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중간고사 끝나고 하는 말이요,,,,

고딩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16-05-14 18:46:27

중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할 걸 후회된다고 그래요.

사실 배치고사 때보다 성적이 더 좋은데 그것보다 더 기대했나봐요.

으이그...짜슥아...그때 엄마 말 듣지 그랬냐...이럴려고 하다가 ㅋ

아니다,,,그때 잘 놀았고 지금부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해줬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기특해요. 역시 스스로 부딛히고 깨달아야 하나봐요.

고딩 되니 태도가 많이 다르네요.

근데 뭔가 마음 아파요. 철이 좀 든 거 같아서...

이런 마음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철들었는데 왜 마음이 아픈지...ㅠㅠㅠ

IP : 175.209.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6.5.14 6:47 PM (112.154.xxx.98)

    철들어서 그런소리도 다하고 이쁘네요
    중딩아들 철이 너무 없어서..한숨만 나옵니다

  • 2. 으음
    '16.5.14 7:18 PM (116.40.xxx.48)

    떠날 때가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시는게 아닐까 싶습미다..

  • 3. ㅠㅠ
    '16.5.14 8:22 PM (221.148.xxx.132)

    그러게요.울집 고딩1도....
    외계생물 같던 아들이 다시 사람이 되는것 같아요.
    근데...
    정말 떠날때가 점점 가까와지는거겠죠?
    이자식땜에 가출하고 싶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ㅜㅜ

  • 4. ..
    '16.5.14 8:42 PM (211.215.xxx.195)

    빨리 깨달았네요 울 고3딸 고3되니 그얘기 하는데 ㅠㅠ

  • 5. 정말 정말
    '16.5.14 8:48 PM (119.149.xxx.89)

    부럽습니다. 고2 딸인데 아직도 공부 전혀 안합니다.그러면서도 대학 갈 생각하네요.도대체 무슨 수로 가겠다는건지. 고3 돼서 깨달아도 전 완전 감사할 것 같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055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25 misss 2016/06/29 6,630
571054 경기남부나 가까운 곳에 애견팬션 깔끔한 곳 있나요? 4 애견 2016/06/29 955
571053 회사선택고민 12355 2016/06/29 460
571052 목동에서 나폴레옹 버금가는 빵집은 어디인가요? 10 2016/06/29 2,336
571051 가위에 눌린 후 안정찾는 법? 4 ... 2016/06/29 1,211
571050 목욕탕 안가신다는 분들 55 74 2016/06/29 22,409
571049 오해영....마지막회가 이리 완벽한드라마는 드물듯.... 40 2016/06/29 8,985
571048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 고민고민 2016/06/29 1,444
571047 4살아이가 크게 넘어져서 이마에 혹이났었는데요. 7 질문 2016/06/29 6,035
571046 82에서 글로 배운 육아 9 떨림 2016/06/29 1,715
571045 2016년 6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29 529
571044 수험생 보약 잘짓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게으른맘 2016/06/29 807
571043 외로운 주부 42 불면증 2016/06/29 18,066
571042 이혼소송시 변호사비용.. 1 질문 2016/06/29 2,486
571041 예전 디그 쇼핑몰 모델은 어디로갔나요? 12 어디로 2016/06/29 9,480
571040 토론토 한국식당 추천해주세요. 11 mis 2016/06/29 4,486
571039 이런 조건이면 일 더 늘리시겠어요? 4 고민 2016/06/29 987
571038 한부모 가정인 사실을 밝혀야 할까요 26 고민 2016/06/29 5,067
571037 김종인 발 구조조정 정국이 몹시 불편한 세 가지 이유 1 ... 2016/06/29 893
571036 재밌는 소설 없을까요?? 2 질문 2016/06/29 1,019
571035 내가 보는 눈이 남들이랑 다른건지...(비정상회담 얘기) 18 --- 2016/06/29 4,008
571034 왕좌의게임이 끝났네요.. 이제 무슨 낙으로 미드보나.ㅠ 6 2016/06/29 2,184
571033 용인 상현동, 죽전동 등 아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이사 2016/06/29 2,924
571032 박유천5번째피해자 인터뷰했네요 73 .. 2016/06/29 27,427
571031 이재명 시장실로 복귀한 첫날 찿아온 초딩생들 4 영상 2016/06/29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