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머리 없으면 수학 일찍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중2학년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6-05-14 15:23:59

안녕하세요.


중 2학년 딸인데요. 영수만 그룹과외 받고 있어요.

 현재 중학생인데도 수학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데 고등학교 가면 더 힘들어할꺼 같아요.


현재 작년 여름방학부터 수학 2명 수업 받는 그룹과외중이고요

이 번 중간고사 수학 71점 받았네요.

1학년 때에는 35점, 60점 받았었네요.(그룹과외받기전에)

이 번 중간고사 보니 서술형 문제부터 풀었다고 하더군요.

높은 점수부터 풀려고 서술형 먼저 풀어서 서술형은 다 맞고요.

객관식 문제 풀다가 시간 모자라서 못 푼 문제가 많아서

막판에 찍었데요.


영어는 수학보다 좀 나은편이고 국어 과학은 100점 맞았어요

역사 85점, 기가는 시간 없으면 공부하지 말라 했더니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봐서 54점 ^^;;

아이가 공부는 해야되는거 아는데 노력형 아니라서

그냥저냥 지내다 시험기간에만 좀 공부하는편이고요.


수학머리 있거나 상위권 아이 아니라면 수학은 고등가면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인데 그냥 일찍 포기할까 싶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 디자인과 생각하고 있고요.

지방에 살고 있어서 큰 욕심 없이 거주하고 있는 국립대정도

가주면 많이 감사할꺼 같아요.

지방 국립대도 다른 과목에 집중하고 수학 포기하고는

수시로 들어가기는 힘든가요?


수학만 아니여도 영어나 암기과목에 집중하면 성적 잘 나올꺼

같거든요. 암기력은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 하고 싫어하기는 하는데

그룹과외는 같이 다니던 친구가 그만두었는데도 혼자

열심히 다니긴 해요.


선배맘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인이면
    '16.5.14 3:26 PM (14.52.xxx.171)

    수학 포기하시고 그 돈으로 나중에 미대입시 준비하세요
    미대는 아주 좋은대학 아니면 수학 안봐요

  • 2. 6769
    '16.5.14 3:28 PM (203.226.xxx.55) - 삭제된댓글

    1학년때 보다 올랐네요
    예체능 할것도 아닌데 벌써 포기하지
    마시고
    수학에 올인 할 필욘 없지만
    기본 문제만 숙지해도 문과는 3~4등급은
    나온다던데 계속 시키세요
    1등급만 대학가는건 아니니까요

  • 3. ㅇㅇ
    '16.5.14 3:48 PM (125.191.xxx.99)

    수학 포기하고 그냥 찍기연습이나 잘 하고 영어와 국어 미술에 올인하세요

  • 4. 디자인
    '16.5.14 3:55 PM (218.147.xxx.246)

    디자인 생각중이면 포기까지느아니고 대충하세요

  • 5. 그게
    '16.5.14 4:22 PM (180.224.xxx.91)

    수학머리 없는 건가요? 서술형부터 풀고 서술형은 다 맞는데 객관식은 시간없어 못푼다면서요. 수학머리없으면 객관식부터 찍겠죠.

    그 정도면 기초가 좋을거 같은데요.

  • 6. 붙들어 매세요
    '16.5.14 4:39 PM (211.33.xxx.223)

    중2 짜리가 벌써 수학 포기하면
    아무리 예체능 이라도 대학은 힘들지 싶어요.

  • 7. 서술형
    '16.5.14 4:51 PM (211.112.xxx.26)

    다 맞힌 아이라면 수학머리없는 아이 아니예요
    시간이 모자라서 다 못풀어 객관식 틀린것같은데
    그럴경우 공부양이 충분하지않았기 때문이예요
    거의 기계적으로 풀어낼정도로 수학문제 많이 풀어요
    충분히 극복됩니다.
    국영수를 버리지않으면 미대도 좋은학교 갑니다.
    미대가 뽑는 인원도 적잖아요? 실제로 고3원서 쓸때보면 정말 치열하대요

  • 8. 원글맘
    '16.5.14 5:05 PM (115.136.xxx.158) - 삭제된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침부터 수학과외 숙제하다가 잘 안 풀리는지
    자기는 머리가 나빠서 수학이 안된다고 짜증을 내네요.
    살살 달래서 수학이 좀 어려운 과목이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고 해도 자꾸 자기는 수학머리가 없다고~ 투덜거려서
    수학 그냥 하지마라 하고 버럭 했더니....서운했는지
    지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네요.
    1학년 때보다 올랐으니 계속 열심히 하면 점점 나아질꺼라고
    해도 계속 머리타령을 해서 제가 더 스트레스가 오더군요.
    이러다보니 그냥 수학을 놓고 가면 아이도 덜 스트레스 받고
    다른 과목을 집중하면 어떨까 싶어서 문의드렸네요.
    선배맘님들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고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9. 원글맘
    '16.5.14 5:06 PM (115.136.xxx.158)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침부터 수학과외 숙제하다가 잘 안 풀리는지
    자기는 머리가 나빠서 수학이 안된다고 짜증을 내네요.
    살살 달래서 수학이 좀 어려운 과목이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고 해도 자꾸 자기는 수학머리가 없다고~ 투덜거려서
    수학 그냥 하지마라 하고 버럭 했더니....서운했는지
    지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네요.
    이러다보니 그냥 수학을 놓고 가면 아이도 덜 스트레스 받고
    다른 과목을 집중하면 어떨까 싶어서 문의드렸네요.
    선배맘님들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고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10. ..
    '16.5.14 5:42 PM (61.105.xxx.236)

    수학포기하면 인서울도 함께 포기하는 거예요 지금 포기하는건 일러요 서술형 다 맞았으면 요령이 없는거네요

  • 11. ㅁㅁ
    '16.5.14 6:06 PM (180.230.xxx.54)

    서술형 잘 봤으면
    수학 머리가 없다기보다는 시험 전략이 잘못된거죠.
    어려운거부터 풀다니... 시험 볼 때 절대로 그러면 안되요

  • 12. 아뇨
    '16.5.14 7:28 PM (112.154.xxx.98)

    서술형 다 맞고 시간없어서 다 못풀었다면서요
    문제를 더 많이 풀고 시간 재 가면서 문제풀면 진짜 기계식으로 풀어요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면 수학 점수 많이 올라갈것 같아요
    시간내에 풀고 검산까지 할수 있도록 문제유형 많이 풀게하세요

    중딩 우리아이는 시간재가면서 문제 많이 풀었는데
    시험지 받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막풀었답니다
    다 풀고 나니 20분밖에 안되서 검산하면서 천천히 다시 풀고 omr카드 확인 5번 했답니다
    실수 많이 한다 지적 받던 아이인데 만점 받았어요
    원글녀 아이도 조금만 하면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41 전업주부 제도권 안에서 평등? 8 전업주부 2016/06/03 1,384
563740 25평 작은방에 10자 장농 퀸침대 들어가나요? 5 ... 2016/06/03 2,726
563739 투미 서류가방 저렴하게 살수있을까요? 1 이쁜각시 2016/06/03 1,532
563738 여자도 첫사랑 충격이 강렬하나요? 4 ㅇㅇ 2016/06/03 2,868
563737 부모님이랑 같이가서 선글라스사려는대 남대문이 좋을까요? 1 궁금 2016/06/03 1,041
563736 시그널이 작품상 탔네요. 10 우왕 2016/06/03 4,786
563735 김혜수씨 그리고 시그널 3 우와 2016/06/03 4,001
563734 택배가 옛날주소로 잘못 가 있는 상태예요.. 6 택배 2016/06/03 5,111
563733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구속청원 4 그알 목사넘.. 2016/06/03 1,184
563732 유아인.. 12 .. 2016/06/03 4,304
563731 이병헌씨 백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소감 31 abc 2016/06/03 14,105
563730 수업중 장난으로 다쳤다고 서로 인정한 경우 25 레몬빛 2016/06/03 2,841
563729 수지 가시나 진짜 46 2016/06/03 24,809
563728 이런 애는 뭐가 잘못된걸까요? 7 .. 2016/06/03 1,643
563727 다들 생계에 대한 스트레스 9 ㅇㅇ 2016/06/03 3,930
563726 도마 추천 좀 해주세요.. 5 kpop 2016/06/03 4,472
563725 백상예술대상 3 예술 2016/06/03 2,313
563724 곡성은 도대체 무슨 내용 인가요? 보고도 모르겠어요 9 ,,, 2016/06/03 4,409
563723 발시려운분 15 did 2016/06/03 3,530
563722 시중에 중고딩 함수부분만 쫙 나온 문제집 없나요? 2 시중에 2016/06/03 1,112
563721 남자들이 성매매와 성폭행 하는 이유는 56 .. 2016/06/03 21,066
563720 주임교사 갑질 스트레스 3 스위스 2016/06/03 1,895
563719 고등생이 수학만 잘하는 경우 9 수학 2016/06/03 2,566
563718 카드 사용시 건당 이용금액에 대해 문의 드려요. 4 농협11번가.. 2016/06/03 1,248
563717 수학때문에 지방학생은 불리하대요 6 2016/06/03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