셀프도배 vs 페인트 뭐가 쉽나요? 15 망이엄마 2016/10/06 2,916
604052 쿠쿠 압력밥솥 2 ... 2016/10/06 897
604051 책읽으면 머리가 엄청아픈거 병인가요? 4 s 2016/10/06 1,122
604050 지성피부는 뭐 바르기만하면 얼굴에 트러블나는데 4 ㅇㅇ 2016/10/06 1,039
604049 이런 다이어트... 1 ... 2016/10/06 833
604048 드라마 제목좀 알려주세요 4 냐옹e 2016/10/06 861
604047 거실용 테이블? 식탁? 폭이 좁고 긴 테이블 추천 부탁드려요. 2 111 2016/10/06 3,170
604046 오사카여행 한인민박이나 에어비앤비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9 ... 2016/10/06 1,723
604045 인생향수를 찾았어요! ㅎㅎ 20 향기로움 2016/10/06 8,386
604044 기사)딸이 사라진 뒤 단 한번도 '대문'을 닫아본 적이 없어요 ㅇㅇ 2016/10/06 1,486
604043 헐 지금 남편 친구가 왔는데요..그 친구 보고 완전 깜놀 61 2016/10/06 33,808
604042 실시간 검색어 1위 김제동의 오늘 저녁 성남시청 강연을 생중계 .. 꿀잼 2016/10/06 1,166
604041 경조사문화 안없어질까요? 1 .. 2016/10/06 1,169
604040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라는 속담 안들어보셨나요?.. 8 똥묻은개 2016/10/06 948
604039 스피커폰 통화.. 4 노랑 2016/10/06 1,316
604038 중딩2 수학 중간고사,기말고사 어떤게 멘붕인가요? 6 ㅇㅇ 2016/10/06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