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은 없는데 빚이 생길까 불안합니다.

미래는어찌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6-05-14 14:26:50

아이들이 아직은 어리지만 고등학생되고 대학생되면 어쩔 수 없이 큰 지출이 생기겠지요.  결혼하려면 더더욱요.  크게 모아둔 돈은 없지만 빚없이 그냥저냥 살아왔는데 걱정이네요.

소득에비해 물가가 올라그런지 고정지출계산하니 생각보다 많네요.

다들 어찌 아끼며 사는지 궁금해요.

크게 돈 안쓰려고 외식도 줄이고 사는데 말이죠.

IP : 118.32.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하루 행복으로 소비하며
    '16.5.14 2:44 PM (168.188.xxx.11) - 삭제된댓글

    불안해하지 마세요.. 그런다고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밥벌이 열심히 하고 틈틈이 외식비도 아끼고 거기서 더 뭘하겠어요~ 불안감이 지금 행복 깎아먹지 않게 그냥 흐르는대로 살아요.. 빚지면 또 어떤가요 갚으면 되죠.. 집때문에 빚있지만 아무 걱정없이 삽니다 ㅎㅎ

  • 2. 그러게요.
    '16.5.14 2:49 PM (118.32.xxx.208)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건 없는데 말이죠.
    해마다 더더욱 지출이 느는 느낌이 듭니다. 수입이 조금 오르면 그돈은 처음에는 쌓이는듯 보이다가 거기에 또 맞춰지는건지 그만큼 나가고 점점 그리 되더니 이제는 조금이라도 줄어들까봐 걱정이 되네요.

  • 3. 저두요.
    '16.5.14 3:13 PM (175.118.xxx.178)

    심정 이해합니다.
    남편 월급은 담달부터 깎일 예정이고 제가 일하던 곳도 폐업예정입니다. 걱정한다고 달라질 건 없지만 앞으로 쓸일 잔뜩인데 두렵네요.

  • 4. wj
    '16.5.14 4:28 PM (121.171.xxx.92)

    다들 공감하는 마음일거예요.
    근데 살다보니 아끼고연구하고 아끼고... 소용없을때가 많아요. 아끼고 아끼고 해도 모이는것도 없고, 때로는 누가 아파서 한방에 다 쓰기도 하구요..
    제 제주변에 제일 부자이신 분이 20억정도 가지신 분인데요. 그래도 노후걱정하세요. 제가볼때는 20억 자산있고, 나이도 60이면 죽을때까지 걱정없지 싶은데 안 그렇더라구요. 걱정은 누구나 다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걱정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거 알쟎아요. 그냥 오늘을 즐겁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소소하게 작은것에 행복하다 스스로 생각하면서요.
    저도 나이는 많지 않아도 살다보니 애들 어릴때 진짜 양말 2개로 키웠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싼 양말도 많은데 뭘 사질 않았어요. 아기떄 선물 받은 양말 두개로 키우면서 내일 외출하면 오늘 집에서 양말 이랑 옷이랑 빨아서 내일 입히려고 오늘 밖에 나가지도 않기도 하구요... 그러고 보니 애기 사진속에 옷이 매일 내복... 정말 열심히 안쓰고 살았는데 중간에 남편이 명예퇴직 하면서 몇달 생활비로 까먹고, 시댁에 아픈 사사람있어서 치료비로 몇백 내고... 그와중에 남편은 몇백 사기도 당하구....
    지금은요...
    어찌됬든 하루를 즐겁게 살아요.애들이 뭐 먹고 싶다고하면 되도록 사먹구요.
    남들은 미식여행으로 오사카 간다길래 저는 아이랑 지난주에도 백화점에서 오사카에서 유명하다는 빵 사먹으면서 오사카의 맛이래 그러고 있었어요. 그래도 즐거워요.
    저는 지금도 빚이 많아요. 아이도 이제 중학생이라 돈들어갈 일도 많구요. 빚이 줄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자꼬박꼬박낼수 있고, 아픈 사람 없고, 크게 새는 돈은 없다 하면서 살아요.
    세상에는 빚있는 사람이 더 많아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일도 너무 걱정마시고 즐겁게 오늘을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67 독신주의인 분들은 노후에 외로울 걱정 안해보시나요 17 ... 2016/10/03 6,191
602966 159에 적당한몸무게는 얼마인가요?? 25 .. 2016/10/03 4,374
602965 박지영 양악했나요? 10 2016/10/03 5,368
602964 티파니 반지 상품권 구입 2 티파니 2016/10/03 2,099
602963 강추해요~청양고추페이스트~ 35 오렌지숲 2016/10/03 7,583
602962 화재로 인한 집안 연기 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2 .. 2016/10/03 6,987
602961 40대 후반 멋을 낸 듯 안낸 듯하게 옷 입는 센스 알려주실 분.. 60 패션 2016/10/03 21,542
602960 58세, 피아노 입문교재 2 추천해 주세.. 2016/10/03 1,404
602959 3구 가스레인지중 한곳이 불이 안켜줘요 ㅠ 5 짱나요 2016/10/03 1,254
602958 필라테스 해보신분 4 뚱땡이 2016/10/03 1,964
602957 집을살때 p를 붙인다.p가무슨뜻이에요? 7 ㅎㅎ 2016/10/03 3,349
602956 50평이상 빌라와 30평대 아파트 6 다둥이가족 2016/10/03 2,114
602955 저소득층 깔창 생리대 없어진다..이달부터 보건소에서 지급 5 샬랄라 2016/10/03 1,450
602954 헐 드라마봤는데 8 2016/10/03 1,479
602953 ... 35 괴로워요 2016/10/03 17,917
602952 집 마련할 때까지 애 낳지말까요 15 ㅠㅠ 2016/10/03 2,051
602951 갱제갱제하는데 가정경제살릴려면 홈쇼핑 6 홈쇼핑 2016/10/03 1,352
602950 한살림 진간장 너무너무 짠데, 어떻게 드시나요? 6 간장 2016/10/03 2,649
602949 실리콘 찜시트에 밴 비린내 없애는 법? 3 실리콘 2016/10/03 1,089
602948 편한 슬립온 찾아요~ 4 ... 2016/10/03 2,106
602947 월세가 전세보다 집이 험해질까요?(30평대이상아파트) 8 . . . .. 2016/10/03 1,761
602946 구성애씨 팟캐스트 참 좋네요 3 추천 2016/10/03 1,653
602945 대책없는 예비고3 7 ,,,,, 2016/10/03 1,620
602944 정말 살 빼야지 서러워 못살겠어요 ㅠㅠ 11 ㅋㅋㅋ 2016/10/03 6,300
602943 은행 정기예금 해지 가능한가요, 소형 아파트 매수 추천바래요 2 정기예금 2016/10/0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