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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중간고사 끝나고 하는 말이요,,,,

고딩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6-05-14 18:46:27

중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할 걸 후회된다고 그래요.

사실 배치고사 때보다 성적이 더 좋은데 그것보다 더 기대했나봐요.

으이그...짜슥아...그때 엄마 말 듣지 그랬냐...이럴려고 하다가 ㅋ

아니다,,,그때 잘 놀았고 지금부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해줬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기특해요. 역시 스스로 부딛히고 깨달아야 하나봐요.

고딩 되니 태도가 많이 다르네요.

근데 뭔가 마음 아파요. 철이 좀 든 거 같아서...

이런 마음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철들었는데 왜 마음이 아픈지...ㅠㅠㅠ

IP : 175.209.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6.5.14 6:47 PM (112.154.xxx.98)

    철들어서 그런소리도 다하고 이쁘네요
    중딩아들 철이 너무 없어서..한숨만 나옵니다

  • 2. 으음
    '16.5.14 7:18 PM (116.40.xxx.48)

    떠날 때가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시는게 아닐까 싶습미다..

  • 3. ㅠㅠ
    '16.5.14 8:22 PM (221.148.xxx.132)

    그러게요.울집 고딩1도....
    외계생물 같던 아들이 다시 사람이 되는것 같아요.
    근데...
    정말 떠날때가 점점 가까와지는거겠죠?
    이자식땜에 가출하고 싶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ㅜㅜ

  • 4. ..
    '16.5.14 8:42 PM (211.215.xxx.195)

    빨리 깨달았네요 울 고3딸 고3되니 그얘기 하는데 ㅠㅠ

  • 5. 정말 정말
    '16.5.14 8:48 PM (119.149.xxx.89)

    부럽습니다. 고2 딸인데 아직도 공부 전혀 안합니다.그러면서도 대학 갈 생각하네요.도대체 무슨 수로 가겠다는건지. 고3 돼서 깨달아도 전 완전 감사할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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