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다이어트를 해본적 없는데 고민되네요

ㅇㅇ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6-05-14 13:28:33
지금 서른아홉이예요
어릴때부터 서른 초반까지 키 160에 47kg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해왔습니다
먹는거 가려본적 없고 그냥 신경써본적 없어요
먹고싶은게 있으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고....
운동은 아무것도 해본적 없구요. 근육없습니다ㅠㅠ

서른중반부터 배가 조금씩 나오고 시작하더라구요
그때부터 팔자주름도 생겼구요
야금야금 살이 불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53kg 정도 나갑니다
주위 사람들은 딱 보기 좋다고 하지만
사진찍어놓으니 확실히 상체가 튼실해 보이네요
하체부실하고 살이 찌면 상체에 붙어요

지금은 스트레칭이랑 수영하고 있는데
수영이 살빠지는 운동은 아닌것같아요
그냥 먹는게 전과 다를바가 없는데
자꾸 야금야금 살이 찌니까 미쳐버리겠네요
저녁에 칼로리 높은 간식이라도 먹은날은 다음날 어김없이 1kg 쪄있습니다
줄진 않아요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하다던데
먹는걸 줄이는 수밖에 없나요?
그럼 간식을 안먹어야 하는데 ㅠㅠㅠ 넘 괴롭네요
나이들어서 먹는것도 내 맘대로 못먹게 된다니 ㅠㅠㅠ 이럴줄 몰랐어요
먹는걸 줄이지 않으면 절대 살이 안빠지죠?

IP : 101.235.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16.5.14 1:33 PM (211.36.xxx.192)

    키에 몸무게 표준체중인데 뭘 그리 걱정하시는지요. 나이 먹으면서 조금 찌는건 자연스러워요.
    표준체중 벗어 나면 그때 관리해도 될 거에요.^^

  • 2. 마음대로
    '16.5.14 2:05 PM (175.223.xxx.239)

    먹는건 20대로 끝나요. 나이들수록 살때문 또는 병때문에 음식 가려먹어야죠. 그냥 받아들이셔야죠.

  • 3. 신진대사가...
    '16.5.14 5:57 PM (218.234.xxx.133)

    저는 30대 중후반부터 야금야금 살이 찌더니 40대 중반까지 25킬로그램이 더 불었어요.
    그런데 진짜 억울한 게 더 먹진 않았거든요. 살찌기 전하고 음식양이나 종류는 달라진 게 없음..
    나이 들수록 예전 체중 유지하려면 식사량을 줄이고 주기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는 듯해요.

  • 4. 헐~~
    '16.5.15 7:48 PM (112.154.xxx.139)

    제 이야기네요~~작년부터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님이랑 키몸무게 상체살찐것까지 똑같아요..ㅜㅜ 반팔입으니 어깨가 아주그냥~~댓글보니 그냥 나잇살이라고 참고살기는 싫은데 참 우울하네요

  • 5. 보험몰
    '17.2.3 11:1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23 미술치료 석박사 밟고 싶은데 시간낭비 일까요 ? 7 f 2016/10/17 1,775
607522 자영업 하는데 넘 힘들어요 22 울고싶어요 2016/10/17 7,582
607521 자매들간에 서운함 63 하늘 2016/10/17 14,576
607520 남편이 늦을 때 연락 주시나요~? 10 문자 2016/10/17 1,768
607519 요즘 입주하는 새아파트 있을까요? 아름이 2016/10/17 415
607518 조언부탁합니다. 한의원 1 북한산 2016/10/17 421
607517 잘 거절하는 법 좀... 6 김장철 2016/10/17 1,834
607516 하고싶고 사고싶은건 많은데 능력이없어서 너무 슬퍼요 1 2016/10/17 651
607515 1박2일 오사카?교토? 22 초보 2016/10/17 2,545
607514 요새 물끓여먹어도 괜찮을까요? 3 애기엄마 2016/10/17 1,022
607513 운동하니깐 우울함이 사라집니다. 6 .. 2016/10/17 2,937
607512 코렐접시 냉동실에 넣어도 괜찮나요? 5 코렐 2016/10/17 3,866
607511 은행창구 여직원들은 보통 학벌이 어떻게 36 되나요 2016/10/17 25,046
607510 송도순며느리 11 .. 2016/10/17 7,418
607509 서평은 좋으면서 별점은 낮게 주는 사람들.... ... 2016/10/17 287
607508 커피가 붓기 빠지는데 좋은 건가요 ㅇㅇ 2016/10/17 1,995
607507 다시 새겨진 주옥 같은 댓글들 뭐 있으세요? 6 요즘 자게.. 2016/10/17 820
607506 행주를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21 ... 2016/10/17 6,463
607505 물혹에 홍삼이 안좋나요? 4 ㅇㅇ 2016/10/17 5,276
607504 본질은 이화여대 내부 권력투쟁, 수준이하 학교행정 5 신촌 2016/10/17 839
607503 남자 나이 24살이면 무엇에 열중해야 할 나이인가요? 4 청춘 2016/10/17 1,317
607502 주택 화장실겸 샤워실 너무 추운데 온풍기 하신분 계실까요? 3 욕실 난방 2016/10/17 1,686
607501 죄송합니다 펑합니다 50 걱정 2016/10/17 13,391
607500 방콕가려는데 항공편은 어떤걸로 선택해야 할까요? 3 궁금 2016/10/17 995
607499 전세세입자인데 난방구동기 고장 교체 3 건강최고 2016/10/17 1,558